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적인 자녀지도 (173) 제3장 자녀의 성장과 지도 제3절 자녀 지도방법 1) 자녀 지도시 부모의 마음
③ 자식을 위해선 결사적이다 - 2
내가 댄버리에 있을 때 재미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거 참 재미있었어요. 비탈길을 테니스 코트로 닦기 위해 매일 불도저로 미는 작업을 했는데, 오래 걸려 가지고 겨울도 지나고 봄이 되고 해서 작업을 하다가 중지 하기도 하고, 또 우기 (雨期) 가 되면 건기 (乾期)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한 두서너 주일 동안 우기가 지난 후에 작업을 하는데 말이예요, 거기에 물새가 새끼를 쳤더라 이거예요, 거기에 죄수들이 운동삼아 걷는 코스가 있는데, 거기에서 불과 3미터 떨어진 곳에 물새가 둥지를 틀었더라구요.
그 물새 빛깔이 얼른 봐서는 알아볼 수 없다구요. 지나가는 사람은 몰라요. 그 보호색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말이예요, 알을 낳아 까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다니면서도 몰랐다구요. 매일같이 그 길을 걸었는데도 말이예요. 엎드린 모습을 옆에서 보면 까만 자갈돌 빛깔 같은 보호색 이어서 몰랐다구요.
그러다 새끼를 깠다 이거예요. 새끼를 깠으니 뭘 물어다 먹여야 할 테니 소리가 '찍찍' 나게 되어 다 알게 됐어요. 죄수들이 전부 다 알게 되었어요. 짓궂은 녀석들은 가 가지고 말이예요,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그랬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