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1~9 원망과 탐욕에는 징계가 따릅니다. 매일의 은혜를 간구하라 어린 시절 찰스 스펄전이 자기 할아버지에게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게 확실해요.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떻게 이렇게 악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찰스, 네가 유혹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증거야. 이런 나쁜 생각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인데, 마귀는 그런 것들을 그리스도인의 문에 걸어 두기를 좋아한단다. 그것들을 너의 것으로 여기지도 말고 집 안이나 마음의 방에 들이지도 말거라.”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방해하는 죄의 괴물을 향해 날마다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해야 한다. 죄를 거부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다.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것이지만, 값싸게 받아서는 안 된다. 반드시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을 사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죄와 끊임없이 싸우며 은혜를 간구해 하나님의 궁극적인 은혜에 도달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면 반드시 우리 안에 쓴 뿌리가 자란다(히 12:15).은혜 없는 종교, 은혜 없는 교회, 은혜 없는 마음에는 심각한 독초가 자란다. 쓴 뿌리는 비록 작고 느리게 자라더라도, 결국 심각한 독성을 나타낸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한순간, 일회성이 아닌 매일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오래되고도 새로운 지혜 / 한기채_ 두란노
오늘기도 하나님, 매일 하늘의 것으로 먹여 주심에도 더 좋은 것을 구했던 탐욕을 회개합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것,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에 감사하며 자족하길 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없는 광야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으며 기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