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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방송 PD맞나요’, ‘돈 넣어드릴거구요, 그런 말씀 삼가세요.’ 풍무동에서 S모방송사 PD를 사칭, 주민을 속여 소액의 돈을 빌려 갚지 않는등 피해사례가 발생했다. 풍무동 K미용실. 지난해 7월 S모 방송사 백모PD라는 30~40대 남자가 찾아왔다. 다음날 다시 미용실을 찾은 이 남자는 급히 돈이 필요하다면서 3만원을 빌려달라고 한 후 종적을 감췄다. “자신은 모방송사 PD라고 하면서 급하다기에 금액도 적어 빌려줬죠. 다음부터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3번정도 찾아왔는데 무슨 드라마를 하냐고 물었지만 알 것 없다고만 하더라구요”. 지난달 20일 K미용실에 원장이 알고 있는 단골 손님이 이모씨가 찾아왔다. 원장은 이씨로부터 자기집에 SBS피디라는사람이 있는데 총각이며 여자도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자기의 피해사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곧 전화를 걸었다. 수개월간 종적을 감췄던 백 PD라는 사람이었고 김 원장은 곧 돈을 달라고 했다. “수차례 계좌번호를 남겼지만 주겠다, 나 그런 사람 아니다, 신고하든지 말든지 맘대로하라는 문자뿐 송금하지는 않았죠.” 결국 김 원장은 김포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3만원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그간 과정이 너무 기분이 언짢았다. 김 원장은 “돈 3만원이 문제가 아니다. PD를 알게돼 기뻐하는 이씨에게 주의를 주지않았다면 제 2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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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모르는것보다 낫겠지여...^^;;
참내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네요...
전 약 1개월 종적을 감췄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저님이 의심스러운데요? ㅋㅋ
음..총각에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는 문구를 보니...전 안토니오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