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요.
혹시 폐구균예방접종 맞으신 분들 계신가요??
이번에 생로병사 방송을 보다보니 폐렴에 관한 방송을 해서 보게 되었는데
아기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폐렴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특히 고연령자들은 암도다 폐렴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그러네요. ㅠㅠ
저도 이번에 저희 부모님 모시고 폐렴예방접종 맞으려구요~!
이번 겨울이 특히나 더 춥다고 하는 데 걱정이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밑에는 기사 퍼왔어요. :)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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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무서운 폐렴... 사망 환자 1년새 15% 늘어
지난해 자궁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아온 강모(68)씨는 오랜 투병으로 우울증까지 왔다. 바깥출입이 줄고, 식사량도 줄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침이 나고 몸에 열이 나서 병원을 찾은 결과, 폐렴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폐렴이 악화하면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 암 치료와 우울증이 면역력을 떨어뜨렸고, 그것이 결국 폐렴으로 이어졌다.
건강 장수의 최대 복병은 폐렴이다. 지난해 병·의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가장 흔한 질병은 폐렴이었다. 27만5000여명이다. 전년보다 5만명 증가한 수치로, 폐렴 사망률도 15% 늘었다. 고령사회를 맞아 '폐렴 비상사태'라 할 정도로 폐렴이 해마다 급속히 느는 것이다.
폐렴은 지난 2000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1위(인구 10만명당 6명 사망)이었다. 그러던 것이 2010년부터 6위(10만명당 17명)로 올라섰다. 암환자나 뇌혈관·심장병 환자 등도 실제적으로는 폐렴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노년기 가장 흔한 직접적 사망 원인이다. 50세 전후 폐렴 사망률은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명 기준으로 3.2명이나, 75세 이상에서는 317명이다. 100배가량 높다. 작년 암 사망률이 143명인 것과 비교하면, 고령자에서는 암보다 무서운 것이 폐렴이다.
폐렴 백신을 맞자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폐렴의 30~40%를 차지하는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접종률은 10%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국의 60~70%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 백신의 중요성은 현재 폐렴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률이 매우 높은 데서도 찾을 수 있다. 즉 폐렴구균에 흔히 쓰이는 매크롤라이드라는 항생제의 내성률은 약 78%이다. 폐렴구균이 뇌수막염을 일으켰을 때 쓰는 페니실린의 내성률도 83%나 된다(성균관대 의대 송재훈 교수 분석). 즉 폐렴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의 내성률이 워낙 높아 치료가 잘 안 될 수 있으니, 백신으로 발생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감염학회 정두련(삼성서울병원) 총무이사는 "나이 들수록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폐렴 발병 위험이 커진다"며 "50세 이상부터 폐렴 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65세 이상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폐렴 발생 고위험 그룹은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질환 ▲알코올 중독자 또는 장기간 흡연자 ▲간경화, 만성 신부전증, 심근경색증 등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감소한 암 환자 등이다.
독감 백신 제대로 맞자
인플루엔자 독감은 대개 11월 중순부터는 유행한다. 독감 백신을 맞고 2주 정도 지나야 항체 면역력이 획득되기 때문에 요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시기다. 현재 65세 이상은 보건소 등을 통해 무상 접종된다. 그러다 보니 보건소 앞에 수백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접종 행렬이 벌어진다. 노인들이 몇 시간씩 야외에서 대기하다 체력을 소모해 접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과 강진한(백신 전문가) 교수는 "백신을 맞는다고 면역 효과를 다 갖는 것이 아니다"며 "접종 전 충분한 사전 진찰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몸 상태에서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단위 접종은 백신의 보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백신은 온도에 매우 민감해서 섭씨 4도에서 항상 보관되어야 하나, 야외 접종이나 단체 출장 접종 시 백신 온도가 높아져 효능이 줄어들 수 있다고 강 교수는 전했다. 이에 무상접종 쿠폰을 나눠주고, 각자 의료기관을 찾아가 접종받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 지적이다.
화이자 '프리베나13', 적응증 확대 50세이상 성인 이어 18~49세 성인 가능성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프리베나13(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18~49세와 60~64세 두 연령층에 낮지 않은 면역반응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900명의 건강한 18~49세 연령군에 '프리베나13'을 접종하고 한달 후 혈청형별로 OPA 분석(기능성 폐렴구균 항체 분석 방법)을 통해 역가를 측정했다. 그 결과 13개 혈청형에서 모두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 임상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 윌리엄 그루버 박사는 “프리베나13은 최초이자 유일한 성인용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구해 백신의 가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50세 이상 성인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프리베나13' : 프리베나13 어덜트 국내 접종 시작~!
프리베나13은 현재 전세계 110개국 이상에서 영유아 및 소아에 사용되고 70개국 이상에서는 50세 이상 성인 용도로 승인을 받은 상태다.
국내서는 지난 2010년 3월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5세 (72개월 미만)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 5월에는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승인 받은 바 있다.(프리베나 어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