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건한 저녁 무렵
~~~~동촌 해맞이공원을 거닐다~~~~
언 제 ; 2014년 6월 18일 저녁무렵
어디를 ;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 2길72(효목동)
저녁 식사후 운동하는 습관이 되어 오늘은 금호강변을 찾아 이곳
저곳을 살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강바람을 마시며 마음의 휴식을 취해 보았다.
****동촌 해맞이공원은****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도 대구 시내 곳곳에서 열려, 대망의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게 된다. 동구에는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 서구에는 와룡산, 남구는 앞산 산성산,
북구는 운암지 수변공원, 수성구는 천을산, 달성군은 화원동산 전망대, 다사 죽곡리 모암봉,
가창 최정산, 구지 대니산, 옥포 본리택지지구, 비슬산 조화봉 등에서 각각 해맞이 일출행사와
기원제가 열린다. 특히 해맞이 참여자에게 새해 떡국이나 커피 등 차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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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공원을 올라가는 입구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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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때 최치원선생이 발견하여 화랑의 정신에 입각시켰다는
우리(대한민국)의 경전 천부경이 돌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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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해설문도 새겨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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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의 시문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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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별자리를 설명하는 문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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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의 상도 작성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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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모양새도 잡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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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丁亥生이라 돼지의 모형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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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甲午年이라 말도 담아 보고~~~
특히나 올해는 청말의 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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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옛숲의 모양도 만들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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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옛숲이라는 표시석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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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녁 팔각정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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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이 너무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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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 이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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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스모스도 피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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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자란 소나무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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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개비들이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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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들이 만발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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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들이 여러곳에 조성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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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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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있으니 보기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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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숲길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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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과 싱그런 나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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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오르는 산책로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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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해맞이 다리와 동촌의 아파트 들이 눈에 들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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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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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다리 표시석이~~~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고 강물은 태양빛을 받아 반짝였다.
갈대들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렸다. 이 날 ,동촌유원지는
생각되로 붐볐다. 개와 산책 나온 아저씨, 홀로 조깅 나온 아줌마, 가끔씩
자전거 마니아들이 무리를 지어 슝슝 지나가기도 했다. 해질녘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해맞이다리'폭 6m, 길이 222m인 이 다리는 2011년 8월에 개통해 동촌유원지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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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든 밤이든 언제든지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맞이다리로 올라가면 자전거 2대가
나란히 달릴 수 있을만큼 폭이 넓다. 추락방지 안전장치도 투명유리로
만들어 금호강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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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본 해질녘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사진을 몇 장 찍자 금방 해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다리를
건너 안으로 들어서면 시애틀과 파스쿠찌 등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늘어서 있고 강을 따라서는 시민체육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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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 멋진 풍경을 감상해도 좋고,
지나가는 사람 구경도 쏠쏠하다. 평소에는 소풍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다고 한다. 동촌유원지의 또 다른 재미는 맛집들이 많다는 것!
이 쪽 골목에는 매운탕, 찜 등의 식당들이 많고 반대편 길로 나가면 프랜차이즈
카페와 고깃집들이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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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맛집으로는 오감, 디팩토리, 맨 인더 키친,
바닷가재를 맛볼 수 있는 '카사디랍스터', 육회비빔밥이 유명한 '고시래',
가마솥 빙수로 유명한 '조조스커피(jojo's coffee)'가 있다. (맛집은 다음
기회에 소개하는 걸로.. ㅎ)어느덧 밖은 깜깜해져 있었다.
동촌유원지의 멋진 야경이 우리를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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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물은 유유히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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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습이 너무 크게 나왔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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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에는 밴드와 노래가 붐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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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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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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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풍경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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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다리는 야경 또한 유명한데 800m 떨어진 아양교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조명이 주변을 밝히고
LED 조명 500개가 케이블과 다리를 비춘다. 낮과는 확연히 색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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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밝게 비추는 해맞이다리를 뒤로 하고 나는 그곳을 떠났다.
동촌유원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에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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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자연과 함께 숨쉬며 라이딩을 하고, 각양각색의 맛집에서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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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켜인 야광도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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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다시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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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면서 뒤를 봤더니 또 담고 싶어서~~~
첫댓글 솔잎향기님 건강하게 활동하시는모씁 이 보기좋읍니다,거운시간되세요,
늘건간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