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인에 살고 있다. 지금은 중학생이고 태인여중에 다니고 있다.이 수필은 내 생에 처음으로 경험한 일이고, 제일 기억에 남으며,이 일로 인해 난 친구들과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고, 친구들고 더욱 우정을 쌓고 있는 중이다.
이 일이 일어날때에는 내가 중학교 1학년때에 있었던 일이다. 난 1학년때신태인에 살았다. 하지만 우리집을 부순다고 해서 태인으로 이사 오게 되었다.이 일로 인해 학교도 태인으로 바꿨다. 학교를 옮긴 그 다음날 나는 아빠와 같이 태인여중으로 가게 되었다. 우리 아빠는 무슨 일인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고,난 신태인 애들이 아닌 새로운 아이들을 보고 사귈수 있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아 입이 귀에 걸렸다. 교무실 앞에 도착할땐 심장이 발광하듯이 두근 거렸다. 이내 숨을 한번 들이 쉬고 문을 열었다. 여러 선생님이 의자에 앉아 계셨고 교장 선생님과 우리 아빠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셨다. 이야기가 끝나고 난 지금의 기.가 선생님을 따라갔다. 또 다시 가슴이 두근두근 요동을 치고 있고 내 머리의 뇌는 '친구들과친하게 지낼까?''몇명일까?' 란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교실문이 열리고 내 눈앞에
보이는 교실은 내가 다니던 학교와 너무 달랐다. 왜냐하면 뒷부분이 허전했고, 책상도
별로 없었고, 칠판도 분필로 쓰는 칠판이였던 것이다. 내 머리는 지금 '애들이 어디갔나?'
란 생각밖에 없었다. 난 20분동안 이것 저것 구경을 했다. 그러는 사이 애들이 1.2명씩
교실로 왔고, 또한 1명씩 1명씩 내 주위를 둘러 쌓다. 그리고 애들은 '어디서 왔냐'는 둥
'이름이 뭐냐'는 둥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다. 난 어리둥절했다. 그래서 대답도 못해주고
애들을 멀뚱하니 쳐다 보고만 있었다. 수업 시작 종이 쳤다.수학시간엔 수학 선생님이
나에게 물어보셨다. '선생님이 멋있는지 아니면 신태인 수학선생님이 멋있는지'를...
난 바로 대답했다. "둘이 거의 비슷한데요"라고... 그런데 왠지 수학선생님에게 찍힌것 같다
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신나고 즐거웠던 몇일이 지나고... 축제를 한다고 축제 준비를 했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는 이런것도 않했는데... 만화에서만 보았던 그런 축제를 한다니.. 생각만 하면
기대되고 재밌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 반은 백설공주 이야기를 영어로 해서 연극할 계획 이였다. 7교시때에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을 만들었다. 영어 선생님이 잠깐 무슨일이 생기셔서 나가셨다. 그리고 곧바로 뒤에서 2명이 누군가를 욕했다. 그런데 왠지 내 애기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내 머리는 계속 생각중이였고 내 귀는 2명의 애기에 쫑긋 귀를 귀울였다. 구 옆에서@@@가 "야 그만좀 해 불쌍하잖아"라고 말리고 있었다. 계속 들어보니 분명히 내 욕이였다.확실했다. 하지만 난 뭐라고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지금 학교 생활도 익숙하지 않았고 친한 친구들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 2명은 끝까지 내 욕을 했다. 왜 내가 욕을들어야 하는지 몰라서 더욱 억울했다. 아빠한테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았다. 그리고 학교 가기 싫어서 하나님께 기도도 해보았지만 학교는 가야만 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 기도를들어주실려고 그러는지 아빠가 '물'로 인해 이사를 간다는 것이다. 난 너무나 좋아서 애들한테 말하고 다녔다. 그리고 내가 두려워하는 7교시가 시작 되었다. 한참있다가 선생님한테 "선생님 저 이사 갈수도 있어요"라고 말하려던 참에 날 욕했던 ★★★가 "김은혜 이사간대요"라고 착한척 말하는 것이었다.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내가 다시 "이사갈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그런데 ★★★가 "너 이사간다매"라는 것이었다. 