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빈혈이 과연 심각한것인가??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의 빈혈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절대로 그래선 안됩니다.
철분이 부족해서 임산부빈혈이 생기면 그 영향이 태아에게까지 미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출산과 건강한 아이를 얻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철분의 중요성과 철분주사제를 맞는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생성되는 철분의 양보다 많은 양의 철분을 필요로 한다. 임신 중에 헤모글로빈 농도가 11g/dL(2주기는 10.5g/dL) 이하이면 빈혈이라 하는데 많은 임산부가 빈혈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임산부들이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임신 2주기(20주)부터는 보통 철분제를 복용한다. 요즘은 국가의 출산 장려 정책 중에 하나로 철분제를 출산 때까지 무료로 공급해 준다.
철분제를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임신 30주가 넘을 때까지 빈혈이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산모와 태아에게 조산, 출산 후 우울증, 태아의 활동 장애, 습득장애 등의 악 영향이 나타난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를 빠르게 올리고 메스꺼움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없는 철분 주사제를 사용한다. 이전에 사용하던 철분 주사제는 생리 식염수에 섞어서 40-50분 정도 걸려 맞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요즘 외래에서 15초에서 20초 사이에 간단히 맞을 수 있고 효과도 좋은 페린젝트라는 주사 철분제가 새로 나와서 환자와 간호사들이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임신 30주가 넘어서면 빠르고 충분하게 철분을 공급해 주어야 산모가 안전하게 태아를 출산 할 수 있는데, 30주 이후 빈혈을 가진 산모에게 3-4주간 매주 100mg 1vial씩 투여하면 충분한 철을 저장할 수 있고, 헤모글로빈 농도도 환자에 따라 1.0-2.0g/dL 상승 하는 것을 경험했다. 특히 제왕절개로 출산 예정인 산모는 수술 시 출혈이 예상되므로 수혈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도 충분히 철을 복용하여 헤모글로빈 level을 유지해야 한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충분한 철 공급과 11g/dL 이상의 헤모글로빈 농도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2012년5월14일
송파고은빛산부인과 강효정 원장
<출처>- http://blog.naver.com/docanddes/10138717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