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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ccer cosmos(축구 경기력 향상) 원문보기 글쓴이: 김기호
2014년 12월 9일 드래프트 후 선수, 부모, 감독 코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김 기 호
축구 카페 : http://cafe.daum.net/soccos
이메일 : aw78kkh@hanmail.net
작성일 : 2015. 1. 1
원준(가명) 선수는 대학교 4학년이다.
2015년 2월에 졸업하지만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K리그 한 구단의 테스트에 갔으나 선택받지 못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 받지 못했고 4부 리그격인 K3 팀에 취업하고자 여기 저기 테스트 보고 있는 중이다.
이마저도 경쟁이 심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준 선수는 그 많은 시간 무엇을 했던가?
축구를 처음 시작한 초등 4학년부터 대학 4학년까지 13년 동안 무엇을 했던가?
수업도 제대로 못받고, 매달 적지 않은 각종 경비를 꼬박 꼬박 내느라 부모는 등이 휠 지경이었고,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눈비를 맞아가면서, 황사와 미세먼지 속에서도,
매일 새벽 오후 밤에 그렇게 연습했는데 축구 경기력은 왜 이런가?
그동안 감독 코치는 원준 선수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쳤는가?
그들의 지도력이 세계 경쟁력이 있는가? 왜 원준 선수를 탁월하게 육성하지 못했는가?
장면 1. 덕팔이 감독의 이론 수업(강의)
덕팔이 감독은 선수에게 이론 수업을 철저히 가르치기로 유명하다.
선수들을 이해시키지 않고는 운동장(피치) 연습을 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강의실(교실)에서 앞으로 운동장에서 연습할 내용에 대한 스포츠물리학을 쉽고 명쾌하게 가르친다.
물론 깊이도 있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강의 후 지도 내용을 담은 A4 용지를 배포하여 복습에 활용하게 하고 있다.
강의 방법도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수시로 질문을 한다.
질문에 답해야 하는 선수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초기에는 모기만한 소리로 자신없이 답하거나
어쩔줄 몰라 당황해 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져 차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동영상 강의도 자주 하곤 한다.
일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네덜란드 vs 멕시코 경기 하이라이트(14분 35초)를 보여주면서
도중에 중요 장면을 중지시켜 놓고 설명해준다. 이후 경기 전체를 종합적으로 정리해주는데 1/2만 말하고
한 선수를 지명하여 앞으로 나와서 나머지 반을 완성하라고 주문한다.
덕팔이 감독이 이처럼 할 수 있는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가?
먼저, 그는 독서광이다.
해마다 엄선한 책 120권 이상을 읽는다. 3일에 1권 읽는 셈이다.
언제나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만 나면 책을 읽는다.
매일 신문도 5종을 읽어 아이디어를 얻고 영감을 길어 올린다.
방대한 독서량으로 자유자재로 강의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지도할 내용을 문서화하는 능력은 덤으로 따라온다.
실제로 덕팔이 감독의 서재는 도서관을 방불케한다.
서가 마다 책으로 가득하고 67분야로 정리하고 있는 신문 스크랩북으로 넘쳐난다.
둘째, 매일 5시간 이상 공부에 천착한다.
그는 지기주도적학습문화,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감독이다.
공부의 묘미와 즐거움을 날마다 향수하고 있는 감독이다.
진정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감독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밤마다 접대받는 자리에 나가 술을 즐기는 그런 감독이 아니다.
고스톱이니 포커니 그런 걸 싫어한다. 아니 미워한다.
셋째, 선수들에 대한 깊은 책임감이다.
반드시 선수 모두를 프로팀에 보내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갈수록 높여가고 있다.
장면 2. 구학철 감독의 학습지도안
구학철 감독, 그는 한번도 즉흥적으로 가르친 적이 없다.
철저하게 학습지도안 그대로 가르친다.
가르칠 내용이 의도적으로 계획되어 있고, 구조적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과학적으로 전개되어 있다.
한마디로 현저하게 탁월한 학습지도안이다.
학습목표, 시간, 준비물, 감독과 선수의 활동 내용, 순서, 유의할 점, 평가 , 피드백, 차시 예고 등이 빽빽이 들어 있다.
