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와 장내세균 , 마이크로바이옴
사람은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된다
사람의 내장과 피부 및 배꼽등에 기생하는 세균의 수는 150조개로 몸의 세포수보다 많다.
이들중에 내장에 존재하는 장내세균은 약 1kg정도이며 500여종의 세균들이 몸의 세포들과 인체를 구성한다.
입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길이 10m의 소화관 융모 조직은 표면적이 테니스장 정도로 넓기에 여기에서 살아 간다.
보통
어른은 보통 하루에 합계 0.5~1.5 리터의 방귀를 5 번~ 20 번에 걸쳐 뿜어낸다.
우리 몸에서 하루 500~4000mL의 가스가 만들어지고 250~300mL가 방귀, 나머지는 트림이나 혈관에 흡수되어 호흡으로 배출된다.
우리가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수 mL의 공기가 입으로 들어가고, 그 중 대부분은 트림으로 배출되나 일부는 대장으로 내려간다.
대장에 사는 500여 종류의 세균들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발효시키면서 가스를 만들어 낸다.
이때 만들어진 가스와 장으로 내려온 공기가 항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방귀이다.
대장 속의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가스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수소(H2)이다.
일부 세균들은 수소(H2)를 이용하여 메탄(CH4) 가스를 만든다.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H2), 산소(O2),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가스를 생성하기도 하고,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을 분해하여 인돌(C8H7N)이나 스카톨(C9H9N), 또는 황화수소(H2S)를 발생시킨다.
수소와 메탄 가스는 음식물 찌꺼기에 들어 있는 황(S)과 결합하여 황화 수소로 되어 독한 냄새를 일으킨다.
또한 암모니아(NH3)와 인돌(C8H7N)도 방귀 냄새의 주 범인이다.
황(S)과 질소(N)가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고약한 냄새의 방귀를 뀌게 되는 것이다.
음식의 탄수화물과 지방은 C, H, O로 구성되고 단백질은 C, H, O, N, S로 구성되니
고기류인 단백질성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방귀 냄새가 고약할 것이다.
보통 우리 몸에서는 하루 500~4000mL의 가스가 만들어진다.
이 가운데 250~300mL가 방귀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트림이나 혈관에 흡수되어 호흡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대장의 상태는 입 냄새와도 관계가 있다.
대변 냄새와 같은 입 냄새를 가진 사람 중에는 수소와 메탄 가스 농도가 정상적인 사람에 비하여 높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장내 이상발효, 대장염, 만성변비 등의 대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는 소화가 잘 된다는 신호이나,
악취가 진동하는 방귀가 계속되면 대장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방귀를 참아서 황화수소와 같은 독성 가스가 장 속에 남게 되면,
이 가스가 소장으로 역류되고, 혈액에 흡수되어 간 기능을 약하게 하거나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방귀는 참지 말고 시원하게 뀌는 것이 건강에 좋다.
방귀 한방은 불필요한 체내가스를 몸 밖으로 시원하게 배출하는 건강 보호 작용인 것이다.
대장은 길이가 1.5m 정도의 굵은 관으로 맹장, 결장, 직장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직장의 제일 끝이 항문이다.
대장에는 소화액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소화 효소에 의한 화학적 소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대장에 살고 있는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장내 세균은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음식의 소화와 칼로리 추출, 면역체계 보조, 장내 건강 유지, 비타민 생산 등 각종 신진대사를 담당한다.
또한 병원성 세균과 같은 다른 미생물이 장내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며,
소화효소로 소화되지 않는 섬유소 등의 물질을 분해하여 비타민 B와 K 등을 만들기도 한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한계를 넘어선 0.1mm 이하 크기의 미세한 생물을 미생물이라 한다.
미생물에는 세균(박테리아), 진균(곰팡이), 방사상균이 있다.
장내미생물 거의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만 살아 갈 수 있는 혐기성미생물이다.
그렇지만 장내미생물 가운데 산소가 있어도 없어도 살 수 있는 통성혐기성세균도 있어,
이들이 대장에 유입된 산소를 소모함으로써 대장의 환경은 혐기성조건이 유지된다.
장내 혐기성세균의 대표주자는 박테로이데스와 클로스트리디움이다.
