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4살짜리 귀여운 조카가 있습니다.
2002년 11월 7일 3시쯤 조카의 고모가 아파트 상가내의 공판장에서 해태제과의 자유시간을 2개 사주었습니다. 그중 하나를 먹은 조카가 3시간후인 6시쯤 1차 구토를 하였습니다. 밤 8시쯤 2차 구토, 밤 10시에 소아과 야간진료 가던중 3차 구토,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구토. 계속되는 구토로 인해 8일 오전, 둘째를 출산한지 1달도 되지않은 조카의 엄마가 조카를 데리고 다시 소아과에 갔다왔습니다.
먹은것이라고는 물밖에 없는데도 물마저도 구토.
상황이 이렇게 심각하고 보니 7일날 조카가 먹은 것을 확인해본 결과 특별한 것은 자유시간을 먹은것밖에 없었습니다. 또다른 자유시간을 뜯어보니 오래된 초코렛의 역한 냄새가 나서 포장지를 확인해보니 유통기한 및 만든사람등 제품에 대한 그 어떤 설명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태제과 인터넷 게시판에 상황을 알리고 토요일날 방문을 요청하였으나 해태측의 토요일 일요일 휴무로 인하여 방문을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너무 심각하여 토요일 방문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토요일날 해태제과 청주영업소 주임이 12시 20분경에 방문하여 다른곳에서 구입한 자유시간과 비교해본 결과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지 않아 자사 제품이 아닐수 있다고 해서 두제품을 모두 주어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확인결과 해태제과 자유시간이 맞다고 했습니다.
해태제과 청주영업소 주임은 본사에서 월요일 오전중에 방문하여 보상을 할것이라고 하였으나 월요일에 해태제과측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기다리다 오후 1시쯤 해태제과쪽에 연락하여 방문을 요청하였으나 해태제과측에서는 말을 바꾸어 다시 당일 중으로 연락하고 방문한다고 하였으나 아무런 연락도 없고 방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게시판에 가서 해태제과의 고발사례를 보아하니 해태제과쪽은 항상 시간만 끌뿐 해결을 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넘어간다면 해태제과쪽은 늘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식으로 일처리를 할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먹는 과자를 만드는 회사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을 처리한다면 먹는 제품 또한 무책임할것이 당연합니다. 해태제과! 먹으라고 만든것인지 죽으라고 만든것인지...
이를 고발하여 다시는 해태제과측에서 아이들의 먹는 것을 상대로 장난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첫댓글 정말 너무 하네요~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은 쓴맛을 봐야되요 님~! 힘내세요 당하고도 가만히 있으면 소비자가 바보인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