구학철 감독에게 선수 생활의 경험으로 즉흥적으로 적당하게 가르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학습지도안은 수시로 폐기, 보완, 수정, 추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계속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경기력이 성큼 성큼 성장하고 있어 학부모의 칭송이 자자하다.
주위 분들의 권유로 출판사와 계약, 이 학습지도안이 책으로 출판된다고 한다.
학습지도안?
처음 만들 때는 힘이 든다. 준비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러나 한번 완성해두면 보완해가면서 두고 두고 활용할 수 있기에 선수 지도를 준비하는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
그것도 매일 매일...
무엇보다 준비 과정이 충실하기에 날마다 세밀하며 수준 높은 코칭이 일어난다.
감독 코치는 선수 시절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경험을 재창조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하면 시대에 뒤진 구석기시대의 코칭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런 코칭으로는 월드 클래스는 커녕 우수한 선수도 육성할 수 없다.
새로운 지도 방법이 날마다 쏟아져 나온다는 걸 안다면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계획은 선수에게도 중요하다. 특히 개인연습 전에...
이성민 한국리더십센터 평생교육원 강사는 계획을 짜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데 드는 15분이 공부시간 4 시간과 맞먹는다." 며
" 공부에 빠져둘게 하는 동기를 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위의 두 감독의 지도 사례는 실제가 아니라 가정하여 그려본 상황이다.
한국축구계에 덕팔이 감독처럼 가르치는 감독이 있는가?
구학철 감독의 학습지도안에 필적하는 학습지도안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 있는가?
있다면 현실이요, 없다면 전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가?
1. 2014년 12월 9일의 드래프트
역대 최저의 취업률(15.9)을 기록했다.
알고 있는 그대로 모기업의 지원 감소로 기업 구단의 투자 축소, 선수단 규모 줄이기, 자유 계약, 우선 지명(프로 유스),
2군 리그 폐지, 25인 로스터, 대어급 선수 태부족 등의 원인이다.
문제는 이게 앞으로도 해결될 기미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다 각 구단의 몸집 줄이기 여파로 기존의 선수들도 방출되어 실업자가 속출하고 있다.
덩달아 K 리그 선수의 평균 활동 기간이 짧아져 가고 있다. 여기 저기서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1) 2014년 드래프트 84명 지명 : 526명 지원자 중 442명 탈락 ( 15.9 % 취업)
--- 84명 지명자 중 26명은 연봉 2천만 원 이하인 번외 지명
번외 지명은 1년 안에 구단과 재계약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해지되어 무적 선수가 된다.
--- 연봉 5천만 원인 1순위는 1 명만 지명(2순위 2명, 3순위 4명, 4순위 2명, 5순위 6명, 6순위 6명)
(2) 자유 선발 : 29명
(3) 프로 유스 우선 지명 : 25명 (2015년 우선 지명 선수 11명, 대학 진학 후 입단 선수 14명)
--- 프로 유스 우선 지명은 학원축구 출신은 해당 안됨
2.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
프로 스포츠에서 선수는 상품이다.
상품이 판매되기 위해서는 3 가지를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첫째, 상품의 가치가 구매자에게 알려져야 한다.
그리하여 반드시 필요하며 가지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불러 일으켜야 한다.
일례로, 세계 3대 백과사전이 있다.
브리태니커(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라루스(프랑스), 브로크하우스(독일) 세계대백과사전이다.
이중 브리태니커가 단연 뛰어나다. 법정 거증자료로 사용되는 유일한 백과사전이다.
인터넷이 지금처럼 보급되기 이전에는 '인류 지식의 집대성, 인간 지식의 최고봉'으로 불렸다.
학자나 글쓰기를 하는 사람에게 브리태니커는 소장하고 싶은 으뜸 가는 백과사전이었다.
둘째, 구매력이다.
상품의 가치를 알아도 돈이 없으면 구입할 수가 없다.
섯째, 결정권이다.
가정에서 구매 결정권을 주부가 쥐고 있으면?
이 가정주부의 찬성이 없으면 가족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없다.
이 3 가지 중에서 선수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상품의 가치(경기력) 하나 뿐이다.
나머지 두 가지는 프로 구단이 가지고 있다.
문제는 상품의 가치(선수의 경기력)가 프로 구단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이게 드러났다.
