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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서 기부까지 '일석이조' | ||||||
예비사회적기업 뉴 스타트, 운동 + 기부 '보마일' 앱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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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상지대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틀고 있는 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 (주)뉴 스타트(대표: 안병덕)는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 등 운동을 통한 기부 어플리케이션 보마일(B♡mile)을 개발해 지난 10일 출시했다. 보마일은 어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운동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사용자가 지정한 대상이나 단체에 기부하거나 협약된 업체의 상품, 혹은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작됐다.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나이, 체중 등 기본 데이터를 입력한 뒤 운동을 할 때마다 실행하게 되면 운동을 통해 소비한 칼로리 만큼 포인트로 자동 환산되는 방식이다. 은퇴교육 및 전직지원, 조직활성화, 리더십교육 등을 수행하는 뉴 스타트는 퇴직자나 사업에 실패한 자영업자들의 행동패턴을 연구하다 은둔형이면서 여가시간 대부분을 나홀로 운동으로 보내는 것을 확인하고 보마일 개발에 착수했다. 뉴 스타트 안병덕(55) 대표는 "그냥 운동을 하는 것보다 운동을 하면서 누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보마일은 사용자가 메인메뉴에서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 등 4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자신이 이동한 경로와 평균속도가 표시되며 소모칼로리가 자동으로 계산돼 포인트로 누적된다. 특히 주간, 월간 단위로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 정도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제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걷는 속도(15㎞/h)와 자전거 속도(40㎞/h)에 제한을 둬 사용자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아직 초기단계여서 기부대상자나 협력업체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원주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도움을 얻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협약업체들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일반 점포나 식당, 마트, 기업 등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서비스) 및 SNS 기반의 광고 수익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서대교(60) 이사는 "현재 원주시에 기부대상자 추천을 요청한 상태로, 기부대상자가 확정되면 자신이 원하는 대상에게 누적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면서 "앱 이용자 중 시니어나 은퇴자, 자영업자들에게 운동량 마일리지에 따라 생애설계, 전직지원서비스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보마일을 사용하기 위해선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한 후 내려받아 설치하고 이메일 주소로 회원가입 후 자신의 연령과 체중을 입력하면 된다. 안 대표는 "자신의 건강을 챙기면서 자연스럽게 주위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보마일은 건강도시를 표방하면서 천사운동이 활성화된 원주시의 컨셉과도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첫댓글 원주투데이 기사 입니다.
감사합니다. 적극적인 활용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축하전화 드린다는것이 늦었네요...축하 합니다...
지부장님. 감사합니다.
저도 동참할께요!
전사범님. 감사합니다.
무료 앱입니다. 다운받아서 운동하면 내가 소모한 kcal도 알고,
누적된 포인트로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앱이니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