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아악.....
하달이가 오늘 소개할 상입니다....
바로바로 산채한정식....
국까지 하면 42가지의 반찬이 깔리는 산채한정식입니당...
어마어마하지요? ㅎㅎ
반찬도 고기 위주의 반찬보다...그냥 나물같은 집반찬들 위주입니당...@_@
거기에다가 가격도 비교적 착한 1인에 만원.....ㅎ_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손님이 바글바글해서 밥도 못먹고 나오기가 일수였는데....
요날은 큰맘먹고....오전10시50분부터 방문을 했습니다...;;;
밥한번 먹어버려고 아침일찍갔는데...ㅎㅎ
너무 일찍가서 그런가...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이라 그른가.....손님이 별로 없더군요 ㅎㅎ
그래서 신나게 반찬하나하나 다 찍고 왔답니당 ㅎㅎ
그럼 한번....함께 가보실까요?
추울발~
바로 이곳이 되겠습니다...
서울회관....
한정식 전문입니당 ㅎㅎ
식당안으로 들어오니...아직 손님들이 없습니다 ㅎㅎ
하달이네가 2번째 손님 ㅎㅎㅎ
여튼...여기가 홀이 되겠습니당....
최근에 VJ특공대에 나왔군요~
우째 요즘 별라게도 사람이 바글바글한가 했더니 ㅎㅎ
가격은...1인당 만원꼴이 되겠습니다....
뭐....하지만 2분이서 가시면....만오천원.....;;;
혼자가시면 삼만원...;;;; ㅎㅎㅎㅎ
보통 지리산에 등산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이들 오시는지라....
단체가 많습니당...
근데...아침 9시부터 밥을 주는군요~ㅎㅎ
이곳이 방....
테이블이 몇개 안됩니당 ㅎㅎㅎ
예약을 하고가서 그런지....
금방 상이 차려집니당....
근데 정말 반찬의 가짓수가.....어마어마 합니다...
반찬이 42가지....상다리가 뿌러지겠군요 @_@
된장찌개입니다....
두부랑 많이든 된장국....정말 고소합니당...
조기입니다....
3명이서 갔다고....째까만 하지만...3마리를 내어주십니당...
옆에는 이날 밥상의 유일한 육류인 제육볶음입니다...
약간 매콤달달하니 맛있습니당...
오징어초무침과 도토리묵....
뭐 평이합니다...
더덕무침과 죽순회...
산채정식에는 꼭 나와야 할 녀석들이지요? ㅎㅎ
배추김치와 오이무침....
하달이 입맛에 김치는...확실히 전라도 김치가 맛있습니당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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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 건새우볶음, 표고버섯....
미나리, 숙주나물, 무장아찌....
김자반, 머위대, 양념게....
아....저런 무를 머라고 하나요?
나나스끼라고 하나요? 여튼 엄청 쉥콤합니당...
그리고 참나물과...뭐였지...저건...;;;
고추잎무침인듯.....
연근, 호박나물, 말린취나물...
콩자반, 멸치볶음, 마늘장아찌...
오징어젓, 건홍합조림, 꼬록젓(꼴뚜기젓)...
쥐포, 고사리나물, 우엉...
목이버섯, 말린고구마순나물, 마늘쫑....
매실장아찌, 무...무였던가.?? 기억이 ㅠ_ㅠ...그리고 양념깻잎....
도라지, 무말랭이, 진미.....
여기까지 입니다....
후미....정말 엄청난 가짓수의 반찬이지요? ㅎㅎ
나올때보니...모든 재료는 전부 국내산이더군요.....
여튼.....이날은...40가지가 넘는 반찬이 나오는 산채한정식집에 댕겨왔습니다...,
우선 반찬들이....정갈하니 참 좋더군요.....양도 적당히 담겨져 있고.....
또....햄이나 오댕같은...반찬없이.....집반찬같은 반찬들로 상을 차려내니....
더 훌륭하게 느껴졌구요....
그런 반찬들의 가짓수가 너무너무 많아...처음 상을 받았을때...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반찬을 하시는 이모님들의 음식솜씨도 좋았습니다...
간도 너무 강하지 않고...짜지도 않고....좋았습니다...
특히 된장국이 삼삼하고 고소하니 최고...!!
그런데....이제 벌써 한여름이라 그런지....
산채정식이라 하기엔..나물들이 살짝 아쉬웠습니다...ㅎ_ㅎ;;;
물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적은 수의 나물은 아니였지만...
뭔가 느낌이....파란색의 나물들이 부족하단 느낌...?? ㅎㅎ
봄에 다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당 ㅎㅎ
흐음....전반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반찬이 너무너무 많아서....손이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를정도로 ㅎㅎ
지리산으로 등산가실때 한번 들려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