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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마음산악회 정기산행 |
산행일자 ; 2월16일(화요일) 7시30분 구시청 출발 산 행 지 ; 팔봉산/금강산/장군산 소 재 지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산행코스 ; A코스) 수랑재~장군산~금강산~팔봉산~양길리주차장 B코스) 어송리주차장~서태사~팔봉산~양길리주차장 산행시간 ; A코스) 3시간30분 B코스) 3시간 산행경비 ; 25,000원(임차료,저녁식사,하산음식등 예상소요비용/100~110만원) 버스노선 ; 06시 45분 ; 입암 현대아파트 06시 48분 ; 입암 6주공아파트(콩나물공장) 06시 50분 ; 4,5주공아파트(하나웨딩홀쪽) 06시 55분 ; 송정 한신아파트 06시 58분 ; 가월가물치앞 07시 00분 ; 통신공사건너 정류소 07시 05분 ; 3,6,5 갈비탕건너 정류소 07시 07분 ; 아나병원건너 정류소 07시 12분 ; 구터미널 07시 30분 ; 구시청(임영관,칠사당) 출발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아이젠,스패치,상비약,여벌옷,우의,자켓.......기타 연 락 처 ; 회 장 ; 010-8878-7652 산대장 ; 010-9142-1778 총 무 ; 010-8977-4647 기 사 ; 010-7175-0848 *한마음산악회는 비영리 단체로 산행안내만 할뿐 산행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본인의 책임으로 민,형사상 및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
상 기 와 같 이 공 지 함
한 마 음 산 악 회 회 장 임 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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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팔봉산
높이는 362m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있는 산으로 금북정맥에 속하며 《호산록》에 따르면 산이름은 8개의 암봉이 줄지어 서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9개의 봉우리인데 가장 작은 봉을 제외하고 보통 8개 봉우리라 한다. 이 때문에 제외된 한 봉우리가 자기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여 매년 12월 말이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그 작은 봉우리는 태안으로 옮겨가 백화산이 되었다고 한다. 암봉이 많은 산이지만 철계단과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다.
팔봉산은 산세가 수려하며 맑은 공기와 탁트인 산세가 절경이며, 해발 400m도 안되는 높이지만, 사방이 야트막한 산과 구릉으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솟아오른 암릉을 형성하고 있어 조망이 뛰어나다. 불꽃처럼 화려하게 솟구친 암릉을 오르내리는 사이 눈에 들어오는 태안반도 일원의 풍광은 풍경화나 다름없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특히 산릉이 물결치듯 잔잔히 밀려오는 분위기 속에서 태안 앞바다로 떨어지는 커다란 해를 바라보노라면 누구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북쪽으로는 아름다운 가로림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옛날 이 산에 이문(李文)이라는 도적이 많은 무리를 이끌고
와 살인을 일삼아 관군이 이들을 토벌하려고 삼면을 포위하였으나 뒤편의 절벽을 이용하여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임오년과 을미년의 심한
한해(旱害) 때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자 비가 와서 위기를 면했다고 하며그후로 한해가 심할 때마다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 서해안을 조망하며~
서해바다에 비친 달을 보고
◐무학대사가 득도했다는 서산 간월도 간월암◑
간월도는 서산시 부석면을 중심으로 홍성군 서부면과 태안군 남면 사이를 잇는 서산방조제 간척사업 제방공사가 완료되면서 육지로 바뀐 곳으로 간월도 끝자락 바위섬에서 고려말 무학대사가 수행중에 바다에 비친 환한 달빛을 보고 득도하여 간월도라고 불렸다고 한다.
태안 안면도와 서산사이에 자리잡은 천수만 한가운데 떠있는 간월도가 서산방조제 완공으로 육지가 되면서 이곳은 새로운 관광자원과 교통로로 오가는 차들이 북적이고 있는 곳이다.
간월도 끝자락에 자리잡은 간월암은 간조시에는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겨 간월도와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바닷물이 길을 삼켜버려 바위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한척의 배처럼 보이는 곳이다.
밀물과 썰물의 교차에 의해서 6시간마다 길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신기한 모습을 보기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 만조시에는 섬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발을 동동 구르던 탐방객들이 줄을 땡겨 간월도로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뜬배를 이용하면서 뜬배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간월도 방파제 끝자락 바위섬에 자리잡은 간월암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간월암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는데 규모가 작은 삼존불상의 협시보살로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된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에 높이 솟은 보계, 부드러운 옷주름 등에서 형식화하기 시작하는 임진왜란 이후의 보살상과 차별성이 있다.
간월암 본전 맞은편 건물에는 용이 되어 의상대사와 부석사를 지켰다는 수호신인 영주부석사 선묘각에 모셔진 선묘낭자처럼 흡사한 형태의 불화가 모셔져 있어 흥미롭다.
간월도는 예로부터 서산 어리굴젓의 주산지로 해마다 정월 보름날이면 만조시간에 굴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가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거행된다.
굴부르기 군왕제에는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청결한 아낙네들이 소복(흰옷)을 입고 마을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하여 굴탑 앞에 도착하면 제물을 차려 놓고 굴 풍년 기원제를 지내고 난후 그날 채취한 굴은 관광객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풍년을 기원한다.
간월도를 중심으로 서산방조제 A지구와 B지구가 연결되면서 간월도는 육지가 되고 46백만평에 이르는 농경지와 간월호와 부남호 등 두 개의 담수호가 형성되었다.
서산방조제로 형성된 호수에는 철새들이 좋아하는 물새우, 붕어 등 민물고기가 많아지고 비옥한 갯벌과 논에서 나오는 먹이가 풍부해져 해마다 겨울철이 오면 260여종 50여만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가 되었다.
그래서 서산방조제에서는 해마다 철새들이 날아오는 매년 가을이 오면 철새들을 조망하고 관찰하면서 철새의 생태와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기 위한 철새기행전이 개최되어 조수애호가 및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 시간이 허락하면 서산 동부시장(해산물시장) 들려 옵니다 ◑
▶ 다음 산행예정지는 남양주시 예봉산/운길산/적갑산입니다 ◀
첫댓글 와~~ 신난다♬♪♩
홍천의 팔봉산, 서산의 팔봉산, 누가 이쁠까?
수고하셨습니다♥
사람마다 선호도가 달라서 가름하기 힘들지만 서산팔봉산은 서해바다 조망이 일품이죠
산행 신청합니다.지인 한분과함께요.
감사합니다
좋은산행지 잠느라고 고생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산행때 만납시다
고맙습니다 ~
변함없는 대포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가일층 진보된 한마음산악회가 되는것 같아 고마운 마음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모처럼 떠나는 서해안 산행길, 즐겁고 영원히 기억될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