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적 김윤석, 성남살며
네 사촌오빠 김수길이 친구이며 대학때 전북대 앞에서
수길이하고 막걸리 먹다가 전북대생 20명하고 싸우다
수길이가 다쳐 집에 갔더니만 명혜 네가 수길이네 집에
왔더라.
챙피하여 얼른 숨어버렸다.
수길이 소식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전화번호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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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이라.... 누구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미안하다...
언젠가 명희한테 네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고.....
서울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
이곳은 가뭄 해갈엔 아직도다....
선암사, 송광사 가는 길목에 주암댐이 있는데
며칠 전 그곳을 지나다보니
댐 바닥이 다 드러나서
옛길, 옛 농사터가 그대로 보이는데
마음이 많이 않좋더라.
우리의 대부분 부모님들도 지금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이겠지....
내일은 쉬는 날이다.
근로자의 날이라고...
우리 윗분은 쉬는 것엔 딱 질색인 분이다.
쉬면 집에서 심심하잖아... 연세가 무려 일흔 넷이니까....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 나오시지 말라고 했더니
너희가 근로자냐... 언론인이지...
5월 첫날이다
장미가 한창 피어나고 있다.
이런 날 아내에게 장미 한 아름 선물한다면
태현이 너는 참 멋진 남편이 될 것이다.
Love is 란 오남용~
그저 통속하는 단어가 아니라 !
무색무취하며 보이지는 않아도 느낄수 있는
그것이 아니겠느냐 싶구나...
편리한 세상이라 인프라상으로 안부전한다....
늘 따뜻하게 살려는 너의 모습을 카페방에서
엿볼수 있었다.
늘상 인생을 한걸음 앞서 사는 너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고, 자상한 어머니 지혜로운 현모양처 되시면서
행복 만끽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