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주 강력한 항의 전화 시위를 시작합니다.
국민이 주는 녹을 받아먹고 사는 공무원은
국민을 섬겨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과부 학교제도기획과의 무책임한 공무원들은
아름다운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들에게 아주 강력한 항의전화 시위를 시작합니다.
70여년을 이어온 전통의 국립학교를
단 한 번도 찾아오지도 않고,
학생에게도, 학부모에게도, 심지어 교사들에게조차
단 한 번도 묻지도 않고, 듣지도 않은 교과부 공무원들이
책상 위에서 제멋대로 잘못 놀린 펜대 하나로
학부모들을 경악하게 하며,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슬픔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잘못을 지적하는 국민에게
오만불손한 자세로 태도를 여전히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이 어리석은 교과부 공무원들에게
무서운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폭발적인 항의 전화를 하겠습니다.
전화의 대상은, 교과부의 모든 공무원들입니다.
첨부파일로 붙여 놓은 전화번호는
교과부의 홈 페이지에 실린 공식 전화번호입니다.
이 전화번호를 출력해서
식탁에도 놓고
침대 머리맡에도 놓고
핸드백에도 넣고
승용차에도 두고
호주머니에도 넣고, 언제나 언제나 항의 전화를 합니다.
우리가 항의 전화를 하는 곳은 교과부의 모든 부서입니다.
교육과정기획과에도 얘기하구요
감사총괄담당관실이며 민원조사팀에도 얘기합니다.
말이 전혀 안 통하는 대표 선수들만 모인
학교제도기획과 하고도 아주 열심히 이야기를 합니다.
귀를 콱 막은 어리석은 공무원이지만, 전화야 받겠지요.
상대가 친절하면, 아주 나긋나긋하게
상대가 짜증을 내면, 준엄하게 꾸짖으면서
마구마구 전화로 항의를 하는 것입니다.
만일 거칠게 전화를 받는 공무원이 있다면
꼭 그 사람의 목소리를 송수화기에 녹음으로 남겨놓았다가
정부합동민원실에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을 하면 됩니다.
교과부의 모든 전화번호는
특정인에게 실명으로 연결이 됩니다만
전화를 거시면
반드시 전화 받는 사람의 관등성명을 정확히 들으십시오.
혹시라도 불손하면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주 천천히, 교양 있게 물어보십시오.
당신 동료의
이러 부당한 업무 처리에 대해서 동료로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국민인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인 지를.
제발, 좀
잘 가르쳐 달라고 말씀하십시오.
그 사람과의 대화가 끝나면
다시 이웃 과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항의 전화는
기본적으로 한 사람이 ‘하루에 10번’입니다.
이 열 번은 반드시
지금 배정해 드리는 곳으로 하셔야 효과적입니다.
학교정책국의 학교제도기획과는
이번 공립화 정책을 수행한 대표 선수들입니다.
심은석 국장, 성삼제 과장, 이윤홍 사무관
이 세 사람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은인 삼인방’입니다.
학교제도기획과는
우리카페 회원 오천 여명이 모두 하루에 한 번 이상!!!
나머지 과는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배당해 드린 곳으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질문의 내용은
그 과의 이름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하시면 됩니다.
인재정책실에는 국립을 해체하고
어떻게 인재를 양성하시겠느냐는 걱정을 담아서
지식서비스인력과에는
지식서비스와 국립 학교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하면 좋겠냐고 묻는 것입니다.
특수교육지원과에는
심은석 국장, 성삼제 과장, 이윤홍 사무관 같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특수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정중히 묻는 것입니다.
인사운영지원과에도 강력한 항의전화를 해야지요.
어찌 교육의 ‘교’자도 모르는 이를
학교정책국장이나,
학교제도기획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는지 한 번 따져 봅시다.
우리 직장에 나가서도
집안에서도 일이 손에 안 잡히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들에게도
우리 심정 한 번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공평하지 않겠습니까?
감사관실에는
우선 ‘교과부 내부의 이런 엉터리 공무원’을 감사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적어도 열 통 이상
꾸준히 항의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학교정책국 학교제도기획과의 공무원이 아닌 사람은
모두 우리 편입니다.
절대, 화를 내지 말고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나긋느긋하고 향기로운 목소리로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 느낌에 반해서
절대로 전화를 끊지 않고 오래오래 이야기 하고 싶도록.
하지만
이 어처구니없는 정책을 만든 학교정책국 학교제도기획과의 공무원들은
조금 준엄하게 꾸짖어도 좋습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 화가 나고, 서글프니까요.