시장이 작은 K 리그에서도 이러하니 유럽, 중동, 중국, J 리그, 동남아시아, 남미 등지에
진출하지 못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반면 실력이 출중하면 세계 명문구단이 경쟁적으로 스카웃에 뛰어든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후 하메스 마르티네스, 이전에는 하비에르 파스토레, 가레스 베일, 네이마르 등에서 보듯이...
3.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드래프트 제도는 올해로 끝나고 2015년부터는 완전 자유계약제로 선수를 선발한다.
"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해외로 진출할 경우 5년간 K리그에 복귀할 수 없다."는 조항도 사라졌다.
프로축구연맹이 어떠한 보완책을 내놓을 지 궁금하다.
프로 유스 팀은 소속 프로 구단으로부터 일정 부분 제약이 따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실력이 된다면 학원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 길이 자유로와질 개연성이 크다.
오로지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달려온 선수가 보다 많이, 보다 좋은 대우로 프로에 진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사람마다 다른 방법을 내놓을 것이다. 언론을 통해 알고 있듯이 원인 분석은 무성하나
대안을 내놓은 축구 단체나 전문가가 아직 하나도 없다. 한국축구계의 지적 호기심이 이처럼 취약하다.
오늘이 2015년 새해 첫날, 2014년 1년 동안 대한축구협회가 해낸 크고 가치있으며 대담한 혁신이 얼마나 있었는가?
축구 시장을 변혁하는 보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하나 협회는 여전히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는 프로 구단의 경영이나 선택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외부의 감독 코치도 그러하다.
프로축구연맹의 규제나 제도 개정에 거의 관여할 수 없다.
선수와 지도자(감독 코치)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건 상품의 품질, 즉 선수의 경기력을 높이는 일 뿐이다.
여기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기자고자 한다.
읽는 분에게, 특히 선수, 선수 부모, 감독 코치에게 가치 있는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
이 글에 촉발되어 감독 코치들이 새롭게 실천하다면 더욱 바람직한 일이다.
누구는 찬성할 것이며, 또 누구는 다른 의견이거나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다양한 논의를 불러 일으켜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1) 지혜로운 선택
선택을 현명하게 해야 한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결정한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된다.
축구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는 그가 축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1) 초등생, 중학생
절대로 축구에 올인해서는 안된다.
축구에만 올인하면 후유증이 심각해진다. 평생 가기도 한다.
공부가 우선이고 축구는 건강과 취미로 해야 한다.
초등 선수가 K 리그에 갈 확률은 1%도 안된다는 걸 학부모는 잊지 않아야 한다.
어렵게 프로 선수가 되어도 후보로 전전하다 은퇴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프로 선수 기간은 짧고 인생은 길다.
축구는 학원축구가 아닌 클럽축구를 해야 공부와 축구 모두 가능하다.
부모의 보호 아래 생활해야할 초등학생이 집을 떠나 합숙하는 초등 학원축구는 기형적이다 못해 미친 짓이다.
선수에게 학습권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중등 학원축구를 모두 폐지하고 클럽축구로 전환하는 것이다.
여기서 부모와 선수의 조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클럽축구로는 부족하고 학원축구를 해야 선수 실력이 더 빨리 향상되고
축구선수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기는 조바심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기력의 우열은 감독 코치의 지도력에 의해 나타나지 클럽이냐, 학원축구냐에 의해 결정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구조적으로 클럽축구 지도자가 학원축구 지도자보다 더 많이 공부하게 되어 있다.
클럽축구팀은 감독인 자기 자신의 사업이기에 고객 친절과 학원축구와 타 클럽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 경쟁력은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 달려 있다. 축구도 이와 같다.
이미 클럽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하는 등 성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스페인의 경우 학생 선수는 평균 성적이 50점을 넘지 못하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도록 제도로 지켜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보다 더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2) 중학교 3학년 2학기
공부냐, 축구냐?
이때 결정하면 된다.
가능한 공부를 권장하고 싶다.
왜냐하면 축구보다 공부가 성공 기회가 비교할 수 없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축구는 여전히 월드 클래스를 육성할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올해 한국축구 133년(1882 ~ 2014)이라는 오랜 역사지만 단 한명의 월드 클래스를 배출하지 못했다.
