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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귀신 혹은 명주잠자리
충북 제천의 시골마을 한적한 산자락에 개미귀신 집이 나란히 붙어 있다. 개미귀신은 길이 1cm 남짓한 작은 곤충이지만 몸에는 털이 듬성듬성하고 큰 턱은 매우 가늘고 날카로워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친숙해지기 어렵다. 뒷발로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모래를 밖으로 보내 깔때기 모양으로 만든 둥지는 개미지옥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불린다. 개미귀신은 개미지옥에 떨어진 곤충의 체액을 빨아먹고 성장한다. 귀신과 명주의 차이만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징그러운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굼벵이가 매미로 변신하는 과정도 비슷하다. 하나 둘 나이가 들 때마다 사람의 외모는 늙어가겠지만 마음만은 더 새로워졌으면 좋겠다. 한국일보 여행팀 차장 최흥수 기자 [최흥수의 느린 풍경] |
우리 아기 먼저
장마가 소강상태로 서울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촉촉한 휴일
휴일인 3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세미원’을 찾은 한 가족이 연꽃 축제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마른 장마 끝에 모처럼 내린 비로 연꽃들이 한결 생기를 띄네요. 서성일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도시민에 생경한 새참배달 풍경 3일 오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시골 외갓집의 여름’ 체험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물 풍선이 담긴 쟁반을 머리에 인 채 새참배달레이스에 참가해 달리고 있다. 기호일보 용인=홍승남기자 '서울 시내 캠핑장에서 여유를'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 임시 캠핑장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서울시는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맞춰 여름 성수기 동안 서울숲과 양재시민의숲, 천왕근린공원, 장지근린공원 등 4곳에 임시 캠핑장을 운영한다. 매주 금~일요일에 개방되는 캠핑장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요금은 1만원이다. 2016.7.3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마 주춤'
중부지방에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3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4일)은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2016.7.3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변덕스런 날씨엔 독서삼매경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3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에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이 변덕스런 날씨를 피해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백소아 기자 |
장마전선 북상 비내리는 도심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3일 대구 수성구 수성시장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07.03.【대구=뉴시스】최진석 기자 장맛비에 촉촉히 젖은 백합.. 운치있는 데이트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3일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시민들이 백합꽃을 즐기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07.03.【대구=뉴시스】최진석 기자 한산한 해운대
7월 첫번째 주말인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장마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7.3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한옥마을에 찾아온 장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린 3일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비옷과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형민 기자 |
약속해주세요 일만원으로
전국에서 모인 알바노조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17 최저임금 결정 연기를 규탄하며 국회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 뒤 인간 띠 잇기를 하고 있다. 한겨레 신소영 기자 |
'국가별 생리대 가격 한국이 가장 비싸'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생리대 가격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생리대 가격인하와 면세 등을 주장하며 벽에 물감으로 색칠한 생리대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6.7.3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수족구병 유행 '비상'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을 찾은 수족구병 의심 환자들이 보호자들과 함께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26주(6월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50.5명으로 2009년 6월 수족구병을 표본감시한 후 최고치다. 수족구병의사환자는 수족구병 증상을 보이며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을 말한다. 2016.7.3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춘천 스카이워크, ‘좀 무서워요‘
3일 강원 춘천시 소양강처녀상 인근에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공사를 마치고 시범 개방하자 많은 관광객이 찾아 둘러보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1일 개장행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많은 비가 내려 연기돼 주말 시범 개장만 했다. 2016.7.3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남순환로 9년만에 개통, '강남-금천 10분대 주파'