지금 우리는
미칠 것처럼 폭발하고 싶으니까요.
설거지를 마치고, 차 한 잔을 마시다가도
카페에 들어와, 글을 읽다가도
운전을 하다가, 네거리에서 신호등에 걸렸을 때도
하교하는 아이를 기다리러 학교에 갔다가, 기다리는 사이에도
커피 전문점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도
연속극을 보다가, 조금 지루한 장면이 나올 때에도
문득 첫사랑이 그리워지면,
추억 속의 그 사람 대신 낯선 이의 향기를 찾는다고 생각하고…….
아, 참!
화장실에 가실 때에도
신문이나 잡지를 들고 가지 마시고, 전화기를 들고 가세요.
하루에 열 통!
그리고 부디,
아빠들도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업무를 보시다가, 조급 지루해지실 때
어깨가 뻐근하여, 담배 한 대 피워 물 때
교과부의 공무원들과 정답게 대화를 나누면서 휴식을 가지십시오.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교육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토론하십시오.
교과부의 모든 공무원들이
‘학교제도기획과의 천만부당한 업무’ 때문에
다른 모든 과의 업무가 정지되었다고, 스스로 비판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내부에서 맹렬하게 성토하도록 쉬지 않고 항의 전화를 해야 합니다.
국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줍시다.
단,
모든 학교정책국 학교제도기획과의 공무원이 아닌 사람에게는
절대로 예의에 벗어나는 통화를 하시면 안 됩니다.
학교제도기획과를 제외하면
그들 모두는 아주 친절한 국민의 공복이고
그들 모두 학교제도기획과를 성토해야 하는
우리의 우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이번 사태에 대해서 토론을 하자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물론
짜증을 내는 공무원이 있다면 그건 야단을 치셔야지요.
하지만 절대 우리가 먼저 품위를 잃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학교’의 학부모이니까요.
하루에 열 통.
우리의 항의 전화는
이 부당한 공립화 정책이 철회될 때까지
날마다, 날마다
열흘이고, 스무 날이고
일 년이고, 백 년이고, 계속 될 것입니다.
무서운 국민의 힘을 보여줍니다.
공무원들 스스로,
이 정책을 철회하는 압력이 되도록.
아름다운 목소리로 항의합시다!
항의 전화를 마치고 난 다음에는
카페에 전화로 나눈 사랑 이야기의 후기를 올려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
모 이동통신사의 캠페인이 떠오르는 군요
2008년 경향광고대상 대상을 받았다지요?
- SEND
우리도 한 번 해볼까요?
우리 힘으로 전쟁을 END할 수도
지구촌의 기아를 END할 수도
모든 폭력과 슬픔을 END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학교를 우리 아이의 학교를 지킬 순 있습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SEND!!!
.
하루에 열번
승리의 그날 까지
우리의 항의 전화는 꾸준히 이어집니다.
지금 즉시,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각 학교 배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정책국-학교제도기획과 : 전 학교 공통입니다
학교정책국-교육과정기획과 / 감사관실-민원조사팀 : 서울교대부초
감사관실-감사총괄담당관실 / 학교복지지원국-유아교육지원과 : 서울사대부초
평생직업교육국-직업교육정책과 : 부산교대부초
학교정책국-교육단체협력팀 / 평생직업교육국-이러닝지원과 : 대구교대부초
평생직업교육국-평생학습정책과 : 대구교대안동부초
감사관실-연구단체감사팀 : 경북사대부초
인사운영지원과 / 감사관실-민원조사팀 : 경인교대부초
학교복지지원국-교육복지지원과 / 학교복지지원국-특수교육지원과 : 광주교대부초
학교복지지원국-인사과 / 평생직업교육국-전문대학지원과: 광주교대목포부초
감사관실-대변인실 / 학교복지지원국-학생건강과 : 춘천교대부초
감사관실-민원조사팀 / 인재정책실-산업인력양성과: 공주교대부초
학교정책국-학력증진지원과 / 학교복지지원국-학생건강안전과 : 청주교대부초
학교정책국-교직발전기획과 : 교원대월곡부초
평생직업교육국-잠재인력정책과 / 평생직업교육국-지식정보기반과 : 진주교대부초
학교정책국-교과서선진화팀 / 인재정책실-과학기술인력과 : 전주교대전주부초
인재정책실-지식서비스인력과 / 감사관실-대변인실 : 제주교대부초
학교복지지원국-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 : 전주교대군산부초
전화번호부 첨부합니다..
지금 수화기를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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