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행 열차 안,
가장 좋아하는 사탕인 청포도 캔디 한 봉지와
The 키싱핸드가 잘 있는지 체크한다.
(너구리야, 매우 잘 부탁한당)
가산산성 앞에서 다가치 외친다.
그림책!! 길을 걷자~~
하늘 길 아래
푸른하늘님의 brave맵을 따라 도착한 곳은
포..포근한 갈대 낙원....
한티휴게역에서 점심을 재미지게 먹고
두둥두둥.. 그림책 나눔 시간이 다가온다.
오늘의 가이드이신 푸른하늘님, 나눔의 동그라미를 그리기 시작하시고
근육님, 숙연한 타임을 펼쳐주시고
뚜셰님, 티끌 없는 포옹에 대해 알려주시고
뚜벅이님, 어찌할 수 없는 밤을 거치고
방랑자님, 모터사이클을 타고 길을 이으시고
쿨쿨님의 <아리에뜨와 그림자들> 에 이어
저는 그간 생겼던 the 변화를 꺼내고
초이님, 나만의 표현법에 대한 괜찮은 욕심을 표현하고
꼬맹2님, 처음이 아닌 듯한 포스로 논 스탑하시고
밥님, 낱말공장 나라는 거부한다 티끌 모아 축구화를 사오시고
샛별님, 환하게 티내고 살자고 알려주시고
글로리님,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라고 물음 주시니
오또신부님, 국화빵 사랑을 배달오시고
다가치님, 마치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 같은 책을 읽어주시고
방긋웃음꽃님, 우리 곁에서 흐르는 시간을 잠시 듣게해주시고
연두물고기님, 이미지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머뭇님은 현재 머뭇슬~슬~님이시고
홀다님, 눈에 보이지 않지만 t없이 있는 것들을 짚어주시고
나님, 황부장이 아닌 나님, 나눔의 동그라미를 이어주신다...........
1박 2일 동안 움직이고 살아있는 나눔의 동그라미 속에서
마치 청포도송이 속 한 알로
듣고 보고 걷고 키싱핸드하고 포옹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감사합니다.................
서울행 열차안, 쿨쿨님이 품에서 꺼내주신 <아리에트와 그림자들>을 소중히 데려왔습니다.
과연 또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생각하면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
첫댓글 오~~키싱핸드의 매직^^도지님이 어떤 설렘, 설레임으로 나아가실지 뚜쎼는 두근두근임다!! (몸의 소리 듣기, 그 과정에서 찾아지는 자기 재명명화가 곧 고유한 내러티브를 찾는 경이로운 과정!! 응원합니다)
서가는 책방에서의 수업을 이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너구리야, 고마워~~네 덕분이야^^
부탁만 했었네요..너구리야 고마워 네 덕분이야 🥰
@도지 응 도지랑 함께여서 좋아~~ 나도 고마워 나를 발견해줘서
와.. 이 감수성은... 말잇못... 저도 응원합니다!
오늘 따뜻한 유남생 커피 마시면서 꼬맹2님 생각했어요 1월에 셋이서 창경궁 걷고 싶습니다..☺
우와~ 그날의 포도송이들이 알알이 이어져있네요. 책은 제가 건네주었지만, 키싱핸드를 통해 받은 것은 더 많았어요. 고마워요~
쿨쿨님을 또 뵙기를 기다립니다~
마음밭에 오래 머무를 그림책이였어요~
손뽀뽀❤️❤️
손뽀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