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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7:31-38 열려라 에바다
예수님의 질병 치유는
오직 깊은 믿음과
기도의 심연(深淵)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질병이 있는 자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질병을 앓고 있어도
이를 위한 기도의 비극은 없습니다.
단지 기도가 없는 질병에
비극이 있을 뿐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노방 전도를 하기 위해
수양관에서 교회로 왔습니다.
그런데 교회 마당에
우리 교회에서 부 교역자로 사역하시던
안종찬 목사님과 사모님이
서 있는 것 아닙니까?
다른 곳에 갔다가
잠깐 교회를 둘러보려고 왔는데
저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전도 시간에 일치하여 만난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전도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허리가 아픈 할머니를 위해
기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안 목사님이 얼마 전에
20년 귀먹은 자를 위해서
치유 기도를 해 주었는데
귀가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아플 때 안 목사님이
매주 2회 몇 개월 동안 기도를 해 주셨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주신다고 했으니
치유 기도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유튜브 치유 기도 사역을 하게 되었고
현재 140주 차
연인원 2,928명의 중환자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에도 분명히
예수님의 치유 역사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그렇지 않아도 지난 주간 설교 준비를 하는데
제목이 ‘열려라 에바다’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은혜롭게
오늘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질병을 치유해 주시는
사건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귀먹은 사람, 말 더듬는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모든 인간을 지으신 분입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못 고칠 병이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성경에 다 기록하지 못할 만큼의
많은 병자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 호수에 가셨을 때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귀먹은 자에게
'에바다' '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때 즉시 귀가 열리며,
입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치유자 예수님께서
이 자리에 오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반드시 에바다의 역사를
베풀어 주실 것도 믿습니다.
본문 31, 32절입니다.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나아왔습니다.
그리고 치유를 받았습니다.
이 얼마나 감격이 넘치는 모습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도는
영과 육의 질병을 고침 받아야 할 사람을
주님께 데리고 오는 자입니다.
그 당시 귀먹고 어눌한 자는
고통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청각장애자로서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고,
소리를 듣지 못하니까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청각장애자의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람의 청각은 언어와 지능과 방향감각과
정서 등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
청각을 상실하면 그 모든 기능도
상실하고 마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음식의 맛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고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불쌍히 여겨
예수님께 데려와 고쳐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저도 기도의 역사로
췌장암에서 살아났습니다.
만일 제게 오랜 세월의 기도가 없었더라면
하나님께서 살려주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치유의 역사는 기도의 역사였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저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교회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저는 요즘 전도를 하면서
삼성 서울 병원에 제 진료서가 있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람들이 잘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진이었겠죠.”
췌장암은 그만큼 무섭게 인식되는 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췌장암이
아무렇지도 않은 질병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병이라도 치유해 주십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췌장암 치유 간증을 자주해도
은혜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치유 간증 전도를 하느라
매주 췌장암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삽니다.
마가복음 9:23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이 귀신 들려 불과 물에 들어가는
아이를 고쳐 주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도 전능하신 치유의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일전에 제가 의학용어로 지루각화라고 하는
검버섯이 머릿속에 생겨서
피부과에 갔습니다.
손톱 크기의 딱지가 있는데
없어지지를 않더군요.
의사도 그냥 놔두면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대신 레이저로 없애면 머리도 빠지고
한동안 큰 구멍이 보인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좀 더 머리를 기른 후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검버섯을 손으로 만지는 동안
지루각화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신기했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손을 기도의 손으로 만드십시오.
기도의 손을 모으고 있으면
능력의 손이 됩니다.
본문 33, 34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
우리에게도 에바다, 열리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우리의 귀는
열려 있어야 합니다.
영적 귀가 막혀 말씀이
잘 들리지 않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속히 내 양쪽 귀에
두 손가락을 넣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이
내 귀에 잘 들려 와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어도
하나님의 소리가 안 들려 오면
심각한 영적 장애자에 불과합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을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 대한 무지이다.”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오지 않아
영적 무지를 벗어나지 못하여
지옥 불 못에 빠져들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원한 천국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세상 많은 사람에게 구원의 소리,
천국의 소리를 들려주며
복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3:20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성령은 우리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살도록
귀를 열어 주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예수님의 음성을 못 듣게 하여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2005년에 유태흥 전 대법원장이
한강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했습니다.
대법원장을 지내면 뭐 합니까?
누구라도 그 마음에 구원의 은총이 없다면
비극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구원의 천국이 있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영원히 나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십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천국에 올라가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전도하는 사람입니다.
전도자가 자살할 사람에게
천국과 지옥의 실재를 증거하면
회개하고 예수 믿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그동안 실천해 온
대면 전도, 비대면 전도로
자살을 염두에 두었던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천국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토록 귀한 일을 힘들어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결코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반드시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문 35-37절에 나옵니다.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 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우리의 영적 귀도 열리길 바랍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 구원의 말씀이
내 귀에 들려 오기를 바랍니다.
