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Tauranga Intermediate School) 의 학생들은 어제 학부모 인터뷰 실시와 관련해서 학교를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오후부터 실시된 저희 학생들의 인터뷰를 위해서 학교를 다녀왔는데요,,,
학교의 주 평가 항목인 Reading, Writing, Math 세 분야에 대한 담임선생님과 ESOL 선생님의 의견을 들을수 있었구요,,,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뉴질랜드 National Standard 기준으로 아이들의 현재 학습 수준이 어디에 있냐,,
>. 앞으로 다음 텀에는 어떤 목표와 어떤 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것이냐,,
를 중심으로 어머니들과 선생님들간의 궁금하신 질문과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에 관해서 의견을 나누었구요,, 최근 학교에서 실시한 Science Fair 를 위해서 아이들 열심히 준비한 작품들도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원이와 가은이는 금요일에 하고 있는 Math Extension Study 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현재 Top 반에서 하고 있는 Math Problem Solving 활동은 추후에 학교에서 경시대회를 나가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다고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Extension Study 에는 지원이 가은이 말고도 한국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데요.... 어디서나 열심히 하고 있는 저희 아이들이 대견하기만 하네요... ^^

성중이는 올해 첫 텀에는 말도 많지 않고, 교실에서 선생님께서 좀처럼 질문도 하지 않는 학생이었는데,, 요즘은 질문도 대답도 곧잘 하는 편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 해주셨는데요,,, 교실에서 만큼은 평소와 달리 조용한 편이라는 ^^ 성중이.. 앞으로는 수업중에도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현중이는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 특히나 본인의 생각과 조금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선생님께 질문하고 답을 얻는 학생이라며,,, Ashton 선생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답니다..
성중이와 현중이는 다음달에 한국에서 부모님께서 방문 예정이시구요,,, 해서 두분 선생님께 모두 부탁드려서 다음텀이 시작되는 7월에 다시한번 한국에서 새롭게 오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인터뷰를 예약하였답니다.. 한국에서 방문하시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뉴질랜드 학교생활을 직접 선생님들께 듣고 싶어 하시겠죠 ~~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학교생활,, 특히 교우관계가 정말 좋다고 선생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상현이는,,, 그동안 짧은 6개월 사이에 영어 실력도 많이 좋아 졌네요...
이날 본인이 만든 Science Fair 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학교생활의 자신감을 표현해 주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생활이 재미난 상현이를 기대해 볼께요....


지원이는 열심히 학습하고,, 모든일에 적극적인 학생으로,,, 학업 성적도 우수한 학생이라고 선생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올해 년말에 한국을 귀국하는걸 아쉬워하는 선생님과 함게한 오늘 인터뷰는 지원이의 유머로 웃기도하며 그동안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는 시간이었네요....

가은이가 본인이 만든 Science Fair 작품과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텀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은이를 위해서 선생님께 남은 한텀동안 즐겁게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리기도 했구요,,, 앞으로 좀더 노력해야 되는 부분을 여쭙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영어 학습을 집에서 할것을 권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뉴질랜드에 온 우리 아이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학교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활동과 함께 이루어지는 뉴질랜드 학교의 교육,,, 그 안에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는 시간들을 갖기를 기대해 봅니다... ^^
첫댓글 태훈이가 빠졌네요^^ 일정상 이미 며칠 전에 끝냈죠.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 대견하네요.
다들 대견하네요~~~
멋진 유학생활 더욱 기대됩니다♡
이제 한텀 마무리하는 현수, 상현도 더 큰 꿈을 가지고 두번째 텀을 시작해야겠죠!!!
이 날 샘께서 귀국이 언제냐고 물어보시는데 나오는 눈물을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과의 이별을 생각하니 ...앞으로도 더 값지고 후회없는 뉴질랜드 생활을 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