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원칙
당시 바리새인들은 기도를 길게 오래 해야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기도를 짧게 하는 사람은 신앙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신앙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하여 기도를 길게 오래 하려고 애썼고 나중에 할 말이 없으니 중언부언할 수밖에 없었다.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
외식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마 6: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사람이 많이 모이는 회당, 큰 거리 어귀에서 기도하는 이유는 사람에게 보이려는 것이다. 말을 아름답게 꾸미려 할 것이 아니라
- 아이가 엄마나 아빠에게 말씀을 드리듯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한다.
2. 정직하게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 15:8). 하나님은 아신다.
(1)구하기 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마 6:8)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2)인간의 체질도(시103:14)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3)인간의 우매함도(시69:5)하나님이여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내 죄가 주의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4)인간의 행위도(시139:2-4)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족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사람의 마음도(왕상8:39)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유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행1:24)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바 되어 그러므로 정직하게 솔직하게 기도드려야 한다.
3. 하나님의 뜻대로
인간의 뜻은? 편해지고 싶고, 높아지고 싶고, 더 갖고 싶고...결국 욕심 그러나 자기의 욕심, 정욕대로 구하면 안 들어 주신다(약 4:3).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예수님도 - 그래서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셨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5:14 )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물론 개개인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사실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성경에는 모든 사람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뜻을 분명히 계시하셨다. 개인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1)영혼 구원(요6:39-40)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2)성도들의 거룩(살전4:3)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3)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살전 5:16-18)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왜 은사를 구하는가?
행 8:18이하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의 시몬처럼 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왜 병 낫기를 원하는가, 왜 사업이 잘되기를 원하는가?
이 모든 기도 속에 위 세 가지 하나님의 뜻이 포함되어 있는가?
4. 응답하실 것을 믿고 의심 없이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 11:22-24)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산이 들리어 바다에 던지울 줄 믿고 기도하면...
어느 기독교 학교의 앞이 산에 가리워 답답하고 불편하던 차에 이 말씀 믿고 학생들이 기도했는데. 어느 날, 불도저와 덤프트럭이 물려와 산을 깎아 내리기 시작했다. 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다량의 흙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데, 이게 응답이 아닌가? 그러나 나도 되나 보자하고 쓸데없는 기도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
어느 마을에서 비가 오지 않아 너무 가물자 온 마을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기도하기로 하였다. 이때 한 어린 학생은 비가 올 줄 믿고 우산을 가지고 올라갔다는데, 이것이 믿음의 기도가 아니겠는가?
미국에서의 일이다. 어느 신유집회에 하반신이 마비된 중년부인이 참석하였다.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그녀가 휠체어도, 돌봐주는 가족도 없이 홀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염려가 되어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한다. "실은 아들과 함께 차에 휠체어를 싣고서 여기까지 왔었습니다. 그리고는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를 곧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나는 혼자서 집으로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 돌려보내었습니다." 그녀가 그날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음은 물론이다.
당신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있음을 확신하고 기대하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