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봉도(옹암선착장에서 가막머리) 종주길
<중앙산악회 2017년 제17회 인천 장봉도 산행 >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7년 5월 4일 (목) 맑음
♣ 산 행 지 : 장봉도 (국사봉 151m) 능선 종주
♣ 산행 위치 : 경기도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 산행(운행) 코스
◯ (삼목항 → 신도항) → 옹암선착장 → 인어상 → 혜심원 → 말문고개 → 국사봉(151m) → 봉화대 → 가막머리 → 해변길 → 건어장 → 장봉 2리 식객식당 ⇒ 약 12 km
♣ 산행 시간 : 약 4 시간 35분 (09 : 55 ~ 14 : 30)
♣ 참여 인원 : 42 명
♣ 산행 회비 : 35,000원 / 인
♣ 특기 사항 : 우리 산악회 최고령이신 진 윤종 선배님께서 장봉도 종주산행 A 코스에 합류하셔서 난이도가 있는 해변길을 노익장을 뽐내며 완주하는데 동참했다.
◆ 산행 안내
▣ 장봉도(長峰島)
인천광역시에서 서북쪽으로 약 22.6㎞ 떨어져 있는 장봉도는 주위에 강화도를 비롯해 석모도, 모도, 시도, 신도 등 여러 개의 섬이 있다. 섬 내에 봉우리가 많다 하여 장봉도라 했으며, 고려 말 몽골의 군사를 피하기 위해 강화도 주민이 이주해오기 시작하면서 거주가 시작된 섬은 전체적으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최고봉인 섬 중앙의 150m 구릉지를 중심으로 10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의 돌출부에는 해식애가 발달했으며, 그 밖의 해안은 대부분 개펄이 넓게 펼쳐져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산물로는 다량의 감자와 쌀·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꽃게·새우·숭어 등이 잡히며, 굴·백합·김 등의 양식을 하고 있다. 취락은 평촌마을과 용암·진촌 마을에 주로 분포한다. 6.68㎢, 면적에 해안선 길이가 26.9㎞이나 되며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남쪽의 용암해수욕장과 한들해수욕장은 노송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명소이다. 교통은 영종도 삼목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되어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더불어 섬 곳곳에 잘 정비된 등산 코스와 해안산책로가 있어 난이도 있는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장봉도의 수려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옹암해변 뒤로는 노송이 가득한 솔밭이 펼쳐져 있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캠핑에도 인기가 많다
◆ 산행 후기
▶ 인천 앞바다의 가까운 섬 장봉도는 여객선 탐승객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사는 살찐 갈매기와 인간의 교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부두의 풍경과 고기잡이배도 보이지 않은 한산한 포구, 넓지 않은 농토로 소득이 없을 것 같지만 반듯한 주택과 민박집이 여유롭게 둘러앉은 불가사의 한 섬에는 해발 151m의 높지 않은 최고봉을 중심으로 길게 누워있는 능선을 따라 오랜만에 동참한 지음 산우와 언제나 준비된 봉사 정신으로 무장된 한라산 대장의 넓은 품을 부러워하며 최고령 진 윤종 선배와 보조를 맞추어 즐거운 시간이 같이 길게 흘러들 갔다.
◆ 산행 사진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