혐기성세균의 조상은 35억년 전 지구의 대기로 올라간다.
그때는 화산 활동으로 유황과 이산화탄소 등의 유독가스만 가득하여 아무런 생명체도 살지 않던 그때,
바다 속에서 최초의 생물이 나타났으니 바로 우리들의 조상인 혐기성 박테리아다.
혐기성 박테리아는 무산소 호흡을 하며 바다 속에 녹아 있는 황화수소를 먹으며 살았다.
이후 10억년이 지난 25억년 전에 지금의 대부분의 세균조상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산소를 만들어 내는 사이아노 박테리아가 등장한다
이들은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로서 이들이 번성하면서 부산물로 만들어낸 산소 때문에
산소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호기성 미생물들이 탄생하게 된다.
미생물 ---+---- 혐기성 미생물 ~~거의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만 살아 갈 수 있는 미생물로서 생물체의 장에서 많이 산다.
| 젖산균,유산균,효모, 여드름균등도 산소가 없어야 자라는 혐기성 세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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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성 미생물 ~~산소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미생물로서 일반적인 형태이다..
생명체의 장에 세균 수가 많아지면
듀옥스라는 효소를 이용해 만든 활성산소로 살균을 해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듀옥스가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으면 장내 세균이 최고 1천배 이상 불어나 생명체 자체가 죽게되는데
생명체는 이들 장내세균을 듀옥스라는 효소(단백질)를 이용해서 활성산소로 살균시켜 스스로 조절하여 생명 유지를 한다.
창자 속 세균은 메탄이나 황화수소 형태로 존재하는 과잉수소를 없애는 핵심세균을 중심으로 군집을 형성한다.
100조개 장내세균은 결국 사람의 체질을 만들며 .
창자속에 사는 세균종류가 숫자와 역활로 나눠서 3가지로 분류가능하다.
1)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비타민 B2, B5, C, H를 만드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여기 속하는 피실험자들 중에는 비만을 겪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2) 프레보텔라(Prevotella)
점액을 분해하고 비타민 B1과 엽산을 만든다.
3) 루미노코커스(Ruminococcus)
세포가 당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세균은 비만을 유발하기 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장내세균이 몸의 세포와 공생하며 몸을 꾸려나가는 현상은 이제는 일반적으로 받아 들인다.
세부정보 더보기 : http://blog.naver.com/msnayana/80128793709
몸에 공생하는 세균이
신체의 영양분 소화흡수와 신체면역과 알러지, 아토피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우리의 두뇌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소화기관이나,호흡기,생식기,피부,입등에서 살아가는 미생물들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 한다.
특히 위장관세균은 면역, 영양소흡수, 알러지, 비만, 인간의 마음, 기분행동에도 관여하는데
위장관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함으로써 인간의 감정상태를 변화시킬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유산균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유산균중에 IRT5가 있는 것은 항염증효과가 있고 관절염,아토피,알레르기등 면역질환에 좋은데
인체의 면역신호를 관장하는 T-세포가 지나치게 활성화 되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에도 유용하다.
BBB(뇌혈류장뱍)에는 커다란 분자가 피를통해 뇌에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데
일부화합물은 BBB를 헤집고 들어가 뉴런전구세포가 있는 줄기세포영역에서 혈류와 모종의 상호작용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해마의 한 부분에 신생뉴런이 1/4수준(400개,1000개식으로) 증가하허나 감소하는 현상이 젊은 피와 늙은피에서 나탄났다.
실험용 마우스에서 혈액에의해 운반되는 화합물 66개를 집중조사한 결과 17개화합물이 혈중농도에 따라 노화가 증가되는 것을 발견하고
더 분석하여 CCL11이 신경발생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반대 단백질은 아직 찾는 중이다.
세균의 독소는 면역세포를 자극하고 면역세포가 혈류를 타고 노혈류장벽을 통과하여 뇌에 영향을 준다.
이중에 미주신경은
위장관의 감각정보도 뇌로 전달하는데 미주신경을 통해
미생물 L.rhamnosus가 뇌에서 GABA수용체를 코팅하는 유전자 활성시키는 현상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