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전례 기도를 우리나라에서는 성무일도로 번역하여 통상적으로 사용한다.
미국 성당의 사제(신부)들은 성당의 신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시간 전례 기도를
바치는 것을 종종 보게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당에서는 아직도 대부분의
사제(신부)들이 권위주의에 매몰되어서 신자들과 함께 시간전례기도를 봉헌하는 것을
보기는 쉽지않다.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기도를 공동으로 봉헌하는 경우의
은총은 개인이 기도를 바쳤을 때보다도 아주 많은데 말이다.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원에서는 그나마 공동으로 시간 전례 기도를 바치지만 지역별 성당에
파견된 사제(신부)들은 그나마 바쁘다는 핑게로 시간전례 기도를 바치지 않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제(신부)들이 자기들은 실천하지 않으면서
복음으이 가치를 드러내라고 신자들에게는 강조하는데 문제가 있다. 사제(신부)들이
복음의 가치대로 생활한 다음에 복음적인 삶의 현장에서 체험한 것을 설교나 강론으로
신자들에게 이야기해 주어야 하는데 설교나 강론이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또느 저렇게 말하더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늘어 놓으니까 신자들이
성직자들의 설교나 강론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실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