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철도운영 현대화 과정 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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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체계적인 교육 실시로 필리핀 철도발전에 기여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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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10월 16일(화) 오전 11시 대전 사옥에서 필리핀 철도종사자와 필리핀 정부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철도운영 현대화 과정 입교식'을 시행했다.
이번 ‘철도운영 현대화 교육 과정’은 10월 27일까지 2주간에 거쳐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한 필리핀 연수생들은 한국철도의 경영,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전문 강의와 경기도 고양의 KTX 차량기지, 구로관제센터, 정보기술단 등을 견학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철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별 보고회, 팀 프로젝트, 문화 교류 시간을 통해 상호간 철도 정보를 교환하고 돈독한 우정을 다질 예정이다.
‘필리핀 철도종사자 역량강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과정은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개 모집을 통하여 코레일의 국제철도연수센터가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월에는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메트로 1호선과 시설개량 사업(엥커볼트 교환)’ 계약을 체결했으며, 민간과 협력하여 2조 8천억 원 규모의 ‘마닐라 메트로 1호선 운영․유지보수 사업’에도 참여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이 한국철도의 필리핀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연수생들이 아시아 유일의 국제철도연맹 승인기관인 국제철도연수센터(IRaTCA, International Railway Training Center for UIC Asia)에서의 교육을 통하여 한국 철도의 경영노하우와 기술력을 충분히 경험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필리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존중을 통하여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국제철도연수센터(IRaTCA, International Railway Training Center for UIC Asia) ; 2006년 제1차 아시아철도정상회의에서 베트남 대표가 ‘아시아 철도 발전을 위한 연수센터 설립’을 처음 제안했으며, 코레일의 유치 의사와 UIC(국제철도연맹)의 의결을 거쳐 2008년 5월 21일 국제철도연수센터가 개소했음. 지금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80여 개국 3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함으로써 명실 공히 아시아 최고의 철도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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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철 코레일 국제협력처장(사진 가운데 여성 오른쪽)과 지나 멘도사 사파타 필리핀 교통통신부 교통개발부장(Ms. Gina Mendoza Zapata, 사진 가운데 여성)이 입교식을 거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