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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4. 쉬흔번째주. 쉬g번째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
신앙고백
찬송 29 성도여 다함께
기도 유춘자 집사(조용림 권사,염성섭 집사,이순희 집사)
성경말씀 미가6:1~8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사람아, 그러지 말게.
찬송 193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광고 어린이집, 요양원으로 증개축 공사를 위해 기도 합시다.
장로, 권사 임직식 준비를 위해(2017.3.1. 11시)
방송시설을 위해 기도
김장축제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이순희 집사, 정규자 과장,
유춘자 신우회장, 권선희 권사, 한 귀자 권사 남편)
2017년 달력 가져 가세요.
성탄절 성찬, 세례- 직원총회 예배.
오늘 예배 후 직원총회(3층)-친절사원 포상
새신자 (물리치료사)
찬송 222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어제 전국에서
200만이 넘는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모여서 촛불집회를 하는데도
쓰레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싸우며 소란 피우는 국민도 한분도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합니다.
그래서 세계 언론이 촛불 든 우리 국민을 보고 놀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치는 꼴찌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꼴찌입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잘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선교비젼센타,
우리 요양원도 눈부시게 성장 했습니다.
해마다 이만 때가 되면 김장축제를 합니다.
작년에도 배추 800포기 김장을 할 때
얼마나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지
마치 수능 시험 볼 때 마다 수능 추위가 몰아치듯
추웠습니다.
그렇지만 추위따위 아랑곳 하지도 않고
눈이 내리는 마당 가운에 털석 주저앉아 일을 추워 내는
우리 선생님들을 보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번 김장 축제도
우리 이순희 과장님이 준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직원들의 동참을 끌어내야 하는데
착하기만 한 이순희 위원장이 추진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예년과는 직원들이 달라졌다고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장이 시작 되는 날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우리 정규자 과장님이 서들이 꾼이 되어서
아침 일찍부터
먼저 마당에 주저앉아 배추를 다듬기 시작 했습니다.
팀원들 몫까지 챙기느라고
그래서 리더자는 힘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한귀자 권사님 남편이 달려와
함께 거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권선희 권사님 교회에서
성도님들이 자원봉사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원빈보다 잘생긴 우리 이원진 선생님이 큰 몫을 했습니다.
얼마나 농담도 잘 하시는지 피곤함을 잊게 했습니다.
이렇게 3일 김장 축제를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1절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쟁변하여
작은 산으로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3절입니다.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거하라.
이번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국민이 박영수 특별검사를 임명했습니다.
박영수 특별 검사를 TV에서 보았습니다.
믿음이 갔습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국민 앞에서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이 위대한 것입니다.
언감생심焉敢生心,
焉 : 어찌 언
敢 : 감히 감
生 : 날 생
心 : 마음 심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겠냐의 뜻입니다.
그런데 국민 앞에 박근혜 대통령이 무릎 꿇고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한편적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이 대통령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특별검사를 내세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도 지금의 대한민국의 상황과 유사했습니다.
그래서 미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특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1절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쟁변하여
작은 산으로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3절입니다.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거하라.
아름답습니다.
그렇지만 무서운 말씀입니다.
과거의 모든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짐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괴롭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율법을 거스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약법이 이스라엘에게 복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언약법이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걸림돌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7장 13절입니다.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 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해서
서로가 송사를 하는 것입니다.
믿으면 되는 것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되는 것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니
하나님이 더 괴로우신 것입니다.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 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사람을 괴롭게 하는 일이 작은 일인 줄 아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괴롭게 하면
곧 하나님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왕을 꾸짓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도 이렇게 살았습니다.
내 동료를 괴롭게 하고
내 이웃을 괴롭게 하고
내 형제를 괴롭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작은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큰일입니다.
하나님을 괴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관속에 들어가 지내듯
꼼짝도 않고 지냈습니다.
너무나 아프고 슬펐습니다.
전혀 밥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배도 고프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처럼 40일도 금식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의 행복은 열심히 일하시는 우리 선생님들께
일한 댓가를 제 날짜에 지불 하는 것입니다.
저는 4년이 되도록 한 번도 이 날을 어겨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속상해서 관속에 드러누운 듯 이틀을 살았습니다.
우리 유춘자 과장님의 문자가 왔습니다.
“목사님 힘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유 과장님의 문자를 받고 홀로 누워 울었습니다.
내가 헛살지는 않았구나.
우리 선교비젼센타 설립한지 4년째 되는데
처음으로 과장, 국장 대책 회의 겸 외식을 했습니다.
우리 이순희 과장님,
우리 정규자 과장님,
우리 임 국장 모두 저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목사님, 우리는 목사님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고맙고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누구 한 분도 입을 떼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고
제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믿고,
참고,
견디며,
기다려 주시면 실망 시키지 않겠습니다.
저는 첫 목회를
9년 전에 함열에서 시작 했습니다.
함열제일교회(통합) 텅 빈 예배당에서 시작 했습니다.
성도 하나 없는 빈 깡통보다도 못한 교회였습니다.
30년 전, 성도님들의 헌금으로 지어진 교회인데도
역세권 투기바람에 투기업자에게 교회까지 팔아버리고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모두 떠나 버렸습니다.
저는 함열이라곤 한 번도 와 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곳에 저를 보내 신 것입니다.
당시 저는 선거판에 두 번씩이나 출마하여 실패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아무도 모르는 함열,
텅 빈 교회로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보낸 것입니다.
밑도 끝도 없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반대 했습니다.
서울에 가서 목회를 하면 성공 할 것 같았습니다.
6개월여 고민하며 기도했습니다.