서울 남부를 동서로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이 착공 9년 만에 정식 개통된 3일 차량들이 사당IC 인근 도로에서 주행을 하고 있다. 강남순환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왕복 6∼8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전체 22.9㎞ 구간 중 1단계 구간 13.8㎞를 이날 먼저 개통했다. 2016.7.3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아리수, 믿고 마셔요'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에서 어린이가 물을 마시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촌 명물거리, 은평평화공원 등 서울 주요 도심에 독특한 모양의 아리수 음수대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2016.7.3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청어 풍어요~'
3일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에서 어민들이 갓 잡아올린 청어를 분류하고 있다. (삼척시 제공) 2016.7.3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We Save Together 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능 해수욕장에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과 한국해양대가 마련한 해양 정화 캠페인 '위 세이브 투게더 (We Save Together)'에 참가자들이 갈파래를 수거하고 있다. 2016.07.03.【제주=뉴시스】고동명 기자 |
장마 대비 '물꼬 트기' 분주
3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에서 한 농민이 논에 물꼬를 트며 장마 대비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중부지방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일보 김수연 기자 |
학암포에서 발견된 '숲새'와 '쇠개개비'
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에서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서 날아온 '숲새'(사진 왼쪽)와 태국 라용 지방의 만나이섬에서 날아온 '쇠개개비'(사진 오른쪽)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숲새’와 ‘쇠개개비’는 모두 여름철새로 러시아 버드 링잉 센터와 태국의 조류보호협회를 통해 다리에 각각 부착된 가락지상 고유번호와 종명, 가락지 부착 날짜 등을 확인한 결과 이들 새가 각각 러시아와 태국에서 날라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제공) 2016.7.3 왜가리와 가마우지의 기다림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에서 왜가리가 지난 1일 폭우로 쓰레기가 쌓인 수양버들 가지 위에 앉아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은 민물가마우지. 2016.07.03. 【성남=뉴시스】박태홍 기자 |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집으로 돌아갑니다. 당신이 지켜준 덕에 나는 오늘도 내일도 이렇게 무사히 돌아가겠지요. 장작 당신은 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까?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요. 애통하고 너무너무 슬픈 날입니다. 한 시민이 구의역에서 안전문 수리 작업 중 사망한 김아무개군을 애도한 글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겨레 김경호 선임기자 |
노을 담는 시민들
장맛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노을을 담고 있다. 2016.7.2(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내가 만든 바람'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 '2016에너지문화거리페스티벌'에서 한 어린이가 자전거 동력발전기로 작동시킨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2016.7.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GMO OUT'
2일 오후 전북 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정문앞에서 열린 '농진청 유전자조작작물 개발반대 전국행동의 날' 참가자들이 GM벼가 시험재배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에서 'GMO OUT' 현수막을 들고 있다.2016.7.2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수로부인 자태 뒤로 코발트빛 삼척 바다
옛 7번 국도에서 내려다 본 갈남해변. 한없이 투명한 물빛은 수심이 깊어질수록 코발트 빛으로 변한다 삼척=최흥수기자
스노클링-카누-레일바이크 체험도
갯바위가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상 파도가 잔잔하다. 삼척=최흥수기자
자세한 내용보기 ☞ http://www.hankookilbo.com/v/c6b5168e4bc84be2bd20857648e5b928
투두둑 비오는 날 비자림 흙길을 맨발로 타박타박
비오는 날의 비자림 풍경 / 비자림의 둥치 굵은 나무에 깔린 이끼 제주의사 전영웅씨의 글과 사진 한국일보 글보기 ☞ http://www.hankookilbo.com/v/893c11be01744e789bc238fa0071268f |
군사시설 공사 '신음하는 서해 5도'
인천 서해 최북단 섬 자연환경이 국방부의 '서북도서 요새화 사업'으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대청도 '농여해변' 일대가 군사시설 공사로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
폭우 속 한걸음
1일 오후 폭우가 쏟아지자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인근 횡단보도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비를 피하고 있다. 2016.7.1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장맛비 우산행렬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1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것으로 전망했다. 2016.7.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형형색색 우산행렬'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1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2016.7.1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구름속의 도시, 해무 가득한 해운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 되는 1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고층 아파트가 해무에 가려져 있다. 2016.7.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맞춤반' 운영 첫날
맞춤형 보육이 시행된 1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날부터 하루 12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 '종일반' 외에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하루 6시간 운영되는 '맞춤반'이 신설되는 맞춤형 보육이 시작된다. 2016.7.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6월의 석양