맺힌 혀도 풀려 분명한 신앙고백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아직도 아멘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직도 구원받았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직도 복음 전하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속히 혀가 풀려 믿음의 말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성경 읽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혀가 말라 있으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치료해 주심으로
속히 은혜의 혀가 풀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귀먹은 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 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잘 되고 형통해야
주님이 찬양을 받으십니다.
한국에서 목회와 찬양 사역으로 활동하시는
백인 목사님 한 분이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스캇 브레너 목사님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성적도 좋아서 늘 탑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던 중
한국어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기도 중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방언으로 흘러나왔는데
이것을 한국 목사님이 듣고
깜짝 놀라 두리번거렸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배운 적도 없는 스캇 브레너가
갑자기 한국말을 다섯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가야 할 길을 나에게 보여 주옵소서.”
방언을 한국어로 받은 브래너 목사님은
한국에 가서 사역을 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변호사 친구들은 변호사 일을 통해
풍족한 생활을 했지만
그는 주님의 종이 되기로 마음 먹고
한국으로 날아와서
<다윗의 장막> 찬양 선교 사역과
목회 사역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한국 목사님의 딸과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에게 영적 세계를 보는 눈이 열렸을 때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고
많은 사람에게 찬양을 통해
구원의 소리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입이 열리고 귀가 열리는
에바다의 역사가 아닙니까?
오늘날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은
크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를 몸소 체험한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큰 능력과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결코 신앙생활을 시시하게 하지 못합니다.
인생 전체가 오직 예수 예수입니다.
이처럼 강력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믿음 생활이 중단되거나 퇴보하지 않고
날이 갈수록 믿음이 상승합니다.
다 죽었다가 은혜받고 살아난 사람은
어리석게 세상 것에 욕심을 부리며
예수님 곁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자기 안에 오직 하나님이 가득하고,
인생 다하도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더는 나를 위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을 위해
인생을 살아갑니다.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바뀝니다.
이런 사람은 내 귀에 들려 오는 말씀의 소리,
구원의 소리, 찬송의 소리,
기도의 소리에 감사 감격하며
천국의 삶을 살아갑니다.
요즘은 복잡한 세상에서의 삶을 다 포기하고
산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가난하게 살더라도 편하게 살기 위해서랍니다.
방송을 보니 어느 부부가
신문사 기자 생활을 하다가
지리산으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를 쓰며, 자연 사진을 찍으며
행복하게 산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우리는 편안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완전한 행복은 천국에서 누리면 되고
이 세상에서는 치열한 전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로 지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소리를 들려주는 일입니다.
천국 복음을 외쳐서
그들에게 영적 에바다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는 일입니다.
아쉽게도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목적이
‘자기 편안’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교회마다 편한 신앙생활이 대세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자기를 편안하게 해 주지 못하면
미련 없이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 교회에 다니다가
안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도들이 도무지 부담을 안 가지려고 합니다.
교회 역시 교인들을 편안하게 해 주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결국 성경대로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의 일꾼들은
양성하지를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가 작은 고난이 오기라도 하면
어떻게 끝까지 남아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까?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기쁨 중의 참 기쁨은
주님을 위한 고난에서 옵니다.
역설적으로 쉽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면
어렵게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에게
영과 육의 에바다 은혜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천국에 올라가는 그 날까지
온몸과 마음을 바쳐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가치 있는 삶입니다.
"열려라. 에바다. 주님이여,
우리의 귀와 눈을 열어 주옵소서."
제가 오래전 귀에 이명증이 와서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15년이 넘는 것 같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물론
제가 말하는 소리, 다른 사람이 말하는 소리가
잘 들리지를 않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전혀 낫지를 않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이명은
잘 낫지를 않는 난치병입니다.
만일 계속 청력이 약해지면
어떻게 목회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여, 귀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귀가 잘 들리게 하옵소서.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소리가
정상으로 들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생활을 하는데
조금도 지장이 없습니다.
정말 에바다의 이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지금도 귀가 잘 들려서
매일 새벽 1시간 이상
주제별 2000 성경 구절 낭송을 들으며
묵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만나 대화 전도를 하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신자들에게 에바다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천국 복음이
귀에 들려 오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도 계속 열려라 에바다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겠습니다.
<에바다>
예수께서 이르신 갈릴리 호수
귀먹고 말 더듬는 자.
서럽게 울고 있는 그
눈물만 흘리고 있는 그
넘지 못할 불구의 고개
이로 인한 삶의 온갖 아픔
사람들은 함께 부서지고 있었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했지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으시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찢어지는 탄식
병자에게는 어둠을 밀어내는 에바다
열리라
열리라
귀가 열렸네
맺힌 혀가 풀렸네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더욱 널리 전파되는 소문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한다
말 못 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은혜의 사연
은혜의 소문
치유의 선물 감사합니다
구원의 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