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9 8 8 복상사(腹上死) 버전
요즘 술잔을 부딪칠 때 건배사로
구구팔팔이삼사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고,2~3일 앓다가
4일만에 죽자라는 뜻으로 많이 쓰여 왔는데...
최근에는 이삼일 앓는 것도 고통스럽고,
자식에게 부담 줄까봐 구구팔팔 복상사로
업그레이드 된 새버젼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복상사 하자'라는 말인데 재미있는 건 복상사의
종류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매춘을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횡사라고 하고...(5등급)
처음 만난 사람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객사라 하며...(4등급)
-과부와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과로사라고 하고...(3등급)
-애인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안락사라고 하며...(2등급)
-조강지처와 화락하다 복상사 하는 것을
순직이라고 하는데...(1등급)
이 중에서 1등급은 급수도 최고지만
직장과 마찬가지로 보상(뒷바라지)까지,
보장 된다는 점에서 모든 분께 꼭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이번 해맞이 모임에서 공식 건배사를 2가지로 정선했습니다!
그 하나는 변사또: 변함없이 사랑하고 또만나자! (김화연 제의)
다른 하나는 오징어: 오랫동안 징하게 어울리며 살자! (김기재 제의)
많이 활용해주세요~ㅇ ^L^
첫댓글 아무래도 1등급은 조강지처(糟糠之妻)로 오징어로!!!!~~(안 맞을려고) ㅋㄷ ㅋㄷ~~ㅎㅎ~ 애인하고는 2등급인 변사또로 살고 싶어지네~(힘이 다하는 그 날까지)~~ㅋㅎ~~~~~ 3.4.5는 좀 껄적지근해서~~~~~
난 몰러 ㅎㅎㅎㅎㅎ
54321 순이라서 그러지?? ㅋㅋㅋㅋ 속 보이는 구만~~~~~~ㅋㄷㅋㄷ
과로사가 제일 제미있을거 같은디 그래도 집에가서 사랑하는 마누라하고 ,,,,,,,,,,,,,,, 왜냐하먼 무서우니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