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가 원한다면? 정보보호관련 학과 진학 준비해 보자!
해킹·보안 기술, 좋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윤리교육 강화해야
[보안뉴스 김지언] 7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인생 최대의 시험’이나 다름없는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수능시험이 막 끝난 현재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과 함께 한편으론 대학진학 문제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국내 대학의 정보보호관련 학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들어 연이은 보안사고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국가간 사이버 전쟁 위협이 고조되면서 보안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국 각 대학의 보안관련 학과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학과의 경쟁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본지에서는 본격적인 대학정시 모집을 앞두고 전국 각 전문대학·대학·사이버대학 등의 정보보호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을 여러 회에 걸쳐 살펴보도록 한다. 첫 번째로 전국 각 대학의 정보보호관련 학과 리스트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동양대·상명대·서원대 등의 대학에서 정보보호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내년 입학생을 최초로 모집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는 “해킹 기술은 좋은 곳에 사용되면 요리할 때 사용하는 칼이지만 나쁜 방향으로 사용될 때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보호관련 학과에서는 윤리적 측면을 다룰 수 있는 교과목을 두어 학생들이 올바른 윤리성을 갖추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법제도·컴퓨터기술·네트워크·프로그래밍 등 다방면의 지식을 두루 알아야 하므로 학생들이 학부에 진학해 공부를 할 때 장기적인 공부계획을 세워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고, 그 다음 한 분야에서 조금 더 깊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들에게 수능 성적표가 발송되는 27일, 본격적인 대입전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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