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위스 인제’에 스위스 청소년들이 찾아 와 농촌마을·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갖는다.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 예정인 스위스 청소년 1200여명이 26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박3일간씩 3회에 걸쳐 인제지역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스위스 청년들의 인제 농촌체험마을 방문은 올해 초 군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으로 선 보인 ‘대한민국 스위스 인제’ 알리기 등을 위해 인제로컬투어사업단(대표 정연배)과 홀리데이링크DMC여행사(대표 전정희)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스위스 청소년들은 하추리, 상남2리, 월학1리, 서흥1리, 남전1리, 용대2리, 서화2리, 방동리 등 총 8개 농촌체험마을과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 머물면서 가마솥 밥짓기, 찰옥수수 수확, 표고버섯 따기 등 각 마을 고유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를 즐긴다. 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문화체험하기, 떡볶이 만들기, 한글로 이름쓰기, 떡메치기 등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활동도 할 예정이다.
지역내 체험마을에서는 성공적인 스위스 청소년 방문 행사 운영을 위해 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교육적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단계별 안전 관리 조치 강화를 비롯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연배 대표는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인제지역의 문화와 먹거리가 세계에 알려지고, 지역내 체험 휴양 마을의 소득 향상과 홍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