거기다 축구는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 한국은 축구하기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나라다.
축구에 이렇게 많은 돈이 드는 나라가 세계에 어디 있는지 궁금하다. 아는 분은 알려주기 바란다.
학원축구를 하지 않는 건 부모에게 크게 효도하는 일이며
자신의 재능을 알고 꽃피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학생 신분의 선수는 자신이 어디에 최적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축구가 아닌 다른 분야에 있을 가능성이 축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2)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기
(1) 감독 코치
브라질은 해마다 1천 명 이상의 프로 선수를 해외에 진출시킨다.
인구 1천 6백만 명인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선수를 계속 배출하고 있다.
유럽 프로 구단에 가장 많은 선수를 팔고 있는(계약하는) 팀은 네덜란드 아약스 암스텔담이다.
반면 인구 5천만 명의 한국 축구는 이도 저도 아니다.
한국 김독 코치가 이들보다 더 잘 가르치는가?
1882년 한국 축구가 시작된 이래 한국이 배출한 월드 클래스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월드 클래스의 재능을 가진 선수는 여럿 있었고, 지금도 있지만 ...
유스 육성도 그렇다.
유럽 명문 구단은 집단지성으로 유스 선수를 육성하여 높은 이적료를 확보하려고 한다.
발달심리학자, 스포츠과학자, 식품영양학 전문가, 교육학 전문가, 카운셀러, 의료진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유스 지원
조직이 기존의 유스 시스템을 수시로 혁신하고 현장의 문제 해결을 돕는다.
여기에 비해 k리그 유스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감독 코치 그리고 구단 사무국의 담당 직원 한 명 정도다.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처럼 한국축구는 월드 클래스를 육성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행하게도 한결같은 공부를 통한 비범한 성취로 월드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는 사람이 한국에 두 명 있다.
모두 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재야에 있다.
1983년 k리그 (당시 수퍼리그) 출법 이후 32년 간 리그를 치른 현재 이적료 신기록은 이명주 선수의 50억 원이다.
네이마르 (1,200억 원), 가레스 베일 (1,100억 원)은 초특급이라 해도 유럽 빅3의 웬만한 선수는 이적료가 100억 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선수 학부모 여러분, 느끼는 게 있나요?
감독 코치가 탁월하게 가르치면 한국은 인구 대비 세계 최고의 선수 수출국이 될 수 있다.
아직은 그럴 능력이 못되는 것 같다.
" 교육의 질은 교사(감독 코치)의 질을 결코 능가할 수 없다. "
" 배우기를 그치면 성장이 멈춘다. "
" 감독 코치는 아는 만큼 가르친다. 감독 코치는 자신이 모르는 건 절대로 가르칠 수 없다. "
한국의 지도자 강습회 기간을 보면, 4급(D급) 1주, 3급(C급) 2주, 2급과 1급(A급) 3주
그리고 각급 국가대표팀과 프로팀을 지도할 수 있는 P급의 출석 일수가 90일을 넘지 않는다.
스페인은 각급 지도자 강습회 기간이 10달 정도로 우리보다 훨씬 길다.
한국의 4급에서 p급까지의 강습회 기간을 모두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길다.
자연스럽게 스페인의 교육과정이 다양하고 깊이 있다.
한국이 접근조차 못하는 경영학, 교육학, 광법위한 자연과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등도 가르친다.
특히 이론을 중시하는 데 이론과 실기의 비율은 70 : 30 정도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지도력이 한국 감독 코치 보다 월등하게 앞서 있다.
당연하지 않은가 !
더 많이, 더 깊이, 더 체계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더 잘 가르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무엇보다 선수들을 대하는 코칭철학에서 선명하게 대비된다.
한국 축구의 지도자강습회는 시급한 혁신이 요구되지만 여전히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
지도자 재교육은 어떠한가?
3년 안에 16시간 받으면 된다. 단지 이것 뿐이다.
이것도 재교육인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세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수시로 존폐 기로에 서게 되는 지금 재교육 평생교육에 이렇게 둔하고 게으른 기업이 있는가?
선수들은 공부도 못하고, 학부모는 각종 경비 부담에 긴 한숨을 몰아 쉬는데 대한축구협회는 마냥 한가하다.
