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 늘 호암지만 돌게 아니라 좀 새다른 새벽이 좋을거 같아 4시 50분에 차를 끌고 단양쪽으로
씽~달려 도착곳이 '게으른 악어' 커피숍 마당(주차장) 에 도착하니 5시 5분, 집에서 게으른 악어 커피숍까지 딱 20km
인데 이른시간이라 차가 없어 그냥 한걸음에 도착해 보는 사람없나 주위를 한번 살피고 도로를 건너 산을 들어서니
어~전에 없던 나무계단이 쪼르르~ 있더군요. 충주시 국회의원님이 언젠가 년말 보고때 그동안 비등코스였던 악어섬
전망대 가는길을 정비 한다고 했었는데 갈때 마다 그대로 이기에 지키지도 못할 공약은 왜 하느냐고 궁시렁 댔었는데...
얼마전 갔을때도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공사중인가 봐요. 아직은 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이 곳곳에 있는걸 보니...
주차장에서 악어섬 전망대까지는 딱 1km인데 그 1km등산로에는 바윗길, 삐뚤길, 칼바위길, 급경사길, 등산로의 모든게
다 있어 만만치가 않아요.ㅎ동녁이 붉어 지더니 5시 20분에 해가 떠오르기에 나무 사이로 일출을 찍고 전망대에 도착하니
5시 30분인데 전망대 테크도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놨더군요.ㅎ 충주호엔 물이 제법 많아 악어들이 싱싱하게 보이고 산
중턱에는 하얀 띠구름이 걸려 있는데 한폭의 동양화 였어요. 아무도 없는 전망대에서 맘껏 머물며 사진을 찍고 또 찍고...
더 머물고 싶었지만 약도 먹고 아침을 먹어야 하기에 떨어지지 않은 발길을 돌려 주차장에 내려오니 게으른악어 커피숍
사장님 내외분께서 주차장 주위 청소를 하고 계시기에 인사를 하고 집에 오니 딱 7시밖에 되지 않았더군요.ㅎ
악어섬 전망대 가는 입구
얼마전만해도 없었는데...
잉~아직도 출입금지네요.
동녁 저편에 햇님이 살며시 인사 하네요.
와~한폭의 동양화네요.
악어섬 전망대 가는 기에 보는 월악산
불과 얼마전만해도 울퉁 불퉁 바위위에서 찍었는데...ㅎ
아주 오래전에는 월악 묵밥집이였는데 장사과 되질 않아 빈집이였는데 몇해전 커피솝이 되었어요.
새벽에 악어섬 전망대를 몇번 갔었는데 오늘 처럼 멋지진 않았어요.
첫댓글 새벽이라서인지 사진이 선명하고 참네요,
악어섬은 충주의 명소로서 충주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지요,
허나 이제것 충주시에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홍보부족으로
묻혀진 진주같았는데 이제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다행 입니다.
악어섬은 충주보다 제천에서 활용을 잘하고있어
마치 제천영역으로 알고있는 관강객들도 많지요,
제천의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악어섬이 그림같이 아름답거든요,
충주시는 충주의 명소들을 바라보고 있지만 말고
잘 가꾸고 홍보하여 충주의 명소로 알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악어섬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비봉산 전망대에서 보는 악어섬? 글쎄요~ 비봉산에
몇 번 갔지만 악어섬을 관심두지 않았어요.
언젠가 k-2생생정보통 '미스터리 사진한컷'에 악어섬이
나왔는데 비봉산을 갔었는데 사진이랑 달라 묻고 물어
찾은곳이 바로 이곳 악어섬 전망대였거든요.
그 생생정보 방송때문에 많이 알려졌구요.
이제 등산로를 정비 했으니 승인만 나면
전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