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 파시르 구당 지역 메탄가스 유출 관련 공지사항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호 파시르 구당(Pasir Gudang) 지역 내 대기 오염 사건이 다시 발생하였습니다.
6월 20일 목요일 오후 3시 39분경 파시르 구당 소재 학교 Sekolah Agama Taman Mawar과 SK Pasir Gudang 4에서 7세~13세 사이 학생 및 교사 등 15명의 호흡곤란 및 구토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일요일 오후까지 총 77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클리닉 및 대형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고 합니다.
23일 일요일에 열린 조호 주정부 기술 과학 위원회에서는 파시르구당의 타만 마와(Pasir Gudang, Taman Mawar)지역의 16개 공립교육기관에 6월 27일 목요일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6/23 일요일 기사)
조호 주 정부에서는 이번 사건이 지난 3월 발생한 메탄가스 유출 사건과는 관계가 없음을 밝히며, 사건이 발생한 타만 마와(Taman Mawar)지역은 3월 사건 발생지역에서 6km가량 떨어진 곳이며 현재까지 환경부에서는 유해물 불법 투기 행위는 발견하지 못하였고 사건 발생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24일 월요일 환자들의 혈액검사결과를 확인 후 원인 파악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6/21 금요일 기사)
메탄가스 중독 증상으로는 숨 가빠짐, 어지러움(기절), 구토 등이 있습니다. 한인 거주 지역과는 거리가 있어 현재까지 아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위와 같은 증상으로 신체의 이상을 느낄 때에는 근처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 탄중 푸트리 골프 리조트도 소재해 있는바, 주재국 거주 중인 교민 및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해당 지역 방문을 금지하시어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라며, 개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