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수)
침묵 Silence
지혜로운
사람은 때를
기다리며 침묵한다.
( 집회 20,7)
성 요셉은
침묵과 잠심 속에서
사셨습니다.
그분은
말을 앞세우기보다
먼저 실천하셨고
하느님 안에서
평온하게 사셨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매번 후회스럽습니다.
오늘도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보다
내 이야기를
많이 했나봅니다.
에궁!
♡침 묵♡
말하지 않아도
흐르는 것
눈빛 속에
머무는 온기
바람결에
스치는 마음
가만히
듣는 시간
비어 있는
가득 찬것
메아리 없는
공간 속
서로를 감싸는
손길
소음 속
잃어버린 것들
조용히 되찾는
공허가 아닌
깊은
이야기
알찬 에너지~~
정세현(울바노)
카페 게시글
사랑의 향기(창작글)
3월 19일(수)침묵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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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9 04: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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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당신 안으로 저를 머물게 하시어 저를 없이해 주시니 제 삶이 의미로와지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