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훈 입니다.
정겨운님
지난 답변을 다시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목과 목소리의 문제가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하라고 말씀 드렸고
또 필요하면 목 CT 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목 CT 는 당연히 이비인후과에서 촬영합니다.)
그리고 나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호흡기 내과등을 방문하라고 권유해 드렸었지요..
그런데 이비인후과는 가지 않으시고 다른 곳만 다녀오신듯 하네요....
아래는 지난 답변글입니다.
다시한번 권유해 드리지만 목소리, 목의 불편은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봅니다.
근처 큰 병원에 방문하셔서 이비인후과 그중에서 갑상선과 목소리를 전문으로 보는
이비인후과 의사(두경부 수술 전문)를 만나서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수술 후의 불편함은 반드시 수술 의사에게 문의 하셔야 합니다.
정겨운님의 갑상선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리고 수술 후에 생긴 불편함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부디 수술한 병원에 다시 가셔서 이런 불편함이 있다고 상의 하십시요
의사라면 자기가 수술한 환자의 불편을 귀찮아 하지는 않을겁니다.
담당 수술의사가 귀찮아 한다면 환자는 누구를 의지하고 불편을 이야기 하겠습니까?
그런 의사라면 수술을 할 자격이 없는 거겠지요.
외람된 말이나 계속 그렇게 느끼신다면 이곳 게시판에 실명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회원님들에게 제대로된 정보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바쁘실텐데 성심 성의껏 답변주셔서 고맙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다시한번 이비인후과쪽으로 가봐야될것 같네요 ,저를 수술하신분이 가장 저의 상태를 잘 아시리라는것은 저도 알지요
하지만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면 이석증일지모르니 동네이비인후과로가라,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신경과로 한번 가봐라, 소화가 안되면 소화기내과로 가봐라고 하시기만 하셔서 제가 느끼기에는 왠지 오지말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졌습니다.
며칠전 들으니 그분이 제가 수술한 대학병원에서 그만 두셨다네요
나름 열심히 수술해주셨는데 딴소리 하는것 같아 싫으셨을수도 있지요
그래서 전화연결도 못해서 본의아니게 교수님을귀찮게 했네요
이비인후과에 가보고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무엇이 원인인지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은 되지만
어쩌면 그게 저의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체념도 되네요
아뭏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