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경학교 라고 하죠^^
전 그냥 캠프라고 합니다.
아이들이랑 미리 어디 갈까?
뭘 할까?
뭐 먹을까?
뭐 하고 싶니?...라고 미리 미리 의논을 합니다.
애들 학원도 가야하고 엄마들도 걱정하고
집 들도 멀고..ㅎㅎㅎ
교회서 일박 이일 캠프를 합니다.
서로 하고 싶고, 먹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많은 아이들
쪽지에 그 내용을 적어 주면 제가 발표하고
서로 하고 싶은 것이 다르면 가위,바위, 보를 해서 정하고
우린 이렇게 하고 있어요
애들이 그 가간에 다 오면 다행인데 가족 휴가다 학원 이다 해서 못오는 아이들이
있기에 전 외부 전도 하지 않고 오직 우리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줍니다,.
풍성하게...그러나 사치 스럽지 않게
그리고 제가 부모님들..성도들 눈치 보지 않고 제 맘대로??? 합니다.
그냥 그 들이 믿어 주니깐요.
이번에는 "기도" 였습니다.
전 길게 하는 것도 싫어 합니다. ㅎㅎㅎ
오전에 모여서 잠간 기도하고
홍대에 있는 매직아이 & 아이스 뮤지엄에 보냈어요
김밥 싸서 보냈지요 (김밥사랑 에서 구입 ㅎㅎ)
그 곳에서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 함께간 교사가
홍대 근처 공원에서 먹여다네요..ㅋㅋ
간식 사주라고 돈을 주었는데 그냥 왔네요
교회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잠간 쉬고..
본격적 예배에 들어 갔어요
기도 하는것을 넘 어려워 해서
기도!!! 이렇게 하면 쉬워요~~~
손가락을 이용한 다섯 가지만 기억하면
기도 하기 쉽다는 설교...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기도를 하는 친구들,,ㅎㅎ
저녁은 애들이 바라는 애슐리~~~
사실 광명에 있는 가학산동굴에 가서 보고 오기로 했는데
차가 무지 밀려 겨우 도착 했더니
순서를 기다릴려며 8시도 넘을것 같아 식당으로..
다시 돌아온 것도 기도....이렇게 기다릴수 있다 라는 멘트로,,ㅎㅎ
교회 돌아와서 잠간 쉬면서 오려 두었던 냅킨을 모아서
성구 액자를 만들었어요
성구도 여러 글 귀를 뽑아서 애들에게 주었어요
자기들 맘에 감동 되는 글을 가져 가라고...
전 이래라.. 저래라.. 이렇게 해야 한다 .. 저렇게 해야 한다
시간 없다 빨리 해라..이런말 사용 안해요
아이들에게 맡겨요
저도 이 액자 만드는것 대충 듣고 와서 애들에게 대충 갈켜 주었는데
교사는 대충 갈켜 줘도 애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요로케 이쁘게 만들었네요^^
마치고 촛불 예배 형식의 기도문 쓰는 시간 읽고 말하는 시간
그리고 교육관에서 텐트나 모기장 치고 잠을 자요
아이들이 의견을 모아 7번방의 선물을 빔프로젝트로 보고 잤다는 소문
전 집으로 올라와서 사택에서 자고 교사랑 애들이랑...^^
11시에 마쳤는데 애들은 새벽 3시경에 잤데요.. 이야기 한다고
적은 인원이지만 교회에서 지원금도 나왔고
성도님들이 찬조조 빵빵하게 해주셨고...
감사 감사 했어요
그라나 재정이 풍성?? 하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넘치게 해주진 않아요
애슐리..아이스뮤지엄 참가비. 그리고 아이스크림.. 아침에 먹는 곰보빵과 쥬스(우리집것)
남은것은 헌금*^^*
사모님~~너무 변하지 않는 성경학교
틀에 박힌 성경학교 전 싫어요
43년전 제가 주일학교때 한 성경학교
그 틀을 그대로 시간표 정해 놓고 그 시간에 움직이고
그대로 안하면 시간이 촉박하고..
처음 시간표 없앴을때 울 교사들 뭐라고 했지요
근데 지금은 시간표, 표어. 프랭카드 없어도 당연한듯..
전 쓸데 없는 돈 들어 가는것을 싫어 하는 스타일~~~
마무리는 주일날 특송하는 것으로 마칩니다.
혹 아직 성경학교 하지 않은 사모님들 ...
이렇게 간단하게? 아니 편하게 하시는 캠프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