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심한 미세먼지에 목이 따가운 것을 많이 느끼네요.
이럴땐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라고 하는데 문명의 이기라는게 참....필존의 이유지만
역으로 인간에게 해가 되는 부메랑 같은 존재네요.
공업의 발달로 인한 자연의 파괴는 편리함을 주지만 반대로 인간의 수명이나 재해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니 말이죠.
오늘 경남 양산 목조주택의 확장 공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지붕 작업을 하는데 일반 주택과 다르게 요즘 트렌드인 이중지붕을
선보일 예정이며 굴뚝도 같이 소개합니다.
지붕은 한쪽 경사면이 있는 지붕으로써 탑 플레이트와 소핏쪽에 단열재가 삽입이 되지 않으므로
EPS를 삽입하여 단열을 보충하는 상황입니다.
수성연질폼이라고 해도 상,하가 막히는 공간에는 이런 작업이 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작업을
통해 결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중 지붕에서 많이 활용되는 스카이텍을 보도록 하죠.
스카이텍은 목조주택이 아니더라도 방수와 단열에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써 현재 트렌드로써
많이 선호하고 있으며 목조주택에서 많은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제 집을 지을때는 이러한 우수한 단열재를 집합체로 구성해서 패시브 하우스에
맞먹는 단열을 갖추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계획하고 있습니다.
습기나 결로에 약한 목재의 성질을 최대한 방어하며 구조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시공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기가 배출이 수월하도록 위 사진처럼 공기 통행로를 확보해야
가급적 배출이 원할합니다.
굴뚝이 지나가는 자리에도 이중지붕의 역활은 빠지지 않습니다.
굴뚝 내부 벽체도 스카이텍은 시공되며 결로가 유입되지 않도록 외부 말이 방식으로 돌출합니다.
훗날 지붕 공사를 할때 방수시트를 추가적으로 덮어 시공하면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일을 마치고 바라보는 현장의 모습은 따뜻하고 포근한 시골의 봄길을 연상하는 것 같아
기분이 괜시리 좋네요.
어릴적 어렴풋한 기억에는 아카시아 꽃이 피고 개나리가 풍성했던 들판길을 거닐던
추억이 되살아나기도하고 잠시 소싯적 기억이 떠올라 훈훈하기도 합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