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uckyoo&logNo=223178064435&navType=by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기바랍니다)
새벽에 후다닥 산에 다녀왔다. 이젠 체크 아웃 하고 보르미오(Bormio)를 떠나야 한다.
션하고 모기없는 보르미오에서 2박3일 잘 머물다 간다.
매년 왔으면 좋겠는데..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ㅎㅎㅎ
첨에 베니 캔널이 자리를 넘 차지해서 공항에 맡길까도 생각해봤는데 아예 차에 실어 이동하니깐 좋아도 넘 좋다. 그야말로 신의 한수! ㅎㅎㅎ
공항에 맡기면 최소 하루 한 2만원 정도 보관료가 나가 보름이면 한 30만원이 사라졌을텐데 그게 굳었고 무엇보다도 베니가 넘 좋아한다. 베니도 자기 집에 머무는게 안정적이라 생각하는듯 하다. 굿! ㅎㅎㅎ
첨에 보르미오엘 왔을 때 천지가 다 산이라 동쪽, 돌로미티로 가는 길이 어떻게 뚫렸을까 몹시도 궁금했는데 지금부터 거길 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한다. ㅎㅎㅎ
ㅇ보르미오(Bormio)에서 스텔비오 고개(Passo Stelvio)로 실지 우리차로 간 트랙
길이 엄청 꼬불꼬불하다. 라이딩 하는 사람들 용어로 헤어핀이 겁나 많다.ㅎㅎ
꽤 올라왔다. 장쾌한 산들의 모습이 아주 멋지다.
휴게소 뒤로 물이 엄청나다.
야생화 천국
이런 험한 산에 굳이 이런 길을 낼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거기 뭐 금은보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ㅎㅎ 하여튼 이태리 사람들 대단하다.
그렇게 급경사를 오르고 난 후의 초원지대. 참 특이한 풍광이다. 진짜 좋은 구경한다. 다시금 이쪽으로 코스를 잡은 걸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ㅎㅎㅎ
드뎌 스텔비오 고개(Passo Stelvio)다. 해발 2760m.
어마어마한 높이다.
** 스텔비오 고개(Passo dello Stelvio)
스텔비오 고개(이탈리아어: Passo dello Stelvio [passo ˈdello ˈstɛlvjo][*], Giogo dello Stelvio [dʒɔgo ˈdello ˈstɛlvjo] ; 독일어: Stilfser Joch [ˈʃtɪlfsɐ jɔx][*])는 해발 2,757m의 고도에 위치한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의 산길이다. 이곳은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포장된 산길이며, 알프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데, 프랑스의 리제란봉(Col de l'Iseran, 2,764m) 아래 7m 지점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개장하는 스텔비오 고개는 스포츠 활동에 여전히 중요하다. 수많은 자전거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동부 알프스의 가장 높은 도로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토바이와 싸이클의 성지답게 각종 오토바이들이 밀집
내림길에 보이는 수많은 헤어핀
인증샷 ㅎㅎㅎ
보르미오 경계
자, 다시 스텔비오 고개를 뒤로 하고 전진 앞으로! 한다.
헤어핀이 48개나 있다는 이 고개에 사이클이랑 오토바이들이 엄청 올라온다. 사이클 타고 올라오려면 억수로 힘들텐데.. 대단들 하다. 노인분들, 여자분들 라이더 층도 다양하다.
헤어핀 위로 보이는 설산들
돌로미티 진입
셀바 발가르데나의 숙소
배고프다. 밥 묵자. 메뉴는 오뎅찌개랑 생선구이. ㅎㅎㅎ
첫댓글 멋찌심니다
ㅎㅎㅎ
베니 덩은 어떻게 처리해요 ㅎ
휴지통이 곳곳에 있으니깐..
경치도 좋지만 오토바이는 절대 사절...^^
그래도 엄청 많아요 ㅎㅎ
ㅋ 베스트 드라이버군요.
나는 엄두가 나지 않네요
살살 가면 갈만합니다. 그 풍광이 눈에 선하네요 ㅎㅎ
아주 멋진 곳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참 세상이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네요.
더 늦기 전에 마니 마니 다닐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