교인도 하나 없는 텅 빈 교회에서,
그리고 손바닥만한 함열에 교회는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텃세도 얼마나 심한지.
심지어 목사들까지 텃세를 부리는 것입니다.
기가 찼습니다.
그런 저런 일에 눈치 볼 겨를도 없이,
이런 저런 일들에 주눅들 겨를 도 없이,
예배당을 개조하여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숙식을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벼룩시장에 무료숙식 합니다.
깨알만하게 줄 광고를 보고 한분 두 분씩 찾아 왔습니다.
그 때 맨 먼저 찾아 오신분이
여기에 계신 김성오 집사님입니다.
우리 김성오 집사님과 함께 산지가 벌써 9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김성오 집사님과 같으신 분들과 함께 지내는 일이
그리 녹녹치가 않습니다.
허구한 날 술에 취해서 서로 싸움질이나 하고
119에 실려 원대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습니다.
저는 365일을 원광대 응급실에서 살다 시피 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1년에 100여명이 우리 교회에서
잠시 잠깐씩 머물다 가곤 했습니다.
한 번은 교도소에서 갓 출옥한 40대 중년이 왔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릴 때면 무릎을 꿇고 예배를 드리게 했습니다.
주방일도 돕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떠났습니다.
9년 동안 저와 함께 사시는 우리 김성오 집사님도
수없이 술 마시고 행패를 부리고 떠났다
다시 돌아 왔습니다.
3층, 김성오 집사님이 계시는 방이 외풍이 심해서
지난 주에 외풍이 없는 2층으로 옮겨 드렸습니다.
어제 아침에 2층에 내려 왔더니 혼수상태였습니다.
이런 분을 제가
9년 동안 응급실 모시고 다니며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지난 토요일, 주일날 예배조차 못 드리고
관속에 있는 듯
꼼짝 못하고 드러 누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수많은 수모를 겪었습니다.
직원 간에 머리채 잡고 싸우고,
침해 어르신이 폭행을 하면
순간적으로 직원도 어르신께 폭행을 하는 경우도,
90이 넘으신 어르신들이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고,
직원이 직장을 떠나면서 포악을 떨기도 하고,
목사인 저를 가십gossip거리로 만들기도,
그리고 제 허물을 얼마나 드러내는지 지겨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괴롭고 아팠을까?
그래서 예수님도 우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견디며 살아 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선교비젼센타를 건립 중에
건축업자가 도망쳐 버린 것입니다.
이 건축업자는 천광교회집사라며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집사라는 사람이 1년 동안 유령의 집처럼 방치하고
도망쳐 버린 것입니다.
당시 겨울이 얼마나 추웠는지,
눈도 많이 왔습니다.
눈이 무릎까지 차오르는 날에도
김제에서 함열까지 목숨 걸고 1시간여 달려 왔습니다.
이렇게 하루도 쉬지 않고
노숙자들과 함께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새벽예배를 마치면 산으로 갔습니다.
산에서 쓰러진 나무를 베어다 노숙자들이 숙식하는 방,
뗄 감을 해 온 것입니다.
눈이 많아서 무릎까지 빠지는데도
새벽예배를 마치면 산으로 갔습니다.
나무를 해야 노숙자들 춥지 않도록
방에 불을 지피지 않겠습니까?
산에서 눈속에 푹푹 빠지며 나무를 하다
인대가 끊어져 응급실에 간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인대가 끊어져 걷지도 딛지도 못하는데
다음 날에 예배를 드리면서 깨끗이 치유 되었습니다.
이렇게 십자가 밑에서 하루도 쉴 틈 없이,
하루도 눈물 없이 산 적이 없습니다.
화장지 한 통이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이 앉아 있는 이 자리는 눈물방석입니다.
4절입니다.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종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모내어 네 앞에 행하게 하였느니라.
맞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것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였을 때
하나님께서 비싼 몸값을 치루고 출애굽시켰습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원망하고,
나를 배반하고,
나를 괴롭게 하고 있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도 모르면 천벌을 받습니다.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위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렸을까
참 가증스럽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섬기는 교회 목사님 앞에서도 이렇습니다.
천사처럼 착한 성도인량
악의 얼굴을 가리고 웃지 않습니까?
가장 좋은 수양도 바치겠습니다.
올리브기름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만큼 받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면
제 맏아들까지도 받칠 수 있는 것처럼 위세를 부리기도 합니다.
8절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아름답습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 박용운 성도님이 걸렸습니다.
아내가, 자녀들이 30분 거리에 살면서도
1년이 넘도록 한 번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 박용운 성도 가슴이
원망으로 얼마나 타오르겠습니까?
그래서 틈만 있으면 우리 박용운 성도 손을 끌고
밥이라도 사드려 해도 좀처럼 나서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싸구려 옷이라도 사다 드려야지 하면서도 잊곤 했습니다.
엊그제 정처없이 길을 가는데
옷가게를 지나쳤습니다.
옳거니 우리 박용운 성도 옷을 사드려야지,
그리고 우리 소현순 집사님 옷도 사드려야지 하면서
옷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천천의 수양도
만만의 강수같은 값비싼 올리브기름도 아닙니다.
그리고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자녀들도 아닙니다.
악마보다도 못한 고금리 사채업자들도
휴대폰에 손녀, 손자 사진들은 걸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돈 때문에
동료들, 가족들까지 괴롭히는 짐승같은 사람들도
자기 자녀들에게는 간까지도 빼 줍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놀부처럼 얼마나 인색합니까?
8절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 이하숙 간호사님이 이런 멧세지를 보내 왔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장 12절)
이렇게 우리가
세 겹,
네 겹으로 함께 한다면
어떤 고난이 와도 넉넉히 이겨 낼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생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