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가정, 단순 금전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소외계층에 대한 일시적 지원이 아닌
거듭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의 8번째 개소를 예정 지었습니다.(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가 진행하는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을
교육·실습, 판로와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모색하는
특화사업장입니다.
2020년부터 전국 7개 지역에 구축·운영 중입니다. 최근에는 전북 지역 최초로
익산시에 8번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착공했는데요.
익산 가치만드소는 2024년 완공,
2025년 개소 예정입니다. 익산 가치만드소는 연면적 1000㎡ 규모의
건물에 딸기 재배 스마트팜 시설을 갖출 예정인데요.
이곳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한 팀을 이루어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
생산 기술, 판로 유통 등의 종합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체계적으로 이수합니다. 지난 21일 센터 관계자는
“교육과정에서 생산활동 병행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컨설팅 및 판로 지원 등의
뒷받침이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익산시가 구축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도 같
은 부지 내에 들어설 예정으로,
가치만드소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장애 맞춤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는 능동적 기업가,
미래산업인 스마트팜 기술로 농업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 기업가를 육성해 낮은
취업률과 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한시적 지원이 아닌 자립을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가 이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장애인 복지 체계의 성장으로
나타날 사회적 순기능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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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가정, 단순 금전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 일요서울i
[일요서울 | 박정우 기자] 소외계층에 대한 일시적 지원이 아닌 거듭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발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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