지금이라도 협회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급 축구지도자 자격증 소지자에게
해마다 최소 120 시간의 연수를 시켜야 한다. 이 일은 쉽다. 어렵지 않다.
연수 후 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지도자는 채용에 불이익이 주며 일정 횟수 이상 불참자는 채용되지 못하도록
축구지도자 채용(임용) 규정도 시급하게 만들어야 한다.
공부하지 않으면 현직에 있기 어렵도록 환경을 만들고 실행해야 한다.
이게 선수를 살리는 길이다. 이게 감독 코치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유럽에서 지도자 육성 기간이 길고 시스템이 충실한 나라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가 대표적인 국가다.
이들이 최근 3번의 월드컵(2006 이탈리아, 2010 스페인, 2014 독일)을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여기에 비해 잉글랜드( The Great Britain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연합)의 코치 양성 제도는 많이 뒤지며
월드컵, 유로 대회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성적이 졸렬하다. 이걸 혁신하지 않는 한 뛰어난 선수도 ,
성적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 축구계의 감독 코치는 공부를 더 해야 한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다.
존 우든 (John Wooden) 감독?
前 미국 UCLA 大 농구 감독으로 12년 동안 88연승과
완벽한 4 시즌 연속 우승과 10회의 전미대학농구선수권 NCAA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대기록을 세운
신화적인 인물이다.
40여 년의 감독 생활 중 664 승 162 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무려 81 % 였다.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비즈니스 리더도 존 우든보다 높은 성공 확률을 갖고 있지 못하다.
무엇보다 그의 코칭철학이 비할 데 없이 출중했다.
그는 평생 배움을 멈추지 않았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농구의 한 분야를 택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매 연습 때마다 1분 1초를 최대한 알차게 쓰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연습에는 일종의 긴박감이 감돌았다.
연습시간에 거의 시속 112km 가까운 속도로 달리는 듯 했다.
선수들과 늘 함께 달리면서 지시 사항과 정보와 조언을 전달했다.
하루 하루 연습 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작은 카드를 연습 시 언제나 활용했다.
경기 중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경기에서 작전 타임을 부른 것은 극소수였다, 연습에서 이미 완성했기에...
] 감독으로 일하면서 선수 선발 규정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었다.
선수들에게 비열한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곤 했다.
난폭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즉시 불러 내어 경기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40여 년 감독 인생을 통틀어서 감독 반칙이 선언된 경우는 딱 한 번 밖에 없었다.
팀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선수를 스타 선수 보다 중시했다.
진정으로 선수를 존중했다. 선수들은 한 번도 욕을 들은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경기에서 이겨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정말 단 한 번도 !
승리는 최선의 계획과 최고의 연습을 하면 저절로 따라오는 부산물이라고 가르쳤다.
연습에 총력을 기울였다.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에 전력투구하도록 요구했다.
절대로 상대팀의 전력을 탐색하지 않았다. 상대가 우리에게 맞추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배운 선수들은 평생 존 우든 감독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K 리그 감독들이 존 우든 감독을 알게 되면 자신의 코칭철학이 얼마나 부실한 지 깨닫게 될 것이다.
존 우든 감독을 알려면?
< 88 연승의 비밀 > ( 스티브 제이미슨 외 지음 장치혁 옮김 / 클라우드나인 / 2014. 2. 24 초판 1쇄 / 15,000원)이 있다.
이 땅의 모든 감독 코치에게 꼭 일독을 권유드린다.
선수인 자녀를 위해 이 책을 구입, 감독 코치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적극 권유드린다. 자녀를 위해...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우든의 리더십 > ( 존 우든 외 지음 박기영 옮김 / 이지북 / 2006. 6. 20 초판 1쇄 / 15,700 원)
이 책도 존 우든 감독을 잘 알려주고 있다. 아쉽게도 절판되어 시중서점이나 인터넷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어렵다.
출판사에 전화하여 " 이 땅의 감독 코치들이 읽을 수 있도록 다시 책을 내어 주십시오. 제가 적극 구입하고
또 홍보하겠습니다. " 라고 요청드렸으나 그럴 생각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
책 한 권을 더 추천해달라고요?
