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그리고 고난 주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모든 복음서는 비율로 보면 이전의 기록들보다 예루살렘에서의 일주일의 기록들을 더 많은 비율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아리마대 출신인 요셉에 의해 바위를 뚫어 만든 무덤에 장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였습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이미 초대교회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이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한 주간 하는 특별새벽기도회도 부활의 증인으로 살기 위해 짧은 책이지만 리 스트로벨의 ‘부활의 증거’를 택하였습니다. 우리가 먼저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으심과 부활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깨닫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것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이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에 부활의 주님께서 남겨 주신 과제가 있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역시 부활의 증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기도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작정하신 VIP를 위해 먼저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들을 미혹하게 하여 여러분들이 전하는 복음이 가리어지지 않도록 대적기도를 하면서 그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합시다. 그리고 그들의 필요를 돌아보며 섬기기를 바랍니다. 관심을 가지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펴보신 후에 감동적인 섬김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얻도록 합시다. 그래서 부활의 아침을 맞을 때 여러분들과 여러분의 VIP가 함께 예배당에 들어오는 것을 기대하며 저는 기도하겠습니다. 진정한 부활의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신다면 주님과 함께 영혼 구원 사역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목사 이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