더욱 어이가 없었다. 화낼 사람은 나인데 왜지가 더 화를 내는지... 그리고 더욱 나에게 욕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몇일후 전학을 않간다고 했다. 그런데 왕따는 점차 약과가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화가 되었다. 그래서 인지 점차애들이 날 피했다. 내가 ☆☆☆이랑 애기하고 있다면 ★★★가 와서 그 애를 데리고 어디로 가는것이다. 한참있다가 다시 ☆☆☆가 들어오는데 마법에 걸린것처럼 얼굴색이 어두워져서 들어오는 것이다. 난 애 얼굴이 어두운지 물어 보면 그 애는 날 아는 척도 않한다. 갑자기 초등학교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왜 왕따가 문제인지 알아? 왕따당하는 애랑 놀면 같이 논 애가 왕따당하기때문이야'라고... 지금 애들이 왜 나를 아는척 않했는지 알게 해주는 말이였다. 그래서 애들이랑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신태인에 있는 내 친구들한테 전화를 해서 오늘 있었던 일을애기하면 대화를 했다. 그리고 그 끔찍했던 몇일이 지났다. 어느 토요일날 아빠친구네 집에 가게 되었다. 아빠친구네 집에서 그 아줌마가 '학교 생활이 어떠냐'고 물어보셨다. 난 '그냥 그래요'라고 말하며 얼굴을 푹 숙였다. 그걸 보았는지 나한테 계속 물어보셨다. 나는 너무나 속이 상해서말했다. 말을 다 하니 왠지 속이 시원했다. 그렇게 또 몇일이 지나고 내가 아줌마에게 말한 말이 어쩌다가 아빠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글서 아빠 얼굴이 심각해졌다. 아빠는 전학을 시켜준다고 했다.그 다음날 우리 아빠는 언제 마음이 바꼈는지 전학을 못 시킨다는 것이다. 그날 학교에 가서 아빠는 성질이란 성질을 다 부렸다. 아빠가 집에 가서 선생님은 날 부르셨다. 누가 자길 왕따시켰는지를..어쩌다가 ★★★이 아닌 ▲▲▲이 걸렸다.(▲▲▲도 ★★★랑 내 욕을 했다.)선생님이 ▲▲▲을 불러서왜 왕따를 시켰냐고 물어보았다. 내 머리속은 무슨 말을 할지 생각 중이였고 내 심장은 두근 거렸다.
▲▲▲가 하는 말이 "김은혜가 제 말을 들었는데도 아는척을 않했어요."라는 것이 아닌가??
내 머릿속은 '내가 언제 아는척을 않했지?'라고 생각 중이였다.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교실로 들어갔다.시간이 지나고 애들이 들어왔다. 그런데 ★★★가 교실책상에 책을 내던지면서 하는 말이 "지가 잘못한 것은 아무것도 아닌가 보지?"라는 것이다. 날 두고 하는 하는 말이였다. 그렇게 몇달 전까지 화해를하지 않았다. 난 애들과 점차 친해졌갔다. 한친구, 한친구 친해질수록 말할수 없는 기쁨을 느꼈고점차 왕따 신세를 면하게 되었다. 그리고 체육대회때 사건이 터져 버렸다. 내가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아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것도 점심시간때 말이다. 괜히 내가 시비를붙였다. 왜냐면 그때 날씨도 뜨거웠고 기분도 나빴기 때문이다.(대회에서 져서..)말싸움을 계속 했고 @@@가 말리긴 했지만 난 ★★★와 계속 싸웠다. 어린아이 싸움 같이... 계속 싸우다가 5교시 준비종이 쳤고난 싸움을 중단 하고 의자를 가지고 강당으로 갔다. 강당에 의자를 놓고 그 의자에 앉았다. 그런데 ★★★가 와서 나를 옥상으로 가는 계단으로 데리고 갔다. 난 마저 다 싸우자고 데려가는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거와 달리 ★★★가 화해를 하자는 것이다. 난 '왜 사과를 하나?'
라고 생각했다. ★★★는 손을 내밀며 미안하다고 했다. 난 지금까지 내가 '그애를 나쁘게만 생각한것같다'라고 느끼고 그애와 악수를 하며 화해를 했고 지금은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그리고 이 일로인해 친구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느끼게 해줬다. 주위에 정말 친한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보아라.만약 친구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친한 친구를 사귀어 보면 어떨까? 친한 친구가 생긴다면 내가 생각하는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될것이다.
첫댓글 큭큭큭큭끅끅[<어느세 울음으로 바뀌고 있다;;] 웃겨죽겠다.. ★★★씨가 누군지 알꺼같군 ... 웃겨서 미치겠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