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모과향 내음이 퍼져갑니다. 모과는 겨울에 따끈한 차로 마시면 향이 그만이지요
맹선생님께서 주고가신 모과로 효소를 만들었어요~
몇년전 모과효소를 담궜는데 향이 정말 좋았답니다. 새콤하면서도 달큼하고 향이 가득한 모과로 효소 만들어 보세요
먼저 모과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씻어둔 모과를 사등분하여 씨를 빼줍니다. 이때 엄청 힘이 듭니다. ㅎㅎ 손 조심하세요~
싱싱함 가득한 모과 보이시지요? 손질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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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얇게 썰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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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효소 담금한다는 마음에 손에 물집이 잡히는 것도 몰랐어요~ 다 썰어놓고 나니 정말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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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모과를 1:1로 해서 처음 40%설탕은 모과와 골고루 섞어주세요~ 나머지 60% 설탕을 위에 올려주면 효소담금 끝입니다. ㅎㅎ 2~3일 후 설탕이 적당히 녹으면 잘 섞어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을때까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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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따끈한 차로 마시면 그만이랍니다. 그윽한 모과향에 감기는 저멀리로 날아갈거에요~ ㅎ ㅎ
오늘 작두콩와 모과효소 담구니 마음은 부자가 된듯합니다. ㅎ ㅎ
첫댓글 2년정도 묵으니 정말로 모과차가 맛있더군요. 향에 취해 오늘은 행복했을겁니다. 진한 향 머금고 고이고이 익어주길 연수둥에서 지켜줄께요.
저도 모과차를 만드는데, 설탕 1;1로해도 일년정도 실온에 두고숙성시키다보면 조금씩 알콜화되어가고 있으면 냉장보관하면서 사용하는데, 설탕을 조금더 넣어야되는건지 님들은 그런현상이 없는지요??
혹시 물기가 있지 않았는지요? 전 괜찮던데요~ ㅎ ㅎ
물기 없이 하는데요, 모과랑 생강은 만들면 그해겨울지나면 냉장고로 넣고 있어요,,, 알콜화되어가서요,,,메실과 돌복숭아는 괘않은데요,,,, 원래 그런건준 알았는데, 제가 잘 못 한게 확실하네요,,,감사합니다 신경써서 잘 만들어볼게요^^ 바쁘신분께서 답글주시고,,,감사합니다^^
저두 해 마다 모과차 준비해 두었다가 겨울 차로 먹으면 감기예방에 그만이잖아요.
입맛 없을 때 마시면 입맛도 살리고요..
모과 사러 가야겠는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