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입니다...
한 시대 사람살이의 총체적 모습이 훗날 역사라면...
지난 역사의 사람살이도 시대가 바깥에서만 맴돌지 않고 한 인생을 뚫고 갔겠지요...
그 시대에도 사랑만큼, 사람이 할만한 가치 있는 감정의 매몰과 심한 내적폭풍이 없을 것 같은데요.
숨쉬고 사랑했던 좌표가 이 곳이 아닌 그 곳, 지금이 아닌 그 시대로 가서 들여다보기 다시한번
해보면 또한 의미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영화 "순지" 는 원개념의 독립영화-'자본과 제도로부터 독립한 영화' 장르로서 이mg정권 들어서
양촌리 이장님 계신 문화체육관광부 덕에 대폭 삭감된 지원으로 상영이 미루어져 왔던 영화입니다.
하여 민사모에서 기획하고 시흥시민광장에서 장소등 후원조달과 몇몇 정당 시흥지부의 협찬으로
시사회을 열고자 합니다.
시대 배경이 5.18광주라서 스쳐지나가는 영상이 뇌리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뜻깊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오월, 순지 마음 속으로 함께 스며들어가 감동 한 움큼씩 가져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경찰군대들 씨발새끼다 재수없다 촛불못다게 할고
오늘이 시사회네요. 나셨는지 궁금... 그날 님 준비하느라 넘 고생 많으셨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