< 최고의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 ( 더그 레모브 지음 / 해냄출판사 / 2013. 2. 25 초판 1쇄 / 16,500 원)을 권유드린다.
한 권의 책을 읽은 감독은 두 권의 책을 읽은 감독을 결코 앞서갈 수 없다.
감독 코치가 언제나 책 1권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만 나면 읽기 바란다.
해마다 엄선한 책 104권(1년은 52주니 매주 2권 이상 읽기) 이상 읽으면? 세월 속에서 세계적인 명감독 코치로 발전한다.
우수한 선수들이 계속 배출된다.
이제는 한국에서 이런 감독 코치가 비로소 1명이라도 나와야 한다.
현실은 어떠한가?
2015년 1월 1일 현재 초 중 고 대 등 각급 학원 팀이 전국 각지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이다.
그곳에서 스토브리그라는 이름으로, 무슨 무슨 대회라는 이름으로 날마다 경기를 하고 있다.
한국 축구선수는 개인기가 남미나 유럽에 비해 많이 모자란다.
국가대표는 물론 K리거도 경기에서 수시로 부실한 개인기를 드러내고 있다.
하여 수준 있는 남미나 유럽 팀과의 경기에서 체력과 조직력으로 경기하고 있다.
개인기 열세로 체력과 조직력으로 경기하는 팀은 절대로 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 우승할 수 없다.
개인기가 세계 경쟁력이다. 같은 나이에서 최고의 체력 향상은 6개월이면 충분하다.
개인기는 오래 걸린다.
학교 수업이 없는 방학은 하루 종일 개인기에 올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렇게 해도 여전히 유럽과 남미에 뒤진다. 지도력이 그들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로 날이 밝고 해가 저문다.
비유하면,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달려라고 요구하는 형국이다.
평범한 선수는 더욱 졸렬하게, 천재의 재능도 둔재로 변화되어 가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수와 학부모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희망이 있는가?
드래프트 현장에서 유상철 울산대 감독은
" 대학팀은 존재 이유가 없어져요. 선수들에게 기회가 적어질 거구요.
선수들이나 중고등학교 지도자들도 구단과 관계가 있는 일부 대학을 더 선호하겠죠. "라고 말했다.
드래프트를 지켜보던 신연호 단국대 감독은
"이러한 결과라면 학원스포츠는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자유 지명을 통해 계약을 하고 했다지만 전체적으로 영입하는 선수 수를 줄이는 추세고 이것이 드래프트를 통해 그대로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드래프트 결과가 앞으로의 프로 축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학원 축구로
대표 되는 아마추어가 프로로 나가는 길목이 하나 막혔다는 설명이다. 물론 자유 선발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만 리저브 리그(2군 리그)가 사라지면서 선수단 전체 규모를 줄이는 상황에서 자유 선발도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또한 구단 재정이 어렵다보니 신인 선수 선발에 손을 뻗는 경우가 더욱 줄어들었다. 투자가 줄어들면서 선수단 규모는 더욱
축소되고 있고 K리그 이적시장 및 드래프트 시장을 모두 얼렸다는 이야기다.
특히 최소 5,000만원을 줘야 되는 1순위 지명보다는 번외지명을 통해 최대한 싼 값에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풍조가
자연스럽게 생겼고 드래프트에 나타났다.
신연호 감독은 "이것은 선수들이 취업을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축구 선수나 프로를 꿈꾸는 아이들의 미래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부모들이 아이들을 축구 시키겠는가"라면서
"이렇게라면 풀뿌리 축구가 없어질 수도 있고 결국 투자를 해야 성과가 나올 수 있는데 구단들이 허리띠를 졸라메면서
풀뿌리 축구가 등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철 신연호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고 대학팀의 대표적인 감독들이다.
그러나 현실 진단만 했지 대안이나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지 않는가?
성적을 내기 위해 K 리그 감독 모두가 구단에 외국 선수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하나?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의 실력이 외국의 평범한 선수보다 --- K 리그는 전북 현대를 제외하고는 수준 있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재정이 못되고 있다 --- 못하다는 이야기다.
뒤집어 보면 학원축구 감독 코치의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걸 말해준다.
