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꽃재(小花嶺)에서 山林四友...... 11:12:45
엄대장님의 수고로 문경시 산북면 성곡리버스승강장에 뒤편에 주차후 가곡리로 출발... 09:25:06
내고향 가곡리 어서오십시오. 가곡~회룡간 도로 준공기념 2002년 8월 일
(뒷면) 내고향 가곡리 안녕히가십시오.
굽은 소나무가 선영을 지킨다..
마을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정침봉 산행길도 안내해 주고, 산나물철이 아니라서 걱정해 주었다...
마을 길과 집들이 옛날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겹다.
화창한 날씨로 가곡리승강장을 지나며 안노인이 밀차를 밀며 걷고 있다..
승강장 직선 골목에 안노인이 문밖에 앉자있어 인사를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마을 뒤길로 오르는데 작은 멍멍이 두마리가 반갑게 짖어댄다..
가곡리에서 작은꽃재(小花嶺 )까지 임도를 2014년에 개설하고 첫 이정표를 세웠다...(거리 1,34km)
마을 뒤편으로 오른 임도는 굽이가 많으며 산길의 풍경이 정겹다..
길가의 매화나무에 아주 작은 白梅가 피기 시작한다..
지게에 나무를 한짐한 주민이(구미 거주, 고향에 다니려 옴) 반갑게 인사하며, 정침봉 산행길은 성곡리 월광사로 오르고,
작은꽃재까지 차가 오를수 있어 산나물 채취가 쉬워졌다고 했다... 09:48:40
하산할 때 우회로 돌아갈 삼거리에서... 09:56:46
계속되는 오르막을 50분 정도 올라서 편안 자세로 휴식 중... 10:16:15
김기자도 땀을 식히며 즐거운 휴식을 갖는다...
화창한 날씨로 경사진 오르막을 오르니 이마에 땀이 맺힌다...
林道 開設 때 切開地의 모습을 보니, 難工事였음이 實感난다...
바위를 깎아내려 작은꽃재(小花嶺) 고개는 평지를 이루었다...
小花嶺(작은 꽃재)에 도착하여 왼쪽 비알산길은(노란 리본달린 곳) 정침봉 가는길... 10:42:18
小花嶺을 넘어서 뒤돌아 보니 고개마루가 깊이 파여있고, 좌측은 국사봉, 오른쪽은 정침봉 가는 능선이다..
주변을 살펴 보고, 포장된 곳(정상에서 200m)까지 가기로 했다..
위로 뻗은 두 가지의 소나무가 우뚝하여 돋보여 보였다...
고개넘어 길 바로 아래 작은 웅덩이와 비닐을 덮은 농작물을 가꾸고 있었다..
길가 언덕에 산소가 있고, 상석에는
淑夫人 慶州孫氏 之墓 酉坐 考位 通政大夫 儉彩 在小花嶺 北麓 乾坐
戊午十二月 日 六世孫 林甲洙
※ 淑夫人(숙부인 : 정삼품 당상관 아내의 封爵, 현재 차관보, 군단장 중장)
※ 酉坐(유좌 : 서쪽을 등지고 동쪽을 향하여 앉음). ※ 考位(고위 : 돌아간 아버지와 각대의 할아버지의 위패)
※ 北麓(북록 : 북쪽 산기슭) ※ 乾坐(건좌 : 북서쪽을 등진 자리) ※ 戊午十二月(1978년 12월)
회장님도 초등생일 때 고향 수평에서 꽃재를 넘어 다녔던 추억이 있어,
포장의 끝자락을 지나 옛길을 찾았으나 안 보인다고 돌아왔다... 개설도로는 옛 오솔길과 차이가 있었음.
편한 자세로 앉아서 따뜻한 물과 간식을 나누며 높은 산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0:51:16
터를 다듬어 破石을 깔고 대형 텐트를 설치하여 농막을 만들어 놓았다...
휴식을 마치고 되돌아오는 길은 화창한 날씨로 상쾌했다... 11:11:01
작은꽃재(小花嶺)에서 山林四友...... 뒤편의 비탈진 비알길(노란 리본 달림)은 정침봉 가는길.. 11:13:25
하산 때 우회를 예상한 삼거리에서 시간 단축을 위해 올라 온길로 내려가기로했다. 11:40:25
松崗이 아래쪽 밭에 감나무를 심은 것을 확인했다...
건너편 멀리 보이는 철탑을 따라 고개를 넘어가면 예천군 유천면 죽암리(죽암저수지)로 이어진다..
아주머니들(아침에 동네에서 만난분)이 반갑게 인사하며 정월 보름날에 먹을 나물을 캔다고 했다... 11:51:51
지난날(50여년 전)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반갑고, 소중한 가곡리가 햇살에 환하게 빛난다..
마을 주민이 들에 갔다가 점심 때가 되어 집으로 돌아 오고 있다.. 11:55:56
가곡리 새마을회관(경로당)준공기념 준공일. 2002년 10월 일
길가 언덕에 작은 紅梅가 피고 있다...
성곡리 버스승강장에서 귀가길에 오른다.. 12:05:34
산북면 소재지 자장면 집은 휴뮤라서, 점촌 흥덕리의 모리국수에서 점심을.... 12:26:39
첫댓글 월지초등에 근무할 때, 학구에 속하는 성곡리를 가는 길에 가곡리를 거쳐서 몇 차례 지나갔는데, 그 때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정감을 느끼고 감사했으며, 小花嶺(작은꽂재)는 동료 직원들과 넘어서 마광리 개울까지 갔다 온 추억이 있어, 50년만에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고 임도의 개설로 차량이 小花嶺까지 오를 수 있어 도로망의 편리성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다. 가곡리 주민들의 친절한 마음 씀에 고맙고, 가곡리 승강장에 쉬고 있는 안노인 세분들이 인사에 화답해 주어 기뻤다. 고지대에 살면서 오래 도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발길이 뜸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 回龍~加谷~月川里 일원이다.正針峰과 가까운 곳이라 기대하고 마을에 도착하고 보니 흙벽돌에 古宅의 痕跡(草家집을 스레트로 改良한 것 외에 변함은 없음)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鄕愁를 느낀다.풀린 날씨 덕분에 通行人도 많다.서너명씩 마주치는 안어른들은 修人事도 親切하고 등이라도 치고지고 할 정도로 정다움이 묻어난다.예정된 큰 道路를 벋어나서 小花嶺(작은꽂재)으로 길을 잡아 새로 개설된 林道로 들어서니 車輛도 通行될 정도로 훌륭한 길이다.旅路에 同年輩의 나뭇꾼을 만나 親切이 묻어나는 人情어린 案內 도움을 받고 蛇行路처럼 구불구불한 모퉁이를 돌고드니 切開地 擴張量이 엄청나다.문득 道路改設의 難易度가 높은 이런 길의 效用價値에 疑問이 든다.住民의 案內로는 두릅이 많다고 하였는데 小花嶺에 도착해서야 目擊된다.뒤 돌아볼적마다 錦繡江山이 實感나고 小花嶺을 位置追跡하니 東魯面 摩光里가 표시된다.이곳부터 林道는 끝이났으나 自然人인듯 텐트와 生活根據가 눈에 뛴다. 小花嶺에는 國社支脈이 鮮明하여 正針峰 踏査 유혹이 있으나 일정 관계로 생략하니 많이 아쉽다.元點回歸는 下山길이라 쉽게 당도하니 나물케던 初老 아낙들이 살가운 修人事가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