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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사야 트레킹클럽(산과 사진...야생화 도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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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토요사진방] 스크랩 지리산 둘레길 제5구간을 따라서.1(2013.4.27)
룰라 추천 0 조회 61 13.04.30 09:1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지리산 둘레길 제5구간(동강~수철마을) 트래킹 시작은

 산청.함양사건추모관 앞 방곡마을에서부터 시작하였답니다.

 

 

 

 

지리산 둘레길 산청군 안내도

 

 

 

 

이 구간에는 공개바위길(지리산 빨치산들이 이용하던 산악길) 등산로가 있다.

 

 

 

 

 

 

 지리산 둘레길 제5구간 중 2.5Km가 생략된 코스를 오늘 걸어 가는 것이다.

 

 

 

 

 

 

길가의 펜션 표지판이 이쁜 장승 목조각으로 만들어 내 눈길을 끈다.

 

 살다보니 수많은 장승들을 보기도 했지만 이렇게 이쁘고 정감스런 장승들의 표정은

그리 많이 보지를 않아서 인지 무척 호감이 간다.

 

 

 

 

 

 

 

 

 

 

 

 

 

상사폭포로 향하는 등로 옆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오늘 아침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새벽 공기가 무척 차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곳은 벌써 날씨가 한 낮에는 덥다는 느낌 때문인지

  발이라도 담그며 쉬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ㅎ^^

 

 

 

 

 

 

개별꽃

 

 

 

 

현호색

 

 

 

 

 

 

 

상사폭포로 오르는 구간에는 맑은 하천과 작은 소,

 그리고 숲들이 하늘을 가려서 선선한 느낌으로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바라 보이는 상사폭포

 

 

 

 

 

이 바위의 검은 줄은 상사폭포와 얽힌 전설이 깃들여진 곳입니다.

 

 아주 오래 전 이마을에 사는 가난하나 잘생긴 총각이

근처 동네에 사는 어여쁜 부잣집 아가씨를 무척이나 사모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가씨도 잘생긴 이 총각을 좋아 하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빈부의 차이와 엄격한 유교사상으로 서로 마음만을 품고 살다가

 혼기가 다 차선지 아가씨가 화개의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이 이야기를 어느 날 전해들은 총각이 슬픔에 못이겨

이 상사폭포로 와서 뛰어 내려 죽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이 소식을 들은 부잣집 아가씨도 슬픔에 겨워 총각을 그리워 하다

이 상사폭포로 와서 죽은 총각을 따라 이 상사폭포에서 뛰어내려 죽어서 뱀이되었는데,

  이 검은 줄이 아가씨가 죽어서 환생한 뱀이 지나간 길이라는

이야기가 오래전 슬픈 전설로 내려 오고 있답니다.

 

 

 

 

 

 

상사폭포 전경

 

 

 

 

 

 

 

 

 

 

 

 

 

 

 

조팝나무꽃 (싸리나무)

 

 

 

 

 각시붓꽃

 

 

 

 

 

 

 

 

 

 

금창초

 

 

 

 

 

뱀딸기꽃

 

 

 

 

제비꽃

 

 

 

 

이 산막은 산야초효소로 유명한 곳이 랍니다.

 언젠가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씨가 이곳을 찾아와 파전과 도토리묵에

막걸리를 먹던 장면이 티비에 나오기도 하였던.....

 

 

 

 

참새가 방앗간을 걍 지나칠리는 만무라 저도 산나물 파전에

 도토리묵에 곁들여 막걸리로 목을 축이는.....ㅎ

 

 

 

 

 

 

쌍재 이정표

 

 

 

 

 

 

 

풀솜대

 

 

 

 

 

 

 

 

고동재로 오르는 길은 낙엽송 숲으로 전형적인 육산이라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이 둘레길 제5구간은 그래도 경사도가 많이 있는 코스지만,

 놀며 쉬며 걷는 줄거움이 있는 그런 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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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01 10:34

    첫댓글 둘레길 이정목이 참 정감가네요~~ 이쁘고 멋진사진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05.01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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