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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전기 이야기 TWO CALL시대의 SSB 무전기(1960년대)
HL2IR 추천 0 조회 121 23.06.25 20: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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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7 13:45

    첫댓글 진공관 시대에 HAM에 입문한 사람들은 반도체 시대에 발을 들인 분들보다 남다른 향수를 갖고 있지요?
    저는 요행히도 진작부터 Heathkit SB-101을 손에 넣어 개국한 후 한동안 잘 갖고 놀았는데 유명세로는
    Collins KWM-2/A와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성능이나 사용 편리성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진공관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반도체 시대로 바뀐다는 강박관념에 결국 SB-101을 처분하고 SB-104KIT를
    수입하여 수년간 사용하다가 당시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던 TR-7으로 갈아탔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운용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아주 처참히 망가진 KWM-380을 구입하여 수리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국 당시에는 많은 om들이 자작 무전기로 운용하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떻게 구입했는지는 몰라도
    다양한 메이커제 Rig를 운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서 자작 OP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요?

    그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주셔서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며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6.27 13:43

    KWM-2A에 대한 인식은 om들 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15년 전쯤에 우연히 어느 후배로 부터
    떠안기다시피 하여 구입하게 되어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는데 운용하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예전에 가져보지 못한 보상심리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정직한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또 Shack 사진을 찍을 때면 한눈에 봐도 고급 무전기 같은 중후함 때문에 정 중앙에 나오게
    구도를 잡지요? hi hi
    om님들 마다 각기 특별한 이유로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장비들이 한 두대씩은 있지요?
    제게는 바로 TR-7 이 그 답입니다.

  • 작성자 23.06.27 22:47

    @HL5IL HL2IR이 처음 소유한 리그는 TRIO TS-510이었습니다. 면허시험에 떨어져 ON-AIR도 못하고 1년이
    흐르는 동안 HL2AO로부터 KWM-2로 바꾸라 해서 개국은 KWM-2로 했습니다.
    이 KWM-2는 이상히 오엠으로 부터 온 것이었는데 그분은 TR-7을 사용했습니다.
    M2보다 더 좋았던 모양이죠?
    메타와 다이알 창이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오는 아주 이쁘고 매력적인 리그였습니다.
    사실 콜린스는 혁신적이지도 않고 최초도 아닙니다.
    Central Electronics 는 콜린스보다 먼저 완벽한 SSB리그를 만들었습니다. 100V와 200V 입니다.
    그 다음이 Eldico 입니다.
    200V 시장가격이 $795할때 콜린스는 값싼 설계로 32S-1을 만들어 $665에 팔았습니다.
    낮은 가격과 대대적 마켓팅으로 경쟁에서 이기게 된것입니다.
    군대와 인척관계를 만들어 군납도 독점하고 하여 시장에서 왕좌가 되었습니다.

  • 23.06.28 23:11

    @HL2IR 제가 개국할 당시에는 대부분의 일본 HAM들이 FT-101. TS-510, TS-511을 사용하고 있노라고
    소개를 하더군요? 당시엔 근본적으로 무전기 수입이 안될 때였고 직장이 없어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살아가던 학창시절이었으니 그림의 떡으로만 여기다가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보상심리가
    작동해서 FT-101E를 구입하여 한동안 눈요기로 즐기다가 별 매력이 없어서 방출하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HAM시장이 사업성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장비 메이커들이 참 많았다는 사실을 저런 영상을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최첨단 장비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오히려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은 저만의 감정일까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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