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산 3-1
|
분류 |
숲,
자연휴양림
|
펜션 같은 숙박시설의 휴양림
낙안을 여행하면서 하루 묵을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물론 숙박을 위한 방문이 아니더라도 숲 속에서 맑은 하루를 편안하게 보내는 데 휴양림만한 곳이 없을 곳이다. 등산도 산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등산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 아닌 이상 산을 오르는 것은 쉽지 않기에 지나는 길에 휴양림이 있다면 방문해 산책을 하며 삼림욕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낙안읍성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숙소로 이용되는 산림휴양관의 경우 원룸 형태로 다른 휴양림들과 별 차이가 없지만 숲 속의 집은 스틸 구조로 지어진 독채다. 지금까지 휴양림에서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통나무집을 지었는데 유지, 관리가 힘들고 보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낙안 민속휴양림에 스틸 공법으로 숲 속의 집을 지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하얀 외관이 펜션과 흡사하며 복층 구조로 만들어져 아이가 있는 가족이 이용하기에도 좋다. 숲 속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어 햇볕도 따사롭다. 숙박을 할 셈이라면 이왕이면 비용을 조금 더 들여서 숲 속의 집을 예약하고 이용하는 편이 낫겠다.
낙안 민속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