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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시*음악*영화 스크랩 (增廣賢文) 021 - 040
상식통(26회차선영) 추천 0 조회 9 15.07.17 14: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古訓《增廣賢文》



평역 : 푸른글
4339.4.3

입을 조심하기를 병마개를 막듯이 하고
뜻을 굳게 지키기를 성을 지키듯이 하라.
守口如甁,防意如城



古今賢文

021

맛이 있고 없음을 떠나
물맛은 고향 물맛이 좋고
친하고 친하지 않음을 떠나 사람은 고향사람이 좋으니라.

美不美,鄕中水,親不親,故鄕人



022

꾀꼬리 같은 화류계의 여자들도
오히려 봄빛이 스러짐을 두려워하거늘
어찌 공부하는 사람이 인생의 봄날을 헛되이 보내려 하는가.

鶯花猶■春光老,豈可敎人枉度春



023

이 좋은 봄날
서로 만나 취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다면
동구 밖에 핀 복숭아꽃도 우리를 보고 웃으리라.

相逢不飮空歸去,洞口桃花也笑人



024

분단장한 예쁜 여인으로 인해 헛되이 늙어가지 말고
풍류를 좋아하는 이들과 어울리다가 가난해져서 아득해지지 말라.

紅粉佳人休使老,風流浪子莫敎貧


 

025

평소에 손님을 집으로 청해 접대하지 않으면,
멀리 나가서야 나를 맞이해 주는 사람도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느니라.

在家不會迎賓客,出外方知少主人



026

황금은 가짜로 만들기 어려워 가짜가 없지만
쉽게 가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진짜를 보기 어려우니라.

黃金無假,阿魏無眞



027

손님이 와도 주인이 마음을 쓰지 않는다면
이것은 당연히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 짓이니라.

客來主不顧,應恐是痴人



028

가난하게 살 때에는
번잡한 시장에 살아도 안부를 묻는 사람이 없더니,
부유해지니 깊은 산 속에 살아도 멀리서 먼 친척이 찾아오네.

貧居鬧市無人問,富在深山有遠親



029

그 어떤 사람인들
등뒤에서 자기의 말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 어떤 사람인들 사람을 앞에 두고 남에 대해 말하는 자가 없겠는가.

誰人背后無人說,■個人前不說人



030

돈이 있는 사람의 말은
진실한 이치가 있어 보이고,
돈이 없는 사람의 말은 말 자체가 진실해 보이지 않게 마련이다.

有錢道眞語,無錢語不眞



031

믿지 못한다면 단지 술자리를 지켜만 보아도 알리라.
사람마다 술잔을 들어 먼저 권하는 이가 돈 있는 자로다.

不信但看筵中酒,杯杯先勸有錢人



032

재물이 모이는 곳은 번잡한 곳이니,
몸을 편안히 하려면 조용한 곳을 찾을지니라.

鬧里有錢,靜處安身



033

어떤 때는 올 때는 폭풍우같이 왔다가
갈 때는 먼지처럼 사라져야 하느니라.

來如風雨,去似微塵



034

긴 강은 뒷 물결이 앞 물결을 재촉하고,
세상은 새 사람이 옛 사람들을 밀어내네.

長江后浪推前浪,世上新人■舊人



035

물 가까이 있는 정자(亭子)가 달을 먼저 보고,
양지바른 쪽을 향한 꽃나무가 봄을 먼저 맞이하네. 

近水樓台先得月,向陽花木早逢春



036

그대가 먼저 그 길을 갔다고 말하지 말라.
다시 보면 그대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 간 사람이 있다.

莫道君行早,更有早行人



037

자신이 가장 올바르다고 하는 사람은 믿지 말고
어질다 어질지 않다고 시비하는 사람은 경계하라.

莫信直中直,須防仁不仁



038

산에는 오히려 곧은 나무가 있지만
세상 사람들 중에서 곧은 사람은 보기 힘들다.

山中有直樹,世上無直人



039

자신이 머무는 나뭇가지에 잎이 없음을 탓할 것이지,
하늘의 태양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원망하지 말라.

自恨枝無葉,莫怨太陽偏



040

이 세상이라는 큰집은
모두 정해진 이치에 따르는 것,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이치에 어긋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네. 

大家都是命,半點不由人



쉬운 말로도
더 깊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 노암 촘스키

글을 쉽게 풀이해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은 자신도  
그 글의 의미를 아직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앨버트 아인쉬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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