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파티시에로 일하고 있는 이OO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파티시에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제과에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면서, 제과의 분야에서
유명한 일본의 학교와 관련 정보를 많이 접했습니다. 그로 인해 커가면서 한번쯤 일본에서 제과에 대해서 자세히 연구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라도 일본에 갔을 때 도움이 되도록 일본어 공부를 하게 되었고, 여러 만화와 일본 드라마를 보며 일본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의 여러 디저트 가게를 찾아보기도 하는 등, 저는 저의 꿈을 찾아나갔습니다. 하지만 막연했던 저의 일본으로 가고 싶다는 꿈은 제가 파티시에로 일을 하게 되고 몇 년이 지난 후 워킹 홀리데이라는 방법을 찾게 됨으로 써 실현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일본에 가게 된다면 저는 우선 일본 각지를 여행하며 유명한 디저트가게와 빵집을 찾아 다닐 것입니다. 일본이 디저트와 제과 기술로 유명한 만큼 1년의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가게를 찾아 돌아다니며 디저트의 모습, 생산 과정. 기술들을 보며 연구하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드라마와 만화를 보면서 한국과는 달리 볼 수 없었던 여러 일본의 문화들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하면서도, 막연히 독학하고 있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저의 일본어 실력도 늘리고 싶습니다. 비록 JLPT를 본 적은 없었으나 회화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일본에서 일본어 실력을 늘려 일본어로 작성된 제과 레시피도 해석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는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옴으로써 일본의 제과기술을 한층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을 토대로 저만의 제과기술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저의 미래와 꿈이 담긴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며,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 동안의 목표: 일본어 실력 늘리기
적어도 50가지 이상 일본 레시피 연구,
일본 문화 체험(여름 축제, 눈 축제)
겨울에서, 봄까지 도쿄
도쿄의 빵집 365日과 에쉬레버터 베이커리샵 에는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제과사들 사이에선 특히 유명한 에쉬레버터 베이커리샵은 제가 익히 들었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이동식 빵집 엣센에도 가보고
싶은데, 이 곳은 도쿄의 오피스거리의 아침에 나타나는 빵집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본의 생활에 얼만큼 녹아있는 빵집일지 가장 기대되는 곳입니다. 또한
도쿄에서 지내며 유명한 타워들을 방문해보고 싶고, 닛코와 아사쿠사에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봄에서, 여름까지 오사카
오사카 빵집 R BAKER와 HARBS, 또 몽슈슈는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몽슈슈는 우리 나라에도 입점해 있는 곳이지만 일본 지점과 한국 지점의 차이가 있는지, 또 어떤 점에서 있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파블로 치즈케익도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또
오사카의 도톤보리에 둘러 구경을 해보고 싶으며, 원 없이 쇼핑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산타마리아호와 가이유칸도 방문해보고 싶은 곳 입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나고야
나고야 빵집 오스베이커리와
HARBS 본점에 가보고 싶습니다. 특히 HARBS 본점에 가보고 싶은데, 앞서 나왔던 오사카의 HARBS 와는
어떤 점이 다른지가 궁금합니다. 메뉴에 차이가 있는지, 매장 인테리어는 어떠한지가 제일 궁금하고 알고 싶습니다. 또한 나고야항에는 여름 축제가
성대하다고 들었습니다. 각종 미디어로만 보아왔던 여름 축제를 꼭 나고야에서 즐겨보고 싶습니다. 또한 히가시야마의 동물원을 둘러보고 싶으며, 오카자키성에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짧은 가을에서 미야기
여기서는 동네 빵집들을 중점으로 다니면서, 제가 좋아했던 만화인 하이큐의 배경이 된 미야기현의 곳곳을 돌아다녀보고 싶습니다. 특히 하이큐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센다이체육관에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만화 속 배경과 실제 배경을 동시에 보는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미야기에 아니메이트가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곳도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또 미야기 관광 루트 중 하나인 센다이 성에도 방문하여 보고 싶습니다.
가을에서, 마지막 겨울의 처음까지 삿포로
삿포로 빵집 팡키치와
폴에 가보고 싶습니다. 또 리틀머메이드라는 곳에 들러보고 싶은데, 이 곳의 빵이 정말 맛있었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또
겨울 축제가 하는 시즌은 아니나, 저에게는 겨울 하면 홋카이도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에 즐겨볼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워킹홀리데이의 마지막은
화려하고 따듯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삿포로에서 마무리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