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었네!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해 염불원에 도착.
신발장이 비어있다.
절 세번에 1분정도는 걸려야 한다는 원장스님의 말씀을 생각해 내고
정성스럽게 천천히 삼배를 하니, 2분이 걸린다. 조금 빨라도 되는구나!
시방세계 계시는 모든 부처님께 삼배를 하고 다기를 올리고 11시 20분.
목탁을 잡고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바아라아아 도비야 후으음.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목이 메인다.
어제 거사에게 짜증을 냈던 생각이 올라오는 지
목소리가 고르지 못하여
겨우겨우 예배를 이어간다.
불공하는 뜻, 하고는 멈칫,
밑에 문소리가 난다.
얼른,
불공하는 뜻, 우러러 생각합니다....
돌아보니 감로화 보살님, 반갑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여 목소리를 가다듬고 애써 예배를 이어간다.
아미타청...
이어서 나무아미타불 정근을 하겠습니다.
같이하는 정진이므로 겨우겨우 축원과 예배염불까지 마치고 마음이 안정되었다.
고구마와 사과로 점심을 대신하며 감로화님의 오늘 아침에 바빴던 이야기, 등등을 들으며
도반의 고마움을 느꼈다.
오후 정진은 나무아미타불 정진을 25분 일상관(아미타 호흡법)을 하는데
서쪽 창에서 들어오는 저녁 햇살이 환하고 따뜻하다. 내 마음도 환하고 따뜻하다.
정진이 끝나고 서로 일배를 하고 오늘 정진이 참 잘 되었다고 서로 격려를 하였다.
오랬만에 느껴보는 잔잔한 행복감에 젖어 염불원을 뒤로한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도반님들.
시방 삼세가 온 우주가 모두 연기로 이루어졌고 모든 것이 나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니 한결 힘이났다.
오늘은 집에 가서 아미타경을 읽어야 겠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심 광명 화신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염불정진을 상상하며 염불합니다.
더불어 가벼워진날이라~
소녀를 연상케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
염불공덕 수승행
무변승복 개회향
보원침익 제유정
속왕무량 광불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염불의 공덕은 스승한 행이니.
염불하면 행복도 정토도 우리들 곁으로 다가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토요일이라 애들과 집에 서 놀까?하다가,
좀 늦은것 같지만 집을 나서니 또 다른 힘이 났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법당으로 깊숙하게 비쳐드는 저녁햇살 처럼 반갑고 따스했습니다.
햇살님,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波 _()()()_
반갑고 따스한 햇살같은 정진 소식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일심 광명 화신
귀명합니다 찬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파 ()()()
햇살님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찬탄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햇살님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햇살님닉네임처럼햇살이비추임을감지해봅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찬탄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등도사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