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박상현(경제)]
★ 중국 경제정책 기조 전환과 BOJ 추가 금리인상
▶️ 중국, 25년 경제정책 기조 부양 전환 예고
- 25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중국 지도부가 내수 촉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힘
-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이라는 표현이라는 통화정책 기조 전환은 14년만임. 중국 지도부의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기조를 전환한 배경에는 당연히 현재 경제 부진, 특히 내수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함임
- 중국 지도부가 현재 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재정 및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은 일단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금리인하 속도와 폭 그리고 재정부양 규모임. 이는 내년 1월 트럼프 취임 이후 대중국 공세 강도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임
▶️ 일본은행, 12월 추가 금리인상을 두고 논란 지속
- 12월 18~19일 개최될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25bp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일본은행 내 일부지만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음. 최근 발표된 일본의 물가와 성장 추이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확률을 높여주고 있음은 분명함
- 다만, 추가 금리인상이 엔화에 미칠 영향과 내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라는 변수 등을 고려하면 금리인상 시점을 1월로 지연시킬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려움
- 그러나,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점과 상관없이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지난 8월과 같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지임
- 결론적으로 당사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에도 엔화 초강세에 기반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또한, 12월 일본은행 금리인상 이벤트 이후 약세 기조로 재차 회귀할 여지가 잠재해 있음
<보고서: https://lrl.kr/uxE7>