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 밭으로 회복되는 것은 사람의 생각처럼 쉬운 길이 아니다. 이 마음 밭(게)이 그만큼 애굽 생활(감각적 욕망)에 길들어져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야 하는 힘든 여정이다. 그래야 애굽을 떠나 광야 안으로 들어가서도 간절함이 생겨서 그 말씀을 따라 계속 이동하게 된다.
인생들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각적 욕망을 채울 때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이 없으면 고통스럽게 여긴다. 이와 달리 성경에서 제시한 생명의 길은 이 세상 이치와는 거꾸로 가는 세계로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목사, 선교사, 장로, 집사의 직분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며, 성경에 대한 지식적인 학문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 길은 내면으로 향하는 좁은 길이다.
천국은 각자 내면의 마음 너머에 있으므로 당장 기분이 좋다고 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몸과 마음 곧 휘장을 찢고 속사람을 회복할 때 근본 하나님과 하나 된다. 그러므로 천국은 마음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 너머에 있다.
천국은 행복해하는 마음과 슬퍼하는 마음을 초월한 그 너머에 있다. 그러므로 기쁘고 행복해하는 그 마음을 통해서 천국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천국은 소원성취도 아니고 오히려 고난의 과정을 통해 변화되어야 그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고통 받는 자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좁디좁은 생명의 길이다. 구원은 각자 안에서 근본을 회복해야 임하는 것이다. 몸 밖에 있는 예수가 구원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몸 밖으로 오신 역사적 예수는 인간의 대표자로서 그 길의 표준을 안내하였을 뿐이다.
이미 내면에 와 있는 그 생명의 그 빛(근본)인 그리스도 예수와 각자 안에서 한 몸, 한 생명으로 하나 되어야 한 사람 안에 포함된 아들이 된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