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는 오후 3시30분
■2022/01/03(월) 한눈경제
"호랑이 기운받아 2022년 새해에도 건승하시는 한해 되세요" 황상운 드림
■ 30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15%
WTI유가 : -1.54%
원화가치 : -0.01%
달러가치 : -0.47%
미10년국채금리 : -2.07%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오늘스케줄 -1월 3일 월요일
1. 중국, 일본, 영국 증시 휴장
2. 文 대통령, 신년사 발표 예정
3.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출범
4. 산업부, 12월 및 2021년 수출입동향
5. 게임 셧다운제 폐지
6. 백화점업계, 새해 첫 정기세일
7.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후 QR체크 시 경고음 시행
8. 주택금융공사 전세보증금 상한 상향
9.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종료
10. 국회, 본회의 개최
11. 3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12. 11월 관광통계
13.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14. 위메이드, 토네이도 on WEMIX 글로벌 출시
15. 해성옵틱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피씨엘 추가상장(CB전환)
17. 앤씨앤 추가상장(CB전환)
18.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9. 큐에스아이 추가상장(주식전환)
20. 中) 12월 제조업 PMI
21. 中) 12월 비제조업 PMI
22. 美) 11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3. 美)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유로존)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5. 독일)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이 매파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연준이 3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FOMC 표결권이 매파에게로 옮겨가기 때문임 (WSJ)
ㅇ 유럽 각국이 새해 계획을 밝히며 녹색에너지를 언급함. 덴마크는 국내선 항공편에 대해 화석 연료 사용 중단 의사를 밝힘 (CNBC)
ㅇ 중국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 구매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올해 연말까지만 지급하기로 하고, 올해 보조금 액수도 작년 대비 30% 감액하기로 했다고 밝힘 (Bloomberg)
ㅇ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코로나19 방역 이유로 국경을 닫은 중국에게 교역로 재개 방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남 (Bloomberg)
ㅇ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프랑스 핀테크 산업 협회인 프랑스 핀 테크와 함께 1억유로(1천350억원) 규모의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함 (CNBC)
ㅇ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FDA 긴급사용 신청계획을 다시 연기했다고 밝힘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위험자산 리와인딩으로 상승예상
미국증시에서 30일, 31일 양일간 합산하여 MSCI한국지수 ETF는 -1.28%, MSCI신흥지수 ETF는 +0.60% 변동했다. KOSPI는 0.2%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12월30일 한국장 마감시점대비 미국금융시장 변화는, 원화가치는 중립적이고 달러인덱스 크게 약세를 보였다. 유가와 국채금리도 하락했고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15%하락했다. 전반적 매크로변수는 새해첫날 한국증시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는 회계기말이라는 시점의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어서 새해 첫날 한국증시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에서 12월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장 마감 직전 매물 출회가 나타난 점은 연말 리밸런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12월 수출이 지난달 발표(yoy +32.0%)나 예상(yoy +22.0%)를 하회한 전년 대비 18.3% 증가에 그친 점은 부담이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액도 전년 대비 15.9% 증가에 그치는 등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실적 추정치 둔화 가능성은 부담이다.
한편, 금요일 홍콩 증시가 규제완화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미국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칩 부족한 가운데 전기차 산업의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 넷플릭스를 비롯한 미디어그룹이 콘텐츠 산업에 최소 1,150억 달러를 지출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을 감안 관련 종목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감안 새해 첫날 한국증시는 0.2% 내외 하락출발후 연말 리밸런싱에 따른 위험자산 축소부분이 리와인딩 되면서 위험자산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달러약세와 미 국채금리 반등, 외인의 한국주식매입세가 유입될 것을 기대한다.
■ 31일 뉴욕증시
ㅇ 다우-0.16%, S&P-0.26%, 나스닥-0.61%
뉴욕증시는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증시는 다소 조용한 거래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살짝 약세로 출발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장초반 강보합을 보였으나 장막판 3대지수 모두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연말 마감가는 29일 주요지수 역대최고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 펀드들이 연말 포지션 변경을 마감하고 북클로징을 한 상황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 30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4천5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보다 181% 급증한 수준이다. 2주 전보다 입원율은 19% 증가했고, 사망률은 5% 감소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백신접종을 권고하는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만 5∼11세 어린이 3만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는 결과를 전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가 상승했고 경기소비재, 금융, 헬스, 기술, 통신관련주가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2021년 미국증시가 고공행진을 펼쳤지만 2022년에는 상승세가 누그러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2022년에는 팬데믹에 대응한 대규모 부양책이 사라지면서 성장세가 식을 것으로 예상했다.