6월의 태양이 북한산 너머로 집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났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아직 절반이 남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난 절반 동안 실패를 했다면 남은 절반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밑거름을 깔아놓은 셈입니다. 7월은 절반의 시작입니다. 낙담하기엔 이릅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은 하늘을 한번이라도 올려다보셨습니까? 탁기형/사진하는 사람 한겨레 신문 |
서울 월드컵공원에는 누가 살까 좀청실잠자리 서울 월드컵공원에는 누가 살까. 멸종위기종 맹꽁이와 서울시 보호종 줄장지뱀 등 다양한 동물이 도심 속 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2000년 236종이던 동물종이 지난해에는 726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림클릭☞ 큰그림 맹꽁이 멸종위기종 맹꽁이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주변에 집단 서식한다. 서울시 보호종인 줄장지뱀도 근처 어딘가에 있다.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원앙, 새매, 황조롱이, 붉은배새매와 물총새, 꾀꼬리 등 서울시보호종 9종도 공원을 종종 찾아온다. 좀청실잠자리, 노란잠자리 등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잠자리도 관찰할 수 있다. (생략) 한겨레 최우리 기자 '아이 시원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7.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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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암살자’ 갯끈풀을 제거하라
1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분오항 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해병대 2사단 대원들이 갯끈풀을 제거하고 있다. 갯끈풀은 빽빽한 줄기와 뿌리 탓에 갯벌 속에 사는 저서생물들의 생존공간을 뺏는다. 갯벌의 암살자로도 불린다. 2016.7.1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하루에 밥 두 공기도 안 먹어...쌀소비 급감
쌀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1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양곡보관창고에 재고로 쌓인 벼들이 가득차 있다.지난해 쌀 생산량은 432만7천t으로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다. 쌀 재고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다.게다가 쌀 수확기와 수매철이 다가와 재고 쌀 처리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농협, 농민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2016.7.1 (고양=뉴스1) 박지혜 기자 강남-금천 잇는 강남순환로
서울 금천구와 관악, 사당을 통해 서초구 우면동으로 넘어가는 강남순환로가 3일 개통한다. 강남순환로는 서울 금천구와 관악, 사당을 통해 서초구 우면동으로 넘어가는 13.8km 구간으로 금천-강남간 통행시간을 30분이상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의 교통체증을 해결해줄 강남순환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영업소 별로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자동차는 2800원이며 민자구간인 양 끝에 있는 금천영업소와 선암영업소를 통과할 때 납부하게 된다. 사진은 1일 개통을 이틀 앞둔 강남순환로의 서울 서초구 우면동 강남순환로 선암영업소와 서초터널 전경. 2016.7.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건물주의 당연한 욕심 제어하는 게 정치죠 장하나 전 국회의원과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임대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집주인에 맞서 상가세입자들이 결성한 ‘맘 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맘상모)의 대표 서윤수씨가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곱창집 ‘우장창창’을 찾아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있다. 우장창창은 새 건물주 가수 ‘리쌍’으로부터 가게를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가게에서 몰려날 위기에 처해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하나와 진이의 갈등 속으로’ 첫 회 눈물 깃든 현장이 도처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성과 합리가 아닌 힘의 논리가 작동하는 갈등 공간이 전국에서 부스럼처럼 솟아 가라앉지 않습니다. 해법을 찾지 못한 갈등이 오래 묵어 삶을 곪게 하는 사태는 정치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장하나·김광진씨가 갈등의 현장을 찾아갑니다. 청년 비례대표로 정치를 경험한 두 전직 의원이 현장 속에서 정치를 성찰하며 현직 국회의 역할을 고민합니다.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50628.html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림글릭☞ 큰그림
1일 오전 서울 중구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앞에서 조사관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들에게 조사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법정 조사활동은 지난달 30일로 종료했다. 2016.7.1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세월호 특조위원의 눈물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가 1일 오전 세월호특조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나라키움빌딩 앞에서 특조위 강제해산에 반대하며 출근하는 특조위 위원들을 격려하자, 한 위원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눈물 닦아줄 마음이 없다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신승희양의 어머니 전민주씨의 눈물. 딸을 향한 복받치는 그리움과 정부에 대한 노여움이 두 눈에 흐른다. 세월호 특조위 강제 종료를 앞두고 수많은 언론들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304명을 기억한다면…’, ‘진실규명 ‘시효는 없다’’, ‘여당은 ‘세금도둑론’ 펴며 힘빼기’, ‘박 대통령 ‘특조위 거부’ 신호’, ‘정치권 ‘여, 청 조사 빼달라 제안’ 주장 나와’, ‘조사대상 된 정부가 지원커녕 진실 덮기 급급’ 등등. 꽃다운 희생자들의 넋을 생각하고 그 유가족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정녕 이렇게 할 수 있겠는가. 2015년 안산/강재훈 선임기자 피아노 시인 Phil Coulter 연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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