세상에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
스티븐 코비는 이걸 '영향력의 원' 밖에 있다고 표현한다.
비가 온다, 세월이 간다, 이런 일들은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현실에서 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감독 코치는?
날마다 세계 최고의 코칭으로 매일 선수 기량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빠르게 향상시켜야 한다.
대학 선수는 늦어도 2년 안에, 교교 선수는 늦어도 3년 안에 완성시켜 유럽 빅3 주전으로 진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
치열하게 공부하면 이게 어렵지 않다.
유상철 신연호 감독은 지금까지의 코치 감독 경력에서 아직 이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공부를 더해야 한다.
거듭 거듭 말하지만 한국의 모든 축구 감독은 공부를 더해야 한다 !
축구 선수 대비 최고의 선수 수출 국가로 만들 수 없는가?
현저하게 탁월한 기량으로 선수에게 유럽이 1순위, K리그는 5번째 정도의 순위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한 명도 없지만 유럽 빅3 명문구단 감독으로 한국 감독이 계속 진출해야 한다.
진정으로 향상하려는, 정말 선수를 최고로 가르치려는 열망이 있는 감독 코치는
이 글을 쓴 이의 이메일 ( aw78kkh@hanmail.net ) 로 연락하면 ?
그 열망을 빠르게, 수준 높게 성취하는 방법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갈수록 큰 성공을 만들어 가는 감독 코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금처럼 계속할 것인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할 것인가?
누구나 문의할 수 있으며 특히 K 리그, 대학 팀의 감독 코치의 문의를 환영한다.
(2) 선수
선수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다만 자멸할 뿐이다.
근면과 열정이 고갈되거나 방전되어...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3 가지 재능은(사람마다 다르게 말하겠지만 글쓴 이는)?
첫째, 근면과 열정이다. 둘째, 학습 능력이다. 셋째가 몸의 재능(운동 적성)이다.
대부분의 감독이나 축구 전문가들이 몸의 재능을 중시하지만 이건 앞의 둘 보다 뒤지는 3번째 재능이다.
근면과 열정, 이게 부족하면 결코 프로 선수가 될 수 없다. 이게 성패를 결정한다.
천재의 나라 아르헨티나에는 같은 나이대의 메시 보다 뛰어난 재능이 여럿 있었다.
메시는 축구를 시작한 4세 이후 단 하루도 연습을 쉬지 않았다. 단 하루도...
그의 노력은 <메시, 축구는 키로 하는 게 아냐> (이형석 지음 / 토토북 / 2012. 3. 10 초판 1쇄 / 9,500원)에 자세히 있다.
그 당시 포르투갈에는 호날두 보다 앞서 있는 축구 적성을 가진 어린이가 적지 않았다.
올해의 선수 호날두 이야기를 더 해볼까요?
호날두는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연습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90분 전) 혼자 연습하며 가장 늦게 떠난다, 맨유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누군가 자신이 하지 못하는 기술을 선보이면 '일주일 내로 반드시 마스터하겠다.'며, 그렇게 하고 있다.
호날두는 부상을 피하는 방법으로 더 많은 연습을 하는 쪽을 택한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EPL에서도 호날두는 가장 빠른 선수라고 말했다.
<아스>지는 호날두가 매일같이 복근 운동을 3,000회씩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치열하며 동료에게도 권장하고 있다.
치체스터대학의 측정 결과 호날두가 점프를 시도할 때 발휘하는 중력 가속력은
지구상 가장 빠른 동물인 치타가 점프할 때의 평균 중력 가속력보다 5배가 강했다.
소년 호날두는 "매일 연습했다."고 밝혔다.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최고의 자선활동을 벌이는 선수다. 누적 기부액이 100억 원을 넘은 지 오래다.
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은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한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4. 5.2 초판 1쇄 / 14,000원)을 참고하기 바란다.
메시와 호날두는 연습 벌레였다.
한국 축구선수들이 메시와 호날두보다 더 부지런히 연습했는가, 하고 있는가?
근면과 열정, 학습 능력, 몸의 재능에서 앞서고 있는가?
축구 선수로 성공하기로 결의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너무나 많지만 지면 관계상 몇 가지만 말하겠다.
a. 날마다 근면과 열정을 더욱 높여 가야 한다.
