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운람사 (天登山雲嵐寺) / 전통사찰
- 경북 의성군 안평면 신안리
통일신라 신문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절이 있는 곳은 구름 가운데 반달이 솟은 형(운중반월형)이다. 산 아지랑이가 구름으로 피어오른다는 뜻으로 운람사다.
창건 시기와 창건자, 창건 이후 역사 기록은 없는 것 같다. 아니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천등산 아래 절은 규모가크지 않고 산경은 좋다. 고요함은덤이다.
*람嵐 : 남기 람, 남기 嵐氣 /해 질 녘에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 보물
1권 1책, 11세기 경 제본. 지금은 불교중앙박물관에 보관 중.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은 마하가섭이 열반이 든 부처를 찾아간다는 내용이 적힌 경전이다.
인기척은 없다.홀로 있는 느낌, 오월의 따가운 햇살이 천등산 바람에 녹는다.
전각 한 채가 없어졌다. 새로 지을 참인지는 모르겠다. 삼층석탑이 나에게 다가와 친구가 되어준다.
삼층석탑, 비지정 문화유산, 통일신라 때 만든 탑으로 여기고 있다.
산왕각은 작다, 의성이나 안동, 군위 등에 있는 절에 가면 산령각이 거의 규모가 작다. 삼성각도 보인다.
얼마 전까지 몰랐다. 아귀밥통이라고 한다.
운람사 목조아이타여래좌상과 복장 일괄유물 / 경북 유형문화유산
설법인, 결가부좌한 아미타여래좌상, 목재를 여러 잇대어 만든 불상이다.
복장에서 보물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을 비롯하여 여러 점이 발견되었다.
봉두산 옥련사 (鳳頭山玉連寺) / 전통사찰
- 경북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
신라 흥덕왕(재위:826∼836) 때 덕운(德雲)이 창건, 의상대사가 팔상히럈다는 설도 있다.
절 아래에 연못에서 연꽃이 구슬같이 아름답게 핀다고 해서 옥련사라 불렀다고 한다.
고려 공민왕(재위:1351∼1374) 때 편조(遍照)가 중창하였고, 1605년(조선 선조 38)에는 옥건(玉虔)이 중창한 바 있다.
위 내용은 인터넷 찾아보기에서 가지고 왔다.
절 아래 연못인 옥련지, 언제 만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절을세웠을 땐 이런 연못이 아니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청건과 절 이름에 대한 정확한 사료가 없는 것 같다. 언제부터 옥련사라고 불렀는지 모르겠다.
옥련사, 깔끔한 절이란 인상이 든다.
극락전 앞 석탑, 아마 오층이었을 것이다. 널부러진 부재로 복원한 것 같다. 고려시대 작품.
고불전
삼성각
옥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 경북 유형문화유산
복장유물은 조선 초기의 『석보상절(釋譜詳節)』과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등이 있다.
1961년에 개금을 하였고 대좌는 이때 새롭게 제작되었다.
전체 조성 기법과 양식이 조선시대 불상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시기는 임진왜란 이전인 16세기로 여겨진다.
1730(영조 6)에 그린 후불탱은 1998년 도난, 지금 후불탱은 근래 그린 것이다.
2024년 5월 17일금요일
의성 읍내..비안면..안평면 운람사/옥련사..단촌면 삼층석탑/고운사..안동 남후면 모운사..죽령..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