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요일의 죽비
이아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들의 명령에 불복종한 시지포스 산 아래에서 정상을 향해 바위를 밀고 간다.
힘겹게 올려놓으면 굴러 떨어지고 마는 바윗덩어리 폭포 위에 무지게꽃 필 대까지 산수유나무에 알파별이 뜰 때까지 천형을 사는 운명.
― <시인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서문 | 이아영 시인의 시집에 부쳐 _ 이재무
제1부 꽃요일의 죽비
꽃요일의 죽비
곤줄박이 맑은 눈
무당벌레 점괘
청령포의 뜬소리
개심사開心寺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도끼날 위에 앉은 부처 혹은 예수
은방울꽃
숨비소리 3
노란 꿈의 봄
부부
소, 길들이기
구절초
풍양 조씨 댁의 말
오석烏石 물개의 꿈
제2부 떠다니는 것들은 자유롭다
그날 삼정헌*三鼎軒에서
영춘화 꽃담 앞에서 2
떠다니는 것들은 자유롭다
목이 달아난 돌부처
못
4월의 두타연頭陀淵
봄에 나는 없었다
케이크를 인 꼭두각시
불두화佛頭花
화택火宅 한 채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
해인海印
숨비소리
갈증
해맞이
제3부 오동나무 배웅
오동나무 배웅
돌사람 공원에서
은빛의 무게
목불상의 촛불시위
갈참나무 조막손의 집착
혀
산딸나무 밑에 묻다
2014년 4월 16일
하늘지기꽃
오색 손가락
안개꽃
압해대교 4행시
노을 속의 빈손
갑장식물원에는
커피 한 잔의 道
홀딱벗고새
제4부 풀밭에 드리운 달기둥
心字, 보름달 만들기
사유思惟
취恥에 대하여
풍경 속의 멸치
베개 없는 곳으로 지는 해
풀밭에 드리운 달기둥
으아리꽃
다시 올 힐링캠프의 일기
이런 수꽃 보셨나요
통곡주점
어느 선비의 독백
벚꽃 길
새둥지버섯
추도追悼새
노릇노릇해진다는 것
■ 해설
일즉다ᅳ卽多의 안목과 수행 _ 박수빈
[2020.09.10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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