그 선수의 근면과 열정? 개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보면 바로 드러난다.
고, 대학 선수 중 점심 후에 낮잠 자는 선수가 너무 많다.
점심 후 책을 읽다 1시간 정도 후에는 운동장에 나가 개인 연습에 천착해야 한다.
휴가 와서 그냥 놀다 가는 선수가 지나치게 많다. 팀에서 열심히 했으니 집에서는 쉬어야겠다고 한다.
세계 축구에서 자신의 실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에 한가하다. 절실하지 않다.
학교에서 매 수업 시간 후 10분 간의 시간을 낭비해버린다.
자투리 시간이 나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 등으로 금쪽같은 시간을 흘려버린다.
자신이 남미와 유럽 선수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는 걸 생각지도 못하고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하는 선수가 프로에 갈 수 있을까?
b. 개인연습, 세계 최고로 해내어야 한다.
선수의 실력이 언제 가장 향상되는가? 개인연습할 때다.
먼저, 개인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내고 매일 세계 최고의 개인연습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루 최소 5 시간 이상의 개인연습을 해야 세계 경쟁력이 생긴다. 하루 5시간 이상 !
팀 연습까지 치면 하루 7시간 이상(주당 50시간 이상) 연습해야 한다.
이렇게 해도 과훈련의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 순간 같은 나이대의 초일류 선수와 같아지고, 이후 능가하게 된다.
물론 가장 효과적, 과학적인 연습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평소 축구 이론 공부를 통해 이게 가능해진다.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
c. 웨이트 트레이닝과 줄넘기를 매일 60분씩 해야 한다.
하루는 웨이트 트레이닝, 다음 날은 줄넘기 이렇게 격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야 한다.
이러면 고3 때 유럽 선수를 능가하는 출중한 체력을 소유하게 되어 주전으로 뛸 수 있게 된다.
평범한 몸이 천재의 몸으로 변화된다.
근면과 열정이 충만하면 이건 쉽고 재미있는 일이다.
d. 감독 코치가 가르쳐주는 것만 연습하면 멍청이 !
이걸로는 너무 부족하다.
감독 코치가 가르쳐 주는 건 필수이며 여기에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무엇을 더해야 한다.
e. 더 빨리 , 더 수준 높게 경기력을 향상시키려면 이론 공부를 하라.
체계적으로, 구조적으로 가르쳐 주는 감독 코치가 거의 없기에 선수 스스로 해야 한다.
책, 인터넷 축구 카페 ( http://cafe.daum.net/soccos :한국 최고의 축구 경기력 향상 카페임),
사람에게 배울 수 있다.
고교 때 감독 코치를 넘어선다는 목표로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
많이 있지만 이 5 가지만 충실히 하면 K 리그는 쉽고 유럽 무대에도 얼마든지 진출할 수 있다.
이 역시 근면과 열정을 날마다 높여 가는 선수는 해내고, 그렇지 못한 선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이미 선수의 길로 들어섰고 반드시 프로에 가야 하는 외길 수순이라면?
글쓴 이에게 상담해도 좋다.
어두운 실내에서 스위치를 켠 것처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환하게 알게 된다.
(3) 부모
부모 역시 축구를 밝게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악은 무지에서 비롯된다. 축구도 이와 같다.
밝게 알아야 올바르게 판단하고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축구도 인생과 같다.
축구선수가 되는 통로는 크게 2 가지다.
감독의 권유로, 또 하나는 자녀가 원해서.
이때 부모는 클럽축구로 안내해야 한다. 공부가 우선이고 축구는 취미와 건강을 위해 하는 것으로...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노력) 보다 무엇을 하느냐(방향)가 먼저다.
고려 시대에 부산에서 서울로 가려는 사람이 있다.
목포 방향으로 부지런히 걸어가면 서울에 갈 수 없거나 다시 돌아가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이처럼 부모는 선수인 자녀에게 올바른 방향(선택)을 알려주어야 한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는 언제 독립된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자 한다.
부족하고 어수선한 글 읽어주신 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선수의 지극한 노력, 학부모의 지혜로운 지원
무엇보다 감독 코치가 대오각성하여 선수들이 유럽과 세계로 보다 많이 진출하기를 기대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