FF 금리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56.5%로 내다봤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90.0%로 예상됐다. CBOE에서 VIX는 0.63% 하락한 17.22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의 22년 새해 첫 거래일은 1월 3일로 대체 공휴일 없이 개장한다.
ㅇ 31일 섹터&업종&종목 : 기술주 부진 Vs. 필수 소비재 업종 강세
포드(+1.47%)는 NYPD가 Ford Mach-E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전일 리콜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는 이날도 1% 정도 하락.
월마트(+1.06%), 코스트코(+0.67%)는 물론 홈디포(+1.24%), 로이어스(+0.81%) 등은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의 견고함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메타플랫폼(-2.33%), MS(-0.88%), 알파벳(-0.92%), 아마존(-1.14%), 애플(-0.35%) 등 대형주들은 마지막 거래일 리밸런싱 영향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엔비디아(-0.59%), AMD(-0.86%), 마이크론(-0.79%) 등 대부분의 기술주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일 규제 완화 기대속 급등했던 알리바바(-3.41%), 바이두(-1.21%), 웨이보(-1.40%) 등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화이자(+1.11%)는 영국 정부 기관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중증도 환자에도 사용을 승인하자 상승. 모더나의 주가도 상승. 노바백스(-7.60%)는 백신 공급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도미노피자(+1.24%)는 가격인상을 통해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한국 12월 수출은 지난달 발표(yoy +32.0%)나 예상(yoy +22.0%)를 하회한 전년 대비 18.3% 증가에 그쳤고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에 그침.
한국 12월 수입은 지난달 발표(yoy +43.6%) 보다는 부진했으나, 예상(yoy+35.8%)을 상회한 전년대비 37.4% 증가로 발 표.
한국 12월 무역수지는 지난달 발표된 30억 6천만 달러 흑자에서 5억 9천만 달러 적자로 전환. 수입급증에 기인 .
중국 12월 NBS 제조업PMI가 예상치(50), 11월치(50.1)보다 양호한 50.3으로 발표되어 호조세를 보임.
■ 31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되돌림 유입되며 2.3% 하락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증세가 이전 변이에 비해 중증도가 낮다는 점이 부각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져 왔으나, 이날은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1월 4일 있을 OPEC 장관급 회담에서 증산정책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공급증가 이슈가 지속된 점도 부담이 되었다. 날씨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여파로 2,300여기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석유수요 둔화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 되었다.
금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에 기대 상승했으나,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며 일부 품목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9% 상승, 철근은 0.39% 하락했다.
곡물은 남미 지역 날씨 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수확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여파로 하락했고, 대두는 주간 수출 증가 기 대로 소폭 상승했다.
■ 31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2021년 한해 동안 6.4%가까이 상승해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날은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실질금리가 크게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유로화는 바이크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사임하고 요하임나 가 지명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나 지명자는 바이트만에 이어 강한 매파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어 향후 ECB가 매파적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있다. 유로화강세는 달러인덱스 약세에 힘을 보탰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였고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도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터키 중앙은행의 실질적인 보유외환이 마이너스인 것으로 보인다며 외환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 31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장기물은 소폭 하락, 단기물은 상승하는 모습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이 새해에 매파적 행보를 강화하겠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회복 둔화 우려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10년국채금리 변화를 분해해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은 반등한 반면 실질금리가 더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 명목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새해 초반에 좁은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는 장세에서 벗어나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 31일 중국증시 : 산타 랠리로 올해 마무리…제조업 경기 확장에 강세
ㅇ상하이종합+0.57%, 선전종합+0.52%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요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 주가를 반영한 '골든드래곤차이나지수'가 9.4% 폭등한 데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이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가 경기확장세를 암시하면서 최근 중국의 경기급랭을 우려하던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50.1과 시장 전망치 50을 웃도는 수치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 증시에서는 부동산과 산업재가 각각 2% 넘게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건강관리, 통신 등도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선전 증시에서는 공공서비스와 광업, 농업, 부동산, 여가 등이 1% 넘게